국토교통부가 '지하도로 전문가 자문단’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문단은 지하도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 초기 단계부터 검토해야 하는 다양한 주제에 관해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하고자 구성되었습니다.
중점논의 사항 (지반) 대심도 정밀지질 조사방안, 도심지 내 대심도 터널 최적 굴착방안 등 (터널) 대단면 터널의 효율적 굴착 공법에 대한 논의, 터널 구조물의 안전성 평가 등 (교통) 지하도로 운전자 교통서비스 제공 방안, 지하도로 진출입부 정체 완화 방안 등 (방재·소방) 침수·화재 등 재난에 대한 예방과 대응 방안 등 (심리·정신) 지하도로 환경이 주는 심리적 영향(운전자 피로 및 폐쇄감) 저감 방안 등 (국토·도시) 지하고속도로 건설 후 (필요시) 가능한 상부공간 활용방안 등 |
각 분과에서는 중점 논의 과제에 대해 이론적 검토와 실증적인 사례 연구, 토론 등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중점 논의 과제에는 지반, 터널, 교통, 방재·소방, 심리·정신, 국토·도시 분야의 다양한 주제가 포함됩니다. 예를 들면 지반 분과에서는 대심도 정밀지질 조사방안과 도심지 내 대심도 터널 최적 굴착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입니다.
또한,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자문단 운영을 위한 실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하도로 안전성 강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진행 중인 초장대 K-지하고속도로 R&D 사업에 대한 소개와 향후 성과 도출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되었습니다.
이 R&D 사업은 지하고속도로 재난·사고 대응 기술과 인프라 최적화 및 환경 개선 기술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