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닭갈비가 볶음닭갈비라면 태백닭갈비는 물닭갈비 라네 태백맛집 태백닭갈비
춘천하면 닭갈비를 떠올릴정도로 돼지고기나 쇠고기를 먹기 힘들던 1970년대에 휴가 나온 군인, 대학생들에게 영양분을 제공하던 값 싸고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요리로 명동의 뒷골목을 중심으로 유명해진 요리이다
춘천하고 같은 도내에 있는 강원도 태백에 가면 춘천의 볶음닭갈비가 아닌 닭복음탕(닭도리탕) 형태인 물닭갈비가 유명하다
태백시의 중앙통인 낙동강이 발원지인 황지연못이 있는 황지동에 자리잡은 태백닭갈비를 비롯해서 태백에서 닭갈비를 하는 집들은 모두 이물닭갈비를 메인메뉴로 만들어낸다
태백시의 물닭갈비는 춘천닭갈비하고는 다르고 서울에서 다른지방에서 하는 닭볶음탕하고는 다른 태백시만의 맛을 맛볼수 있는 독특한 음식이라고 할수 있을것이다
이번에 찾아갔을때는 봄의 향을 느낄수 있는 냉이가 들어가 더 향긋한 맛을 느낄수 있었는데 국물이 있는 음식이라서 닭갈비위에 라면사리에 쫄면사리가 들어가 여자손님들에게도 인기가 좋았다.
닭갈비 국물이 보글보글 끓어오르면서 냉이의 향긋한 향과 함께 사리면과 쫄며이 맛있게 익어서 면을 먹는 맛이 쏠쏠했는데 국물안에 감자나 고구마가 들어가 있어서 또다른 맛을 느끼게 해주었다.
물닭갈비를 다먹으면은 춘천닭갈비처럼 밥을 볶아주어서 면과 함께 볶음밥을 먹을수 있어서 원조 닭갈비처럼 값싸면서도 배불리 먹을수 있는 메뉴였다.
블로그 포스팅 : 여행블로거 / 맛집블로거 / 대한민국 대표여행지 1000 여행작가(도서출판 넥서스) - 강경원의여행만들기 (대화명: 마패)
강원도 태백 맛집
태백닭갈비 - 물닭갈비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44-63번지(중앙남1길 10) / 033-553-8119
첫댓글 깊은 밤인데 춘천닭갈비 생각나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