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체육 강도 전북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전북 체육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체육 꿈나무’ 발굴에 나선다.
17일 전북도체육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체육영재선발대회가 오는 21일부터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예선전을 시작으로 본격 막이 오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운동에 재능이 있는 숨은 체육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도 체육회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서 전국 최초로·도입하고 있는 프로젝트이다.
체육영재선발대회는 예선(8.21~30)과 본선(9.9), 결선(9.15)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올해에는 800여명의 도내 학생(초3년~중1년)들이 신청해 자신의 기량을 뽐내게 된다.
도체육회는 예선전을 통해 참가 학생들의 기초 및 운동체력을 측정한 뒤 200여 명의 체력우수자를 선별, 본선에서 운동기술체력·신경반응·운동협응능력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선을 통해 40명 안팎의 학생들을 선발해 개인 능력 테스트(복합 레이싱 게임)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순위가 정해진다.
전북도체육회는 “이번 대회 결선 진출자를 비롯해 최종 우승자들에게는 장학금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지고 숨어있는 체육 재능을 발견, 전문(엘리트) 선수로 활동할 시 훈련비와 훈련용품 등도 지원된다”며 “우승자를 배출한 해당 학교와 시·군체육회에도 포상금이 지급 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