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일어날 무렵 또는 바로 일어나서 입안이 쓰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쓴 경우가 있고,
들째, 자기전 양치질을 안하거나 음식을 먹고 바로 자서 이물질이 입안에 남아 있어서 그럴 수 있습니다.
셋째, 술/담배를 많이 한 다음 날 아침에 유독 입안에서 쓴맛과 신맛이 올라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넷째, 간이 좋지 않아서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다음 전문가의 설명을 참조해보시기 바랍니다.
구체적으로 입이 쓴 증상은 원인을 세 가지로 봅니다.
1. 심장에 열이 있거나,
2. 담(쓸개)이 허하거나,
3. 간에 열이 있으면
입이 쓰다고 합니다.
이 세 가지 원인은 모두 ‘담즙’과 연관이 있습니다.
간열이나 심장열이나 담허로 인해 담즙이 위로 흘러 넘쳐서 입이 쓰게 된다고 합니다.
심장에 열이 있다거나 담이 허하거나 간에 열이 있다고 하는 것은 쉽게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간단히 이해를 돕자면, 심장에 열이 있다고 할 때는 심장의 기능이 과항진 되어 나타나는 증상이 ‘열’의 모습을 나타낸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간도 마찬가지죠. 간이 기능을 정상적으로 수행하지 못하고 어떠한 이유로 기능이 과항진되어 나타나는 증상이 ‘열’의 모습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입이 마른다’, ‘눈이 충혈된다’, ‘얼굴에 열이 오른다’ 등입니다.
또, 담이 허하다는 것은 담의 기능이 떨어진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면 왜 심장과 간에 열이 생기고 담이 허해질까요?
대부분 스트레스와 많은 연관이 있습니다.
해결되지 않는 고민을 많이 하면 심장이 허해지거나 열이 생깁니다.
또한 어떤 문제에 대해 결단을 못 내리는 상태가 오래되면 담이 허해지고 또, 어떤 문제에 대해 결단을 못 내린 상태에서 매우 화를 내게 되면 간에 열이 생기게 되면서 담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신기하죠. 스트레스가 직접적으로 장부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요. 한의학에선 어떤 일에 결단을 내릴 때는 담(쓸개)이 관여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담이 큰 사람은 결단을 잘 내리고 담이 약한 사람은 쉽게 결정을 못 내리고 우유부단한다는 거죠. 그리고 우유부단하게 되면 또 담을 상하게 합니다.
따라서, 장부가 정신활동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정신활동이 장부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이렇기 때문에 특별한 이유 없이 입이 쓰신 분들은 무언가 말 못할 고민이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화병의 증상 중에 입이 쓴 증상이 포함되어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치료는 원인 그대로 심장의 열을 내리고, 간의 열을 내리고, 담을 보합니다.
이것은 화병치료와 연계되어 진행되는데, 화병이 전반적으로 치료되면 입이 쓴 증상도 자연히 사라지게 됩니다.
☆ 화병
* 원인
그러면 화병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화병'이란 억울한 일을 당했거나 한스러운 일을 겪을 때, 쌓인 화를 삭이지 못해 생긴 몸과 마음의 여러 가지 고통을 일컫는 말로
한국인에게서만 독특하게 나타나는 정신과적 질병을 말한다고 하는데 이는 잘못된 개념이다. 화병(홧병)은 서양에서 PTSD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와 유사하다.
우리의 경우 한을 주로 원인으로 이야기 하지만 스트레스 놀램 사고 목걸이 부라자 등 다양한 것이 원인이다.
화병이 생긴 이유에 대해 ‘상사, 동료와의 인간관계에 따른 갈등(63.80%)’이 가장 많았으며, ‘과다한 업무, 업무 성과에 대한 스트레스(24.89%)’ ‘인사 등 고과산정에 대한 불이익(3.62%)’ ‘이른 출근 및 야근으로 인한 수면 부족(3.17%)’ ‘퇴출, 구조조정에 대한 불안감(2.71%)’ 등을 꼽았다. 그러나 이런 원인은 알 수 있는 원인이지만 실제 원인이 다른 것에서 있을 가능성이 많다.
* 증상
‘화병의 증상으로 만성피로, 조울증 , ‘탈모 등 다양한 질병이 있다.
화병의 경우 위장 증상이 기능성 소화불량과 유사하다고 한다.
* 치료법
그러면 화병의 인체풍수학적으로 원인과 과정 치료법 예방법을 적어 봅니다.
우선 모든 생물은 외부의 반응에 빠르게 대응을 합니다. 생물들은 외부의 온도변화, 빛의 변화, 먹이의 변화, 계절의 변화, 강우의 변화 등에 바로바로 대응하고 생존이 걸리기도 합니다.
사막에는 가끔 비가 와서 물 웅덩이가 생긴다고 하는데 사막에 사는 새우는 이 물웅덩이가 생기면 부화를 하여 성체가 되고 짝짓기를 하고 다시 알을 낳고 죽는다고 합니다. 알은 다시 비가 와서 물웅덩이가 생길때까지 잠수를 타고..
이처럼 사람도 사고나 스트레스 등에 반응하여 대량의 정보를 생산하여 세포로 내려보내게 되는데 이때 일부가 병목현상으로 전달이 안되고 길에 남게 됩니다. 이렇게 남겨진 것은 길을 막는 상태로 남겨지고 다음 정보가 전달되면 여기를 넘지 못하고 계속 쌓이게 됩니다. 그러면 그 근처부터 막혀서 전신 도로망이 막혀가는 것입니다.
처음 막히는 곳이 심포라고 하는 젖꼭지 2개 사이이며 이라인은 임맥이라 합니다. 임맥은 턱아래에서 배꼽아래로 연결됩니다. 체기가 있어도 여기가 막히는데 과식을 하면 소화에 긴급신호가 생기고 이것이 심포에서 막히면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그러면 장운동이 잘 안되고 토기가 생기거나 트름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사람 몸은 한 도로에서 한가지만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몇가지가 같이 이용됩니다.
부항을 가지고 가슴 정가운데라인에 5-7개를 부쳐서 한번에 3분 하고 아래위로 옮기면서 3분 하고 30분 쉰 후에 반복하여 5회 정도 하는 것이 임맥뚫기입니다. 이렇게 30분 쉬거나 알 위로 옮기는 이유는 압력을 주고 당기면 피부 표면으로 길에 부착되어 있던 노폐물이 나오게 되고 이동이 됩니다. 그래서 아래위로 옮기면서 하고 계속하면 요산이 몰리면서 피부가 녹아서 물집이 잡히게 됩니다. 그래서 쉬면서 반복하면 됩니다.
일단 임맥뜷기를 하면 가슴이 뻥 뚫린 것 처럼 시원해지고 트름이 나거나 방귀가 나오거나 변이 나오게 됩니다. 바로 답답하던 가슴이 시원해집니다
그 후에는 2-8주간 몸 전체적으로 앞뒤에 각 15개 정도 부쳐서 한번에 3분 정도로 하루 1번 정도 해주면 전체적으로 기혈이 잘 통하면서 만성피로나 우울증 증이 소멸됩니다.
이것과 동시에 머리쪽도 막히고 엉덩이 이하로도 막히므로 손가락 발가락 귀바퀴 목주변 등을 자주 주물러줘야 합니다.
여기서 한가지 더 중요한 것은 발생원인이 있으면 치료효과가 없거나 적습니다. 항상 원인을 제거하고 치료를 병행해야 해결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