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내용(방문시 관찰내용, 대상자 및 보호자 반응, 진행 프로그램 등) 어르신댁에 도착했을 때 어르신께서 요양사님과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계셨습니다. 요양사님과 어르신께서 저희를 반갑게 맞이해주셨습니다. 어르신께서 거동이 불편하셔서 요양사님이 앉는 걸 도와주셨습니다. 요양사님이 방문해주신 덕인지 지난달과 같이 집 안 환경이 청결하게 유지된 상태였습니다.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요즘 몸은 어떠신지 여쭈어봤는데 여전히 많이 안좋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안좋다고 말씀하시면서도 저희에게 농담을 하시며 유쾌하게 웃으셨습니다. 어르신께서 방문 당일에 치매센터를 다녀오셔서 센터에서 만든 작품을 저희에게 보여주시며 어떻게 만든건지 설명해주셨습니다. 섬세하게 잘 만드셔서 지금껏 어르신께서 만드신 작품들 사이에 같이 전시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자개함 활동은 스티커가 얇아서 떼는 것만 저희가 도와드리고 이 외에 종이와 스티커 붙이기는 어르신께서 직접 하셨습니다. 추석 리스 활동에서는 직접 나뭇가지와 감, 낙엽의 위치를 잡으시고 저희에게 붙여달라고 하셨습니다. 가위로 감 꼭지 모양내기, 매듭 묶기 같이 어르신께서 어려워하시는 부분들은 저희가 도와드렸습니다. 항상 활동을 진행할 때면 적극적으로 임하시고 원하시는 모양대로 직접 배치하십니다. 활동 내내 즐겁게 임하셨고 어르신께서 이번 활동 작품들을 특히 마음에 들어 하셨습니다. 완성된 작품들을 보고 뿌듯해하시며 함께 박수를 쳤습니다. 저희의 만류에도 활동 중간에 일어나셔서 두유를 꺼내주셨습니다. 활동 후에는 10월 방문 일정을 잡고 달력에 표시해드렸습니다. 함께 사진을 찍은 뒤 어르신의 배웅을 받으며 귀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