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밥+국>
아버님이 당뇨가 있으셔서 평소먹는 잡곡밥도 괜찮겠지만,,, 제가 차리는 첫 상이여서,,,
발아현미로,,, 나물밥(꼭 사진과 같진 않더라도 위 사진느낌나는..)밥으로 할까 해요.
국은 생신상이니깐 미역국이 있어야겠죠?? 전체적 메뉴하고 어울리는지 모르겠지만,,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미역국이 아니라 무국이라고 하던데.. 61세면 미역국 괜찮죠??
위에 된장쌈장은,,, 상추나, 깻잎등을 싸서 먹을때 양념장으로 곁들이면 더 맛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스크랩해봤어요.


샐러드>
두가지 종류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상큼깔끔한 느낌, 삶아으깬담배한 느낌...
전체적인 메뉴하고 어떤게 더 잘어울릴지 몰라서요..
연두부 참께 새싹 샐러드는 당뇨책에서 봐서 그냥 혹시 아버님께 좋을까 싶어 일단 스크랩했고,
개인적으론 아래쪽에 있는게 더 맛있어 보이고,, 전체적인 메뉴하고 어울리지 않을까 싶어서요.
드레싱은 마트에서 구입할 생각이에요.
제가 고구마와 호박을 좋아해서 인지....
고구마 치즈 구이(위에 바나나는 뺄예정), 단호박 샐러드(보기에도 이뻐보여서)를 좀더 눈여겨 보고있어요.


무침, 볶음>
이것은 밑반찬 정도로 생각해서 몇개정도 할려고요.
근데 이왕이면,, 하루 전날 미리해서 시댁에 반찬통에 담아 갈 수 있는거면 좋겠는데... ㅠㅠ
뭘 선택하든 괜찮을까요??
차게해서 먹어도 돼는것도 있을테고,, 따뜻하게 먹어야 더 맛있는게 있을텐데... 간단하게 전자랜지 정도 돌리는거면 좋겠는데,
어떤게 나아보여요??

말이들>
잔치상에 하나쯤은 있는 각종 말이들..^^
이걸 다 하고 싶은데(사실 제가 먹고 싶어서... 묵은, 쉬워보이고 ㅋㅋ) 그럼 상이 너무 돌돌말린것들만 있는것 같아서 좀 그렇겠죠? 어떤게 좀 나을까요??


이것들도 역시 잔치상에 있을만한 것들과 기타것들을 뭉쳐논건데요.
3살6살 조카 둘이 있어요. 뭘 좋아할지 모르겠는데....
저라면 좋아할것 같은.. ㅋㅋ 베이컨말이떡꼬치, 건포토완자탕수, 고구마 새우튀김 정도면 잘먹을 수 있을까?? 싶기도하고,,
ㅡ.ㅡ;;너무 어려서 아닐것도 같고,,
잡채는 있어야겠죠??, 계란찜은... 그냥 부드러운 느낌으로,, 스프정도의 기분을 내고 싶어서 스크랩해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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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음식이 인터넷 블로그에 있는 레시피를 스크랩 한 상태여서 그대로 보고 해야하고요.
식구는,
부모님+우리부부+큰누나부부+작은누나부부+조카3살6살 = 총 어른8명, 어린이2명 이네요.
전 평택에 살고, 시댁은 인천이에요.
구체적인 스케줄이 나오진 않았지만,,,
토요일 저녁에 인천 올라가서 하루 자고,, 시댁에서 점심이나 저녁 상을 차리게 될것 같아요.
(^^;; 물론, 그날 아침도 제가 차려드릴레요. 아침이야 부모님과 우리만 먹으니깐.. 가볍게 밥+미역국+반찬만 꺼내면 되니깐.^^)
요리는 제가 워낙 실력이 부족해서,, 반찬 두어개를 동시에 할라하면 주방이 초토화되거든요.
그리고 시댁주방은 익숙치 않아서 더욱 헤멜테니... 가능하면 평택에서 많은걸 준비하고 싶어요...
좀 어느정도 준비를 해갈 수 있는 요리나,, 아님 거의 요리는 다하고 마무리나 데우기정도만 하는 메뉴면 좋겠는데..^^
집들이나 손님상을 차려본적이나 계획을 세운적이 없어서..;;
어른8명이면 메뉴가 몇개가 있어야 되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애들메뉴는 뭐 있나요??? 위에 언급한걸로도 괜찮을까요?
아!!!!!! 그리고 제가 고른 메뉴들 중에 메인이 없지요???
아마, 메인은 회를 떠오거나, 갈비.. 둘중 하나를 할 것 같아요... 근데 가능하면... 회가 더 좋을것 같은데... ^^;;;;;
사오기면 하면 되잖아요.. ㅋㅋ
갈비면 또 주방에서 해야되는데 이것저것 음식 마무리하면서 갈비... 까지.. 오~ 완전 정신없으면 어떻게해요??
저 중에서 어떻게 메뉴를 꾸리면 잘 어울리면서 좀 적절할까요???^^
조언좀 구할께요.
님들 의견을 듣고 저 메뉴들 중에 압축좀 할려고요....
메뉴 압축되면..^^ 또 구체적인 과정 질문할께용...^-^
싸랑합뉘당~ 프로맘스 회원님들~^^
첫댓글 우와~ 메뉴를 이렇게까지 고민하셔서 고르시는군요.. 저는 쌀밥, 미역국, 잡채, 갈비, 호박전, 굴비, 병치 외 다른 밑반찬.. 이렇게 3년 생신상 차렸구요.. 그 후로는 어머니가 번거로우니까 외식하자고 해서 외식하고 용돈 드리는뎅...
첨하는거라 고민고민이 되네요..^^
우선 어머님 식성이 중요하죠..저는 한번도 음식해드린적 없는데..ㅎㅎ 항상 가면 어머님이 밥 거의 다해놓으셔성..ㅠㅠ 근데 밥이랑 국은 일단 기본으로 하고..생선,무침,볶음종류하나정도 하믄안되나요..
생선이 무서워서 가까이 하질 못하니.. 진짜 생선요리가 하나도 없네요..ㅋㅋㅋ 이러다 ㅡ.ㅡ;; 울자식은 생선구경도 못하겠다... 전 생선다듬는거 때문에 결혼하고 먹은적이 손에 꼽네요.;;
대단하셔요 전 귀찮아서 밖에 나가서 먹을려구 하는데 ㅎㅎ
첨하는거니깐.. 신경쓰고싶고,, 잘하고 싶고,, 막 욕심이 생기네요.. 실력<욕심.. 지금 상황^^:;
밥/미역국/잡채/게장(시어머니가 넘 좋아라하셔서..)/불고기(갈비)/생선(굴비나갈치)/파오징어말이나 베이컨야채말이/전(냉동새우전,호박전)/두부새싹샐러드/밑반찬(샘색나물류)..전 이렇게 주로했던거같아요 이것저것 많이하시면 힘들고 메인이 잘 안살아요..메인하나정하시고 나머지하시면 좋고요.. 어른들 튀김류보다 전종류 더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양은 넉넉히.. 생각했던거보다 가족들이 모이면 많이드시더라고요.. 아침은 기존반찬에 국하나 바꿔끓이시면 되겠네요..
오~ 그렇구나,,, 참고 많이 됬어용..^^ 게장은 울어머님이 디게 잘하시는데.. ㅋㅋ 님이 한걸 참고해서 저도 정해야겠어용.^^
아직 나이가 미숙한 예비초보엄마라 메뉴에 대해서는 잘모르겠지만...^^; 가족의 따뜻함과 정겨움. 그리고 늑대부인님의 아름다운마음씨가 느껴지네요.^^ 응원하고 갑니다.
이거이거.. 나의 아름다움마음을 님이 아는게 아니라 울 어머님이 아셔야할텐데.. 우하하하하,, 울어머님도 여기 가입해서 활동하라고 할까낭.. 으하하하..^^;;
ㅎㅎㅎ 설마요... .. 구기자하고 결명자 가 좋데요??? 구기자차, 결명자차??? 차 말고 요리에도 응용이 되나요?? 한번 검색해봐야겠어요.. 고마워용.^^
답글 달아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고요.. 오늘 바쁘셔서 내일 달아주실 예정일 분들도,, ^^;; 환영이에요.. ㅋㅋ ... 어머님이 자꾸 누나가 회사오고 벌써 양념갈비 주문했다고 하시고 무슨김치무슨김치는 담굴꺼니깐 할거 없다고 자꾸 그러시네요. ㅠㅠ;; 회에 갈비까지 있으면 메인자체도 상당하겠죠??? ㅡ.ㅡ;; 그럼 난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지... 누나한테 전화해서 회 조금만 사오라고 해야겠어요 ㅋㅋㅋ
보면서 참 대단하시다는생각이 들어요..원래 저렇게 해야하는건가..제가 괜히 지송스러워지네여
그동안 한게 없어요... ^^;; 계획만 거창하지.. 실력이 없어서 실속못차릴지도..ㅠㅠ
참 메뉴도 다양하고 이쁘네요 아기자기 하구요.. 저런것까지 생각도 못해봤는데. 저도 곧 생신상을 치뤄야하는데 걱정이 앞서네요~
님도 화이팅~^^
시래기 나물밥이 정말 괜찮네요~^^아이들이 좋아할것 2가지정도면 될거 같고. 반찬도 생각보다 많이 안드시던데..3~4가지 정도로만 압축하시면 될것 같은데요..전도 비슷한거 2~3개하면 편하실거고...손대면 생각보다 힘드실텐데..횟팅~!!
아,, 감사합니다. ^^ 메뉴선정에 ... 도움이 되네요..^^
미리 해가실껴면 골뱅이무침같은건 물이 나와서 안좋아요..야채썰어서 양념장이랑따로 가져가서 무치시는게 좋구요^^샐러드는 크게 손이 많이 안갈듯..후식삼아 한가지정도만하셔도될꺼같아요~~
아,,, 물생기는걸 생각해야겠네요.. 아, 감사합니다. 어서 메뉴를 정해야겠네요.. 그 과정도 꼼꼼히 챙길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