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r of Hearts (깨진 마음의 조각)

[김영봉]

명절에 친척들이 모이면 누구나 할것없이 지금의 국정사태가 화제이다 그중 유행 처럼 하는 말은 < 네, 꼭

뵙고 싶었습니다"> 이며 제일 많이 하는 용어는 <농단><비선><문고리><십상시>라는 말 일것이다 농단(壟

斷)이란 壟 :언덕 농 斷 :끊을 단으로 요약하면 높이 솟은 언덕. 가장 좋은 자리를 차지하여 이익이나 권력을

독점하는 것을 뜻하며,대개의 경우 비난하는 뜻이 담겨있다 유래가 되는 맹자(孟子)의 원문에는 용단(龍斷)

이라 되어있다 원래 龍(용)자인데,壟(농)과 같이 언덕이라는 뜻으로 쓸 때에는 ‘농’이라고 읽는다.이 말은 맹

자(孟子)공손추(公孫丑)하(下)편에 기원전 4세기 말 맹자는 수년간 제나라의 정치 고문으로 있었다. 그러나

그의 진언(進言)을 채택하여 주지 않자 맹자는 그 지위에서 물러나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하였다. 그것을 안

선왕이 시자라는 사람을 통하여,"나는 맹자께 집을 마련해 드리고,만종(萬鐘:1종은 여섯 섬 너 말)의 녹봉을

드려 제자들을 양성하게 하며, 여러 대부와 나라 사람들로 하여금 공경하고 본받게 하고 싶소"라고 말하였다

이 말을 들은 맹자는 . "나는 돈이나 재산을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만일 부를 원하는 것이라면 제나라 정치

고문의 신분으로 10만 종의 녹봉을 마다하고, 새삼 1만 종을 받겠습니까?

옛날에는 시장에서 자기에게 남는 물건을 가지고 와서 자기에게 필요한 물건과 바꾸었으며, 시장을 다스

리는 관리가 있어 부정한 거래행위를 단속하였다.그러나 세금을 징수하지는 않았다.그런데 그 중에 한 욕심

많은 장사치가있어 높이 솟은 언덕(농단)을 차지하고는 시장 전체를 둘러보고 뛰어다니며 시장의 모든 이익

을 독차지 하였다.그래서 사람들이 그자를 비난하였으며 관리도 이 장사치로부터 세금을 징수하게 되었는

데,그것이 상인에게서 세금을 징수하게된 시초였다."맹자는 이익을 독차지하는 자숙의 처사나 욕심 많은 장

사치의 소행을 못 마땅하게 여겼으며,선왕이 제의한 1만 종의 봉록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제나라를 떠났다

따라서 국정과 농단을 합성한 신조어가 국정 농단(國政壟斷)이다

비선(秘線)이란 어떤 인물이나 단체에 몰래 관계를 맺고있는것을 뜻한다 업무에는 정상적인 보고 절차와 체계가 있는데 해당 업무를 맡은 사람이 외부의 인물과 몰래 접촉해 일을 처리해주는것이다 또 이들은 책임범위가 부서장에 비해 좁은 편인데도 더 강력한 권한을 휘둘게되고 직무를 붕괴시키는 행동을 한다 비선 과 실세를 합하여 "비선실세"가 되면 권력이나권한을 가진자가 되어 우두머리외 진짜힘을 갖고 어떤 일을 좌지우지 하게된다

문고리(Gate Keeper)는 문 안으로 들어가게 해주는 도구를 칭한다 정치적으로 왕이 있으면 누구나 이 왕

에게 이야기를 할 수는 없고 그 기준을 통과하기위해 거치는 과정에서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이고 무슨 이야

기를 하려는지 검사한 다음에 국왕을 접견시키거나 상소문을 전달해주는 역활을 하는 이를 말한다'문고리 권력이란 주로 최고 권력자의 측근세력을 지칭하기도 하지만 결정권자에게 의사를 전달하는 과정을 지배

하는 권력을 모두 문고리권력이라 할수도 있다 또 정책에 반영되는데 그 중간과정에서 반영을 시킬지 말지 결정하는 사람들도 실질적으로 자기들이 최고권력을 휘두르는것과 같은 역할을하여 부패와 비리가 심하게

일어나서 국정을 망치는 주범이 되기도 한다

십상시(十常侍)’란 중국 한나라 말 영제(靈帝·재위 168~189) 때 조정을 장악했던 장양, 조충, 하운, 손장 등 10명의 환관(宦官)을 일컫는다. 이들은 12삻때 즉위한 어린 황제 를 주색에 빠지게끔 만들었고, 그 후 정치

를 장악한 뒤 넓은 봉토를 소유하고 부모 형제들에게도 높은 관직을 나누어 주는 등 실질적인 권력을 휘둘렀다. 그래서 이들 수장인 장양(張讓)을 아버지, 부수장인 조충(趙忠)을 어머니라 부르며 따랐다. 십상시의 품 안에서 자라난 영제는 점점 정치에서 멀어지며 주색에 빠지게 된다. 결국 국정을 멀리하게 되고, 이들이 전횡을 일삼자 나라 곳곳에서는 '황건적의 난' 등 반란이 일어났다. 하진(何進)이 정국을 바로잡기 위해 태후(太后)인 누이의 힘을 빌려 십상시를 제거하려한다. 십상시는 이에 음모를 꾸며 하진을 궁으로 불러들여 암살했고, 이를 빌미로 사대부 권력인 원소와 조조가 궁으로 쳐들어와 십상시 등 환관 2천여명을 모두 죽이는 '십상시의 난'이 벌어진다. 이를 기점으로 후한은 사실상 붕괴되고 조조 등이 각자 나라를 세우면서 패권 다툼을 벌인다.

1/30일 B 대학병원 교육 매니저로 1년간 근무했던 미 국적의 여동생이 2월 초 미국으로 돌아가기위해

매제가 귀국,조선 비치에 머물어 만나러 갔더니 대뜸  "형님! 문고리 가 뭐고 ... 십상시가 뭡니까 한다,,,? 

어디서 듣기는 들은 모양이다 ... 해서 소상히 설명 해주었더니, 형님은 "치매"는 절대 않 걸리 겠습니더 한다 

매일밤 10시에 방영하는 중화TV "금수미앙(锦绣未央)"을 시청하기위해 얼른 빠져 나왔다

(photo - 다대포 해수욕장, 해운대 조선 비치호텔 에서 ...)

.

세계의 유행음악

비가 온후 무척이나 쌀쌀하든 날씨가 입춘을 향해 다가가고있다

지난날 있었든 "깨진 마음의 조각" 들을 맞추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차분한 선율에 속 안의 짐을 떠나보내고 이제는 좀더 가벼운 삶을

살야야 겠다

미국 가수 크리스티나 페리(Christina Perri,1986~) 의 2010년 히트

곡 " Jar of Heart" 와 전설적인 그룹 메탈리카t (Metallica)의 명곡

"Nothing Else Matters (아무 문제 없어요)" 와 그리고 "A Breatht

aking Piano Piece (숨막히는 피아노 한곡) "를 뉴 에이지 William

Joseph의 피아노와 천재 여 바이올리스트 Caroline Campbell의 바이

올린, Jervy Hou 의 피아노 연주로 올립니다

4:4William Joseph - Jar of Hearts (Ft. Caroline Campbell) - 길이: 4:44

5:07A Breathtaking Piano Piece - Jervy Hou - 길이: 5:07

4:24Nothing Else Matters - Metallica - William Joseph feels the Rain - 길이: 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