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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 갇힌 불꽃
 
 
 
카페 게시글
내 日常의 自作나무길 존귀한 내 어머니의 삶
비치 세실리아 추천 0 조회 283 09.07.17 13:54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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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7.17 15:12

    첫댓글 비치 세실리아님, 참으로 훌륭한 어머니 이셨군요, 불구의 몸으로 월남하여 홀로 사남매를 키우느라 얼마나 고생이 많았겠습니까? 우리도 먼 훗날 주님곁에 가면, 먼저간 사랑하던 분들을 만나리란 희망속에 늘 그분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마음속에 함께 계심을 느끼면서.. 주어진 현실을 기쁘게 선하게 살도록 같이 노력 하여요... 글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곱게 쓰셔서 감동적입니다..사랑 합니다.^^

  • 작성자 09.07.17 15:49

    제 삶의 일부를 드러낸다는 것 쉬운일은 아니었지만 자연 글을쓰고 싶을땐 알고 느낀것을 쓰게되네요 생소한 분야의것은 알지도 못하고..좋은 마음으로 읽어주시니 고맙습니다.항상 그리워하며 살고있으니 어머니도 제 생각 많이하시리라 믿는 마음 기쁘답니다.유베라님 감사합니다..

  • 09.07.17 16:58

    인생의 선생님 대목마다 공감공감입니다. 89세의 어머니 담낭절제수술후 배뇨기관이 회복되질 않습니다. 6시간마다 빼드려야 하다보니 남편과 아들은 각자 알아서 먹고 출근합니다. 남편에게 미안함, 저의 지쳐가는 모습, 늦은밤 보내지 않으려는 어머니맘, 제 맘의 기복이 선생님 표현하신 모든것과 일치합니다. 아들 없는 어머니 막내딸인 저와 이웃해 사신지 이미 오래되어서 자연히 저와 합치시기로 결정 했는데 염려가 앞서기도 합니다. 따로 살아서 아쉬움이있다면 함께살면서 있을 가족의 불편함 남편에게 미안함등등 어머니의 흐려지는 판단력 배려심 선생님 조언 부탁드립니다. 후회없는 간호할수있기를 주님께 청합니다.

  • 작성자 09.07.17 17:26

    정말 괴로운 입장이네요 저도 매일가기가 힘들어 한달가량 집에모신적도 있는데..그게 무척 신경쓰이는 일이랍니다 한밤중에도 인기척이나면 들어가봐야하고 그럴적마다 옆자리 남편이 잠을깨니..제 생각엔 힘들더라도 그냥 지금 그대로 정성을다해서 보살펴 드리는것이..혼자 계시니 어찌될지 걱정도 되시곗네요 저는 밤에는 오라버니가 계시었는데..막상 떠나신후엔 잘한것은 생각안나고 약간 소흘히 대한것만 기억된담니다.더욱이 외동딸이시면 그분께서 얼마나 귀하게여기셨을까.그저 온정성으로 보살펴 드리는 길 그것뿐..기도자주하시고 특히 선종기도 하세요 저도 기도할께요..

  • 09.07.17 22:29

    그 아프고 힘든 과정을 통해 오늘의 비치 세실리아님을 빚으셨지요. 그분께서. 영원한 그 나라에 살 수 있는 존재로 ....먼저 가신 분들도 이젠 편안하게 잘 계시리라 믿습니다. 더 많이 사랑하시고 더 많이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 작성자 09.07.18 07:27

    고맙습니다 세상이 험하다고들 하지만 우리사는 세상 이럴듯 살맛나는 까닭은 서로의 따뜻한 마음의 교류라는 생각 답글을보며 느끼게 됨니다.말씀같이 제 삶은 어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었습을 느낌니다 날씨는 바람불고 비 내리지만 밝은 얼굴로 건강히 지내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 09.07.17 22:43

    "나날이 여위어 가는 모습을 보며, 절망하고 분노하며 때로는 체념하며 주님께 그이를 살려 달라고 ,이러실 수는 없다고 항의도 하며 마치 어릿광대와도 같은 몸짓을 반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비치 세실리아님! 언제나 귀한 글 앞에 앉아 깊은 묵상의 시간을 갖습니다. 살아오신 삶의 굴곡마다에서의 느낌들을 나눠주시니 감사합니다. 7월도 내내 행복하시고 강녕하소서! ~.~*

  • 작성자 09.07.18 07:36

    신영자매님 고맙습니다 항상 긍정적인 느낌으로 답글 주시니...우리들 모두 어머니에 대한 아품과 애뜻한 그리움은 자식으로 태여나 살고있는 모든이들의 거이 본능에 가까운 것 이란 생각되네요 저만의 느낌은 아닐것입니다 느낌적어 보내주심 감사하며 건강하십시오..

  • 09.07.19 08:49

    죽음에 대해서는 하느님께 매달린다면 살수 있지 않을까.....? 성서의 라자로이야기 장님을 고쳐준 이야기..로 보아서 살려 주신다고 믿고 있어요...살아계신 친정어머니 70세일때 는 80까지 지금은 100세까지 살아야 한다고 말 합니다 진정 해드리는 것은 없어도 오래 살으시라고 입으로만 말 하지요 그시대에 살아오신 삶을 보면 저는 아무 것도 보답을 못하고 어떤땐 제가 짐만 되고는 합니다 친정 어머니의 엉뚱한 말에 화도 곧 잘 내지요 그러고는 집에 와서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고 후회를 많이 해요 다시 전화를 합니다 쎄실리아님 글 잘 읽었어요 요즈음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09.07.19 09:17

    시아야님의 마음 이해됨니다 제가 50대었을때 연도를 가서40대나 50대에 세상뜬분들은 아깝다 생각하고 70대의 분들은 사실만큼 사셨네 하였지요 제가 70대가되고보니 이제는 80대가넘은 분이라야 사실만큼 사셨네 합니다 아마 80대가되면 90대를 이리될것 같아요 시아야님의 어머니 많이 사랑하고 이해하세요 그리고 깊은믿음 끝까지 보존하기를 빌고 밝은 나날을 보내시길 간절히 바람니다 거짓없이 심경 보여주심 감사합니다.건강하십시오..

  • 09.07.22 09:42

    등이 가렵다하면 손바닥으로 쓱쓱 문질러만 주셔도 시원하리만치 까끌까끌.. 꼭 우리집 풀먹인 삼베이불 같았지요. 손발이 다 닳도록 가족위해 사셨어요. 울 어머니께 받은 사랑만큼 나는 내 자식에게 다 못하고 사는구나 생각할 때 많습니다. 잠결에 들리던 기도 소리.. 지금도 내 귓가에 들리는 것만 같은 어머니의 그 기도 덕분에 우리 형제들 지금까지 잘 살고 있는 것 아닐까.. 세실리아님, 딸은 어머니를 닮아가기 마련이지요. 세실리아님께서도 어느새 어머니 닮은 삶을 살고 계신듯해요 따뜻하고 휼륭합니다.

  • 작성자 09.07.22 07:07

    옛말에 딸은 어머니를 닮는다는 말 있지요 또 어머니를 보고 며느리를 결정한다는 말도..말씀대로 자신도 모르는새 닮아가고있는 것 느낌니다 대부분의어머니들 희생과 아품을 감수하며 자식을 기르지만 그 마음 헤아릴 때쯤 곁을 떠나시니 인생은 이럴듯 희생과 아품의 길이라 여겨지네요 은우님 마음 그대로 보여주시니 감사하며 항상 주님안에서 평화로운 날 되기를 진심으로 빌겠습니다 우리모두 바른 부모의 길 걷기를 소망하며 그것이 고인이되신분께 효도하는 것이라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 09.07.21 23:09

    두분의 영원 안식을 빕니다.그리고 세실리아님의 그 깊은 믿음의 말씀에 존경을 표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주님의 은총 가득한 날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작성자 09.07.22 07:15

    평화를빕니다 푸른별님! 늘 좋은 글 읽게하여주시니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보이지않고 들리지않아도 서로를위해 기도해줌으로 우리들 삶이 믿음속에서 이어진다고 생각하며 살고있지요 늘 건강하시어 자주 좋은글볼수있기를 바라며 감사한 마음 전함니다.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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