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다나 냥이네를 통해 입양신청을 하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확인하셨을 한강맨션 고양이 입양조건입니다.
하지만 임보처에서 지내다 바로 입양되는 경우나 입양전제 임보하신 분들은 확인하지 못하실 수 있을것 같아 등록합니다.
입양 전 꼼꼼히 확인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한강맨션 고양이 입양조건
① 입양서약서를 작성합니다.
② 입양 결정 전 가정방문에 동의하시는 분.
③ 한강맨션 카페를 통해 주기적으로 아이의 사진과 소식을 전해주실 수 있는 분 (중요!!!)
④ 사람과 같은 공간에 지내도록 해주세요. 베란다에 격리 혹은 외출, 산책냥 로망이신 분들 신청 안받습니다.
⑤ 미성년자, 홀로 거주하는 대학생 입양불가. 결혼 / 출산 / 유학 계획 등 .. 상황이 불확실한 분들은 충분히 고민해주세요.
⑥ 비염. 알러지. 천식으로 인한 파양이 2-3달에 한번꼴로 발생합니다. 병원에서 미리 알러지 체크 해주세요.
알러지가 있더라도 동물케어가 가능할만큼 충분한 준비되어있는지 신중히 판단해주세요.
⑦ 고양이 수명은 평균 15년 이상. 잠깐의 호기심이 아닌 가족으로 책임감있게 보살필 분만 연락주세요.
⑧ 부득이한 사정으로 키우지 못하게 되시는 경우 , 반드시 다시 돌려보내주셔야합니다!
⑨ 가족의 동의를 받아주세요. 함께 살지 않더라도 동물을 기르는데 영향을 줄 수 있는 가족이면 모두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파양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저희가 입양보내는 동물에 대한 기본적인 배려와 사랑이 있으신 분이면 좋겠습니다.
고양이는 훈육으로 행동을 교정할 수 있는 동물이 아닙니다. 동물의 본성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가족으로 내 동생. 내 자식. 내 손주처럼 돌봐주실 편안하고 넉넉한 마음의 입양자면 좋겠습니다. 무관심. 방치. 격리. 파양. 유기. 학대 .. 남의 일처럼 생각되실 수 있지만 결국 '동물은 동물이고 사람은 사람이지' 라는 마음의 기저에서 시작되는 행동들입니다. 입양한 동물을 주인과 동물의 관계가 아닌 가족으로 생각해주실 분이기를 희망합니다.
입양신청 방법은 이메일입니다. bbang00@naver.com
아래 내용에 대한 답변을 메일로 보내주세요.
A. 본인 소개 (실명 / 고다닉넴 / 나이 / 직업, 회사명 / 거주지역 /전화번호) -> 자세히 써주세요.
B. 주거환경 (가족 동거여부 / 주거형태 - 아파트, 원룸, 마당 있는 집, 방 세개 등..)
C. 기타 본인에 대한 소개를 해주세요. (반려동물 키워본 경험. 현재 반려동물 소개 등)
D. 위 입양조건 및 주기적으로 아이 소식을 전해주시는 것에 동의여부.
E. 서울/경기 외 지역 신청자분의 경우 아이가 생활할 주거사진을 함께 첨부해주시면 입양결정에 도움이 됩니다.
+
위 내용은 저희가 등록하는 대부분 입양글에 동일하게 기재하는 내용입니다.
현재 한강맨션 고양이를 임보중이신 분들도 입양을 고려하신다면 꼭 참고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간단해보이지만 대부분 발생되는 파양사유는 위에 기재된 상황 안에서 일어납니다.
저희는 입양보내는 고양이가 댁에 소중한 가족의 일원이 되기를 바랍니다.
신중한 입양결정 , 그리고 입양한 아이에 대한 책임과 노력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저도요
네 이런저런 이유가있네요
처음알았어요
반료묘의특정잘알았어요
반드시알고지나가야겠어요
저희 카페 아이들 모두 사람들로부터 협박당하고 학대당하고 버려지고 다치고 .. 상처를 가진 아이들이니까요. 그런 아이들 구조하고 치료해 임보하고 .. 정말 많은분들 도움으로 어렵게 가족 찾은 아이들이니 또 같은 상처받지않도록 입양하시는 분들께서도 많은 고민을 해주십사 하는 마음에서 글 올려봤어용 ^^ ;;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상세하게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알러지 테스트를 받아봐야겠네요 :-)
가족이고 싶은 저와 캐서린의 관계는 여전히 (집)주인과 사람의 관계... ㅜ_ㅜ 가을이나 겨울쯤 둘째 고양이를 생각중인데 쉽지가 않네요. 이녀석이 워낙 각별하다보니 초반에 둘째때문에 아프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과연 둘째 고양이를 품을 준비가 되어 있는지 지금 1년째 고민고민중입니다. 그냥 임보만 계속 할까 싶기도 하고...ㅜ_ㅜ
믿을만한 임보처가 생기면 저희는 좋은데 ^^ 사실 고양이에겐 계속해서 낯선고양이를 만나고 매번 적응하는게 오히려 더 스트레스일거에요. 임보로 시작하셨다가 캣과 사이가 괜찮다면 입양을 결정하시는것도 방법이고 .. 적응이 걱정이시라면 성묘보다는 캣보다 덩치 작은 아기고양이를 입양하시는것도 또 다른 방법이지 싶어요 ^^ 사실 전에 번역해주셨던 합사과정만 꼼꼼히 밟는다면 큰 문제는 없을거에요.
@빵빠랑빵빵 이녀석 넉살이 좋아졌어요. 한국에선 낯가림 엄청 심했는데 일년동안 집에 사람이랑 고양이가 계속 드나드니 이제 뭘 봐도 킁킁대고 벌러덩 배까요. ㅋㅋㅋ 믿을만한 임보처 하나 곧 생기실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