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9일자 태국 주요신문 보도요약 (주 태국 대사관)

[울트라-노마드]

(출처) 주태국 한국대사관

11월29일자 태국 주요신문 보도요약

1. 태국 정세

 □ 민주당 및 선거위원회, 금일 최종 변론

  o 금일 헌법재판소에서 민주당의 정당자금 오용(2,900만 바트)건에 대한 민주당 및 선거위원회의 최종 구두변론이 있을 예정

  o 작일 아피싯 총리는 만약 헌법재판소가 민주당의 정당자금 오용건에 대해 위헌 판결을 내릴 경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언급

    - 아피싯 총리는 금일 헌법재판소가 (판결을 내릴지 여부는 불확실하나) 민주당에 위헌 판결을 내리고 사건당시 당 부대표였던 자신에게 정치활동 금지 처분이 내려진다면 현재 총리직은 각료중 가장 상급 위치(수텝 부총리)의 각료가 총리직을 대행하게 될 것이라고 부언

  ※ 항간에서는 헌법재판소의 담당 판사들은 판결에 대한 각각의 의견을 이미 모은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금일 양측의 최종 구두변론 후 즉각적인 판결을 예상하고 있음.

  o 수텝 부총리 및 민주당 법률팀 관계자는 민주당에 대한 무혐의 판결을 확신한다고 언급

  o 한편, 헌법재판소 판사들의 비리 관련 동영상 유포로 인해 민주당 정당자금 오용건 담당판사 9명중 3명이 동 건 담당판사에서 물러나 현재 6명의 판사만이 사건을 담당하고 있음.

   * 출처 : Bangkok Post 1면, The Nation 1면

2. 안보 및 범죄 관련 기사

 □ 태국-미얀마 국경지대 동향

  o 작일 미얀마 정부군이 반정부군인 카렌불교도군의 군사진지를 공격함에 따라 수백-수천의 미얀마인들이 태국 국경지역으로 피신함.

    - 카렌불교도군의 군사진지는 태국 Tak주의 Mae Sot지역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음.

   * 출처 : Bangkok Post 4면

 3. 경제 관련 기사

 □ 2011년도 태국 경제, 정치적 불안정이 최대 걸림돌

  o 작일 태국 상공회의소 대학측은 연례 지방상공회의소 회의에 참석한 기업가 420명을 대상으로 2011년 태국 경제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함.

    - 2011년 태국 경제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 요인에 대한 조사에서 0-10점(0점 만점)중 정치 불안정이 8.7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하였으며 경제신뢰도(7.2점), 유가(6.9점), 세계 경제위기(6.8점) 순으로 순위를 차지함.

  o 한편, 전체 응답자의 8.3%만이 2011년 국내총생산이 6% 이상 증가 할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나머지 응답자들은 3.1%-4% 정도의 성장률을 예상한다고 응답함.

   * 출처 : Bangkok Post 5면

4. 남북한 관련 기사 

 □ 북한, 미사일 거치 등

  o 작일 연합뉴스는 4일간의 서해상 한-미 연합훈련이 시작되었고 북한은 지대지(surface-to-surface) 미사일을 발사대에 거치한 한편, 중국은 6자 회담 수석대표 긴급회동을 제안했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시기가 부적절하다며 거절했다고 보도함.

    * 출처 : Bangkok Post 6면, The Nation 9A면

 □ 한나라당, 연평도 포함 서해 5도 특별법 제출

  o 한나라당측은 연평도를 포함한 서해 5도의 정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국경 또한 후퇴하는 것이라고 언급하고 서해 5도 특별법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힘.

   * 출처 : Bangkok Post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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