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사 64:8-12
제목 : 범죄는 하였지만
서론
유대백성들이 하나님께 범죄하였기 때문에 주께서 진노하셨다고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어찌 구원을 얻을 수 있겠느냐는 말까지 나왔습니다(5-7), 그러나 죄는 지었지만 구원해 주셔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근거는 무엇인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아버지가 되십니다.
본문 8 "그러나 여호와여 주는 우리 아버지시니이다 우리는 진흙이요 주는 토기장이시니 우리는 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이라" 하였습니다. 육적으로는 창조자로서 육의 아버지시며 영적으로는 구속자로서 영의 아버지이십니다. 그래서 범죄는 하였지만 용서하시고 살려주셔야 된다는 것입니다. 즉 아들이 죄를 범했다고 해서 죽이는 것만 능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용서하시고 살려주셔야만 된다는 논리입니다.
2. 왕이 되십니다.
본문 9 "여호와여 과히 분노하지 마옵시며 죄악을 영영히 기억하지 마옵소서 구하오니 보시옵소서 보시옵소서 우리는 다 주의 백성이니이다" 하였습니다. 범죄는 하였지만 주의 백성이라는 것입니다. 백성들이 죄롤 지었다고 다 죽여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는 백성들의 죄를 기억하시지 아니하시고 회개만 하면 용서하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시편저자는 말하기를 "여호와는 자비로우시며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함이 풍부하시도다 항상 경책지 아니하시며 노를 영원히 품지 아니하시리로다‥‥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아비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불쌍히 여기시나니 이는 저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진토임을 기억하심이로다"(시 103:8-14) 하였습니다. 즉 왕은 백성들의 죄를 불쌍히 여기시고 기억해서는 안된다는 논리입니다.
3. 주의 거룩한 전이 되십니다.
본문 10-12 "주의 거룩한 성읍들이 광야가 되었으며 시온이 광야가 되었으며 예루살렘이 황폐하였나이다 우리 열조가 주를 찬송하던 우리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전이 불에 탔으며 우리의 즐거워하던 옷이 다 황무지였나이다 여호와여 일이 이러하거늘 주께서 오히려 스스로 억제하시리이까 주께서 오히려 잠잠하시고 우리로 심한 괴로움을 받게 하시리이까" 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전이 불에 탔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냥 계시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신약에서는 성전을 택한 백성들을 가리킵니다(고전 6:19-20). 주님을 찬양하고 영화롭게 하는 곳(자)을 범죄하였다고 버려서는 안 된다는 논리입니다.
결론
택한 백성들이 비록 범죄는 했을지라도 영원히 망하게 두어서는 안 된다는 논리를 전개하면서 기도를 드립니다. 비록 범죄는 했지만 하나님은 우리들의 아버지가 되시고 우리들의 왕이 되시며 우리들의 영광과 찬송과 찬양을 받으실 대상이 되시고 우리들은 그에게 영광을 돌리는 그의 성전이 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범죄는 하였지만 용서하시고 영광 받으시라는 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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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사 65:1-7
제목 : 이방인들이 받은 복
서론
패역한 유대인들은 바벨론에 있을 때에 이방 풍속대로 동산에서 나무를 숭상하고 벽돌 위에서 분향을 하고 죽은 자들에게 어떤 지시를 받으려고 하며 돼지고기를 먹고 가증스러운 행동을 하면서도 거룩한 것처럼 남을 멸시하면서 교만하였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회개하기를 권고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회개를 거부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방인들은 하나님께 복을 받았습니다. 이방인들이 받은 복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기도하게 되는 복입니다.
본문 1 "나는 나를 구하지 아니하던 자에게 물음을 받았으며"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전혀 알지 못하던 이방인들이 하나님을 찾고 기도하는것입니다. 묻는다는 말은 기도를 말합니다. 신약에서나 구약에서 하나님께 묻는다는 것은 기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방인들이 기도할 수 있는 복을 받았으니 복 중에 복을 받은 것입니다. 이는 이방인도 영적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바울사도도 이 말씀을 인용하였습니다(롬 10:20). 여하간 이방인들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고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은 보통 복이 아닙니다.
2. 하나님을 찾는 복입니다.
본문 1 "나를 찾지 아니하던 자에게 찾아냄이 되었으며" 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찾아 만나게 됨을 말하는 것입니다. 잠언저자는 기록하기를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잠 8:17). 예수 그리스도는 말씀하시기를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라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눅 11:9-10) 하였습니다. 이는 유대인에게만 한 말이 아니요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이방인들이 하나님을 찾아 만난다는 것은 큰 복입니다.
3. 하나님의 응답을 받는 복입니다.
본문 1 "내 이름을 부르지 아니하던 나라에 내가 여기 있노라 내가 여기 있노라 하였노라" 하였습니다. 이는 이방나라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방인들에게 하나님께서 나타나 주시는 것은 이미 찾는 자들에게 찾았다는 확신을 줄 수 있게 된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자기들의 하나님이라고 교만하게 굴던 유대인들에게는 엄청난 사건이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크나큰 충격입니다. 하나님을 자기들이 독점할 수 있게 전매특허나 받은 것처럼 교만하던 유대인들에게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그와 같은 엄연한 사실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사도는 너희 부르심을 보라고 하였습니다(고전 1:26-29). 이는 이방인들이 받은 복에 대하여 말씀하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결론
바울사도는 이방인들이 받은 복에 대하여 말하기를 "그러므로 생각하라 너희는 그 때에 육체로 이방인이요 손으로는 육체에 행한 할례당이라 칭하는 자들에게 무할례당이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라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와졌느니라"(엡 2:11-13) 하였습니다. 이는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하신 대로 이방인들이 복을 받았음을 명확하게 보여주시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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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사 66:1-4
제목 : 회개하는 자의 복
서론
하나님께서는 잘 믿는다고 생각하고 교만한 자들을 미워하시고 자신의 부족한 것을 알고 겸손히 회개하는 자들에게 은혜와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1. 회개없는 자는 가증합니다.
본문 3-4 "소를 잡아 드리는 것은 살인함과 다름이 얼고 어린양으로 제사드리는 것은 개의 목을 꺾음과 다름이 없으며 드리는 예물은 돼지의 피와 다름이 없고 분향하는 것은 우상을 찬송함과 다름이 없이 하는 그들은 자기의 길을 택하며 그들의 마음은 가증한 것을 기뻐한즉 나도 유혹을 그들에게 택하여 주며 그 무서워하는 것을 그들에게 임하게 하리니 이는 내가 불러도 대답하는 자 없으며 내가 말하여도 그들이 청종하지 않고 오직 나의 목전에 악을 행하며 나의 기뻐하지 아니하는 것을 택하였음이라 하시니라" 하였습니다. 이는 회개 없이 제사드리는 자들을 가증한 자들로 여기시고 외식하는 죄를 더 추가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자들이 복이 없는 것을 알려 주는 것입니다.
2. 말씀에 두려워하는 자 복이 있습니다.
본문 2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의 손이 이 모든 것을 지어서 다 이루었느니라‥‥나의 말을 인하여 떠는 자 그 사람은 권고하려니와" 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두려워하는 자는 돌아보신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는 자들은 돌아보지 아니하신다는 것입니다. 잠언 저자는 말하기를 "말씀을 멸시하는 자는 패망을 이루고 계명을 두려워하는 자는 상을 얻느니라"(잠13:13) 하였습니다. 그리고 시편저자는 말하기를 "주를 경외하는 자가 나를 보고 기뻐할 것은 내가 주의 말씀을 바라는 연고니이다"(시 119 :74)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두려워하면서 회개하는 자는 큰 복을 받는 것입니다. 회개만 하면 하나님의 자비는 모든 죄를 사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것으로 복을 주십니다.
3. 마음에 통회하는 자 복이 있습니다.
본문 2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나의 말을 인하여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권고하려니와" 하였습니다. 심령이 가난하다는 말은 자신이 죄인 중에 괴수임을 인정하는 자를 말합니다(딤전 1:15). 그리고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며 겸손하게 회개하는 자입니다(눅 18 :9-13). 자신이 죄인인 줄 알아야지 회개를 하고 회개만 하면 용서를 받는 것입니다(요 1서 1:9). 사람이 회개할 수 있는 비결은 자신이 죄인인 줄 알아야 하고 그리고 그 죄를 슬퍼하며 끊어버리는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시편저자는 말하기를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중심에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시 34:18)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말하기를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시 51:17)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회개하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결론
하나님께서는 죄 없다고 하는 교만한 자보다는 죄 있다고 겸손하게 회개하는 자를 사랑하시고 그에게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회개하는 자들에게 좋은 것으로 주십니다. 그러므로 겸손하여 회개하므로 복을 받을지언정 교만하여 버림 받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