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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서울에 이어 경기에서 2006년 아파트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단지를 소개한다. 광교신도시와 신분당선 연장 호재가 있는 수원시 우만동 주공2차와 재개발 열풍으로 큰 상승폭을 나타낸 안양시 호계동 신미주가 그 주인공이다. ![]() ■ 수원시 우만동 주공2차 ![]() >> 단지소개 수원시 우만동 35-5번지에 위치한 주공2차는 1989년 7월 입주한 아파트로 15층 8개동, 18~28평형 9백84가구로 이뤄졌다. 편의시설로는 갤러리아백화점(수원점), 킴스클럽(동수원점), 삼성홈플러스(동수원점)와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각종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아주대병원을 비롯해 동수원병원, 성빈센트병원 등 의료시설이 풍부하고, 팔달구청 등 관공서가 가까운 것도 장점이다. 학교는 명문고에 속하는 유신고, 창현고를 비롯해 효성초등, 동성중, 원천중을 걸어서 10분내 통학이 가능하다. >> 1년 동안의 가격 변동 추이 ![]() 우만동 주공2차는 광교신도시의 후광효과와 신분당선 연장 호재에 따른 기대심리가 크게 작용하면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랜드마크인 월드메르디앙이 크게 오르자 재건축 가능성이 높은 현대와 주공2차로 매수문의가 늘었다. 3월 판교신도시 분양 이후 낙첨자들의 대체 투자처로 움직이면서 4월 12.06% 매매상승률을 나타냈다. 또한 6월 광교신도시, 9월 호매실지구에 따른 토지보상으로 자금력있는 수요와 투자수요로 11.15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기 전까지 꾸준한 시세상승을 보였다. 특히,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24평형(대지지분 18.5평)은 25평형과 대지지분이 같고, 22평형(대지지분 15.4평)과 비교해 평형은 2평 차이지만 대지지분은 3평이상 차이가 나 상대적으로 매수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았다. 시세는 22평형이 2억5천만~2억6천만원, 24평형이 2억7천만~2억9천만원으로 호가는 3억원까지 나와 있다. >> 최근 분위기 및 전망 11.15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매수세가 주춤해지면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매수문의가 크게 줄었지만, 급매물 위주로 찾는 매수문의는 여전해 매수세가 아직은 뒷받침하고 있는 상태다. 부족했던 매물도 한두개씩 출현하고 있다. 인근 하나로공인 관계자는 “주공2차의 청사진은 매우 밝은 편이다. 2008년 광교신도시 분양과 더불어 신매탄주공(2008년 입주예정)과 인계주공(2009년 입주예정)이 입주를 시작하고, 2014년 정자~광교 신분당선 연장이 완공되면 동수원 일대가 새로운 주거지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더불어 "주공2차는 주공1차와 한 필지로 되어 있어 재건축을 진행하더라도 따로 진행하기는 어려운 상태다. 주공1차가 조적조식(벽돌식 구조)으로 건축돼 노후화가 심하고, 입주도 1년 빨라 주공1차에 편승해 주공1,2차가 같이 재건축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에 따른 주공1,2차간에 불협화음이 생길 수도 있다." 며 재건축을 염두한 매수는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혔다. (문의: 하나로 031-214-9988,부동산월드 031-252-8977) ■ 안양시 호계동 신미주 ![]() >>단지소개 안양시 호계동 315-17번지에 위치한 신미주는 1989년 5월 입주한 아파트로 5층 2개동, 16~19평형 총 1백30가구로 이뤄진 소형단지다. 편의시설로는 인근 평촌신도시내 엔씨백화점(평촌점), 뉴코아아울렛(평촌점)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학교는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호계중학교를 비롯해 호계초등, 평촌고, 백영고로 통학 가능하다. 안양시는 노후된 단독주택과 빌라가 밀집돼 있는 이 일대를 융창아파트주변지구로 지정해 주택재개발방식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 1년 동안의 가격 변동 추이 ![]() 안양시는 자체적으로 '안양아트시티21'를 목표로 구시가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비예정구역 지정과 함께 경기 뉴타운 1차지구로 선정돼 가격이 많이 오른 상태다. 융창아파트주변지구는 정비예정구역 사업이 3단계에서 2단계로 변경된 4월말을 전후로 꾸준히 오르기 시작해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은 8월 22일 이후로 보합상태를 보이고 있다. 시세는 16평형이 1억6천만~1억7천만원, 19평형이 1억7천만~1억9천만원. >>최근 분위기 및 전망 융창아파트주변지구는 호계동 929번지 일원(103,600㎡)에 안양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2009년~2010년 용적률 220%(상한 250%), 건폐율 50% 주택재개발방식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현재 정비구역 기초조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정비구역고시를 1년 후로 계획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조례 입법화가 올해나 내년 초에 이뤄지면 주민 동의서를 받을 예정이다. 인근 부동산가이드 관계자는 “현재 너무 오른 가격에 매수세가 주춤해지면서 거래는 사실상 멈춘 상태다. 일부 자금여력이 좋지 못한 매도자 위주로 매물이 조금씩 나오고 있지만, 가격을 조정해주지 않고 있어 거래가 쉽지 않다. 하지만 향후 구역지정이 완료되면 또 한번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문의 : 부동산가이드 031-456-2040) >> 에필로그 두 단지 모두 풍부한 개발호재로 100%가 넘는 매매상승률을 기록했다. ‘개발호재가 있는 곳은 언제나 오르기 마련이다’라는 불변의 원칙이 여지없이 적용된 셈이다. 수원시 우만동 주공2차는 2008년 광교신도시가 분양을 시작하면 이에 따른 후광효과로 또 한번의 시세상승이 예상된다. 현재 강남이나 잠실을 좌석버스로 1시간정도면 진입할 수 있어 교통이 좋은 편이지만, 향후 2014년 신분당선 연장이 완공되면 광교에서 강남까지 30분정도면 가능해 교통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하지만 지난 9월 난방공사가 완료돼 지역난방으로 변경된 것을 비추어 재건축이 진행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임을 염두해 둘 필요가 있다. 안양시 호계동 신미주는 가구수도 작고, 주변환경도 열악해 주거지로 선호도가 낮은 곳이지만, 올해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알짜배기 단지이다. 현재 평당 1천5백만~2천만원정도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어 꼭지점이 아니냐는 의견과 덕천마을과 비산동에 비해 아직 저평가 됐다는 의견이 분분하다. 따라서 분위기에 휩쓸리기보다는 뚜렷한 주관을 갖고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첫댓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