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돌길 숲탐방 다녀와서......................글/이인제(한그루)회원
용연마을 당산나무 아래에서 모두 만나 무돌길을 걷기 시작했다.
600년도 넘었을 느티나무는 마을을 포근하게 감싸안고 있었다.
솔향님을 가이더로, 길막아지님을 수호천사로 12, 13구간 무돌길을 걸었다.
감나무를 지나며, 솔향님이 감나무엔 오덕이 있다고 아는 사람??/
문,무,충, 효,절이라고 ~ ~~~
문:넓은감잎에 글을쓰고, 무:가지로 화살촉을 만들고, 충:안과밖이 똑같고,
효: 홍시는 부모님의 좋은간식이되고, 절:서리내려도 오래오래 달려있고,우후 ~!!
우리는 모두 감탄하며 또 걷는다.
낙선홍, 광목싸리나무, 소국들, 엮귀, 굴참나무, 참나무, 길막아지나무, 어름, 구지뽕, 산다래나무, 가막쌀나무, 물봉선
풀숲에 뒹그는 보물 산꽈리들...물봉선의 열매에 손을 갖다 대기만 해도 속에서 톡톡 씨가 튀어나간다. 흐미 ~ 신기하다
길막아지나무는 나무는 볼품 없지만 꽃향기는 엄청 나다고...정해인선생님은 그나무의 매력에 빠져 닉을 길막아지로...ㅋㅋㅋ
땀흘리며 걷는 이길은 먼옛날 나무꾼아저씨들이 큰나뭇짐을 지고 다녔던 길!! 개울가에서 솔향님이 시원한 오미자차에 6미를 느끼고, 곰배지장아찌, 젠피넣은 열무김치. 그외 장아찌들 엄청 맛있게 먹고...
너와나 목장에 도착하니 500년은 넘었을 것 같은 소나무들이 운치를 더해주고 있었다.
화순 목장 아니고 너와나라니 ~ 목장 이름이 맘에 든다 ..이장한선생님도 이곳에 와 보셧을까?? 그 곳 소나무와 선생님의 그림이 느낌이 비슷했다. 솔향님의 지도로 우리가 글을 직접 짓고 써서 나만의 소품을 만들고 키스, 쪽 게임은 잊어 버렸던 키스의 추억을 떠올리게 했고, 하하하...우리들의 명랑한 웃음소리는 수만리 파아란 하늘로 멀리멀리 퍼져나갔지~
가치있는 삶이란, 의미있는삶이란, 항상 피어나는 꽃처럼, 새 생명으로 거듭거듭 새롭게 시작할 수 있어야겟다.
첫댓글 가을길에서 모두 오지게 오붓한 시간 보냈셨군요.
그렇습니다~ㅎㅎㅎ
물망초샘! 숲탐방 답사하고 준비하고 사진 이쁘게 담아 올리고 고생 많았어염~~매달 이런 수고로움을 거쳐서 한번 한번의 숲탐방이 진행된다는 사실 회원들은 모두 알거여요~~고맙습니다!!!
솔향님~바쁘신 중에도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귀한 선물도 감사드리구요^^
가을이 느껴지네요~~
한번 더 가심이... 저두 가 볼렵니다. *^-^*
그날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 넘~넘~ 감사합니다!!!여러분들 덕택에 하루종일 그렇게 신나게 웃고 행복해했던날이 우리인생에서 얼마나 될까 되짚어 보게 합니다. 우리 길마가지님 웃음꽃 보이시나요? 제가 키스를 원한다는데 도저히 수줍어 못하시겠다는 ㅋㅋㅋ~~위에 사진에 산길 양옆에 흐드러지게 피어 우리를 반겨주던 여뀌와 고마리 보이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날 여뀌 고마리 물봉선 친구들이 제마음에 강하게 남아 있답니다... 한그루님 이렇게 후기도 남겨주시고 그날 한턱도 팍팍쏘시고 멋지십니다~야생화친구들 이름 조금만 수정해도 될까요? 길마가지, 광대싸리, 여뀌, 낙상홍, 으름덩굴 이랍니당 ㅎㅎㅎ
맞슴니다 맛고요!! 이것도 겨우쓴건데 마니마니 고쳐주세요 ~~~~~~ㅋㅋㅋ 솔향님 그날 마니배푸시더만 최고의경품까지 받으시고 ,솔향님 ~그날 퀸짱 ~~~~~~~~~~!!
모두 모두 감사 드리고 행복했어요...이런 행복한 시간을 많은 회원님들과 함께 하고파요^^
모두 모두 여러분들 덕분입니다~~여러분들 덕분에 행복했고 여러분들 덕분에 경품 당첨 행운까정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