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와 중국 신장 위구르 간을 이어주는 ‘Karakorum Highway' 는
2010년 1월, 국경지대 가까이 와선 뚝 끊어져 버리죠. 지진이 원인이었는데
산사태를 불러 ’Hunza 계곡‘ 에 있던 ’Attabad 마을‘ 을 비롯한 4개의 마을이 사라지고
약 6천여 명의 사상자를 내며 또 약 20여 Km 의 고속도로를 침수시킴다. ㅎ
글나 무너져 내린 흙더미가 ‘Hunza 강’ 을 막아 뜻밖의 호수를 만드네요.
곧 배수가 되리라 생각했지만 5개월이 지나자 길이 약 24 Km,
깊이 약 100 m 인 짙은 청록색의 'Attabad 호수' 가 생겨 오가는 사람들과 물자는 작은 선박으로
끊긴 구간을 운송하는데 관광객들에겐 더없는 볼거리를 제공함다. ㅎ
2012년 중국의 도움을 받아 2015년 다섯 개의 터널과 수 개의 교량을 포함하고
좀 더 높은 지역을 통과하는 새 고속도로를 완공함다.
‘Karakorum Highway' 는 5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통행이 허용되는데
봄에서 여름 초까지가 여행하기 젤 좋은 기간이고 그 다음은 몬순의 영향으로 비가 엄청
내리며 또 겨울철은 눈땜에 통행 불능에 빠지죠. ㅎ
(사진 출처 : www.amusingpla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