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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스크랩 그라나다 여행(스페인)
만대 추천 0 조회 45 09.01.09 14:37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아침에 잠에서 깨어 창밖을 내다보니 도시 풍경이 아주 아름답다. 로사와 호텔식당으로 가서 아침식사를 하고 오전 투어에 나섰다.

 

 

 

 

 

 

 

 

 

 

 

 

 

 

 

 

 

 

 

  08:30시에 호텔을 출발하여 그라나다로 가는 도중 시간의 여유가 있다며 가이드는 중세풍이 그대로 남아 있는 하얀 마을을 추천하여 관광에 나섰다. 하얀 마을은 무공해에 청정지역이 그대로 보존되었다고 할 만큼 깨끗하고 신선하고 조용한 마음이었다. 하얀 마을 구경을 마치고 그라나다로 이동하면서 가이드가 중세의 그라나다를 배경으로 한 영화 '엘시드'룰 보여주었다. 그라나다와 스페인 역사와 이슬람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13:00시에 그라나다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하였다.

 

 

 

 

 

 

 

 

 

 

 

 

 

 

 

 

 

 

 

 

 

 

 

 

 

 

 

 

 

 

 

 

 

 

 

 

 

 

 

 

 

 

 

 

 

 

 

 

 

 

 

 

 

 

 

 

 

 

 

 

 

 

 

 

 

 

 

 

 

 

 

 

 

 

 

 

 

 

 

 

 

 

 

 

 

 

 

 

 

 

 

 

 

 

 

 

 

 

 

 

 

 

 

 

 

 

 

 

 

 

 

 

 

 

 

 

 

 

 

 

 

 

 

 

 

 

 

 

 

 

 

 

 

 

 

 

 

 

 

 

 

 

 

 

 

 

 

 

 

 

 

 

 

 

 

 

 

 

 

 

 

 

 

 

 

 

 

 

 

 

 

 

 

 

 

 

 

 

 

 

 

 

 

 

 

 

 

 

 

 

 

 

 

 

 

 

 

 

 

 

 

 

 

 

 

 

 

 

 

 

 

 

 

 

 

 

 

 

 

 

 

 

 

 

 

 

 

 

 

 

 

 

 

 

 

 

 

 

 

 

 

 

 

 

 

 

 

 

 

 

 

 

 

 

 

 

 

 

 

 

 

 

 

 

 

 

 

 

 

 

 

 

 

 

 

 

 

 

 

 

 

 

 

 

 

 

 

 

 

 

 

  그라나다에 대하여 가이드와 영화를 통해서 많이 알게 되었다. 눈 덮인 시에라네바다 산맥 기슭에 위치한 그라나다(Granada)는 711년경부터 스페인을 약 8세기 동안 다스렸던 이슬람 계통의 나사리 왕국의 최후의 거점이었다. 1236년 코르도바의 지배권을 그리스도 교도에게 빼앗기자 아라비아 왕 유세프는 그라나다로 도망쳐 와서 나스르 왕조를 세웠다.

 

  그 후 1492년 그리스도 교도의 국토회복 운동이 완료될 때까지 250여 년 동안 그라나다는 이슬람교도에 의한 이베리아 반도 지배의 마지막 거점으로 번영했다. 시내에는 3개의 언덕이 있다. 사비카 언덕은 알함브라 궁전이 있는 곳으로 일명 알함브라 언덕이라고도 부른다. 이곳은 담홍색의 성벽과 탑이 선명하게 부각되는 전망 좋은 곳으로 시내와 주변의 경치까지 볼 수 있어 좋다.

 

  알바이신 언덕은 이슬람교도들의 마지막 도피처로서 오밀조밀하고 작은 골목길이 인상적이다. 이 언덕 중간에 있는 산 니콜라스 성당 앞은 그라나다에서 알함브라 궁전의 전체적인 모습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다. 끝으로 사크로몬테 언덕은 동굴 속에서 사는 집시들로 유명한 곳이다, 동굴 속을 주점으로 개조하여 관광객을 상대로 강렬한 리듬의 플라멩고를 보여주었다.

 

 

 

 

 

 

 

 

 

 

 

 

 

 

 

 

 

 

 

 

 

 

 

 

 

 

 

 

 

 

 

 

 

 

 

 

 

 

 

 

 

 

 

 

 

 

 

 

 

 

 

 

 

 

 

 

 

 

 

  먼저 알함브라 궁전(La Alhambra)을 구경하였다. 스페인 최후의 이슬람 왕국인 나사리 왕조의 보아브딜 왕은 스페인 국민의 국토 회복 운동에 굴복하여 평화적으로 이 성을 가톨릭 왕에게 건네주고 아프리카로 떠났다. 이로써 스페인은 약 8세기 간의 이슬람 제국의 지배에서 벗어나 기독교를 국교로 하는 근대 스페인의 탄생을 보게 된 것이다.

 

 

 

 

 

 

 

 

 

 

 

 

 

 

 

 

 

 

 

 

 

 

 

 

 

 

 

 

 

 

 

 

 

 

 

 

 

 

  네바다 산맥의 하얀 눈이 코앞에서 바라다 보이는 그라나다의 최고 보물은 알함브라 궁전이라고 한다. 그라나다는 이슬람문화와 기독교 문화가 교차하는 곳이다. 스페인을 통일한 카톨릭 군주였던 페르디난도왕과 이사벨 여왕이 이베리아 반도에서 마지막 이슬람요새인 그라나다를 점령 할 당시 너무나 아름다운 알함브라 궁전에 매료되어 전쟁을 치루면 궁전이 파괴 될 것을 우려해 공격을 하지 않고 스스로 항복 할 때 까지 주위에 진을 치고 기다렸다는 일화가 있을 만큼 아름다운 궁전이다.

 

 

  알함브라는 아랍어로 "붉은 성"이라는 뜻으로 알함브라 궁전(La Alhambra)의 성벽은 2km이고 넓이가 220㎡에 달하였다. 나사리 왕조의 번영기였던 14세기에 지어진 이 건물은 주로 세 개의 정원을 기본 축으로 하여 설계된 정원 형식의 건축물이다. 내부는 왕궁, 카를로스 5세의 궁전, 헤네라리페 정원, 알카사바(성채)로 구성되어 있다.

 

 

 

 

 

 

 

 

 

 

 

 

 

 

 

 

 

 

 

 

 

 

 

 

 

 

 

 

 

 

 

 

 

 

  헤네랄리페 정원(El Generalife)은 왕궁의 동쪽 약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정원은 입구로부터 사이프러스 나무에 둘러싸인 통로가 길게 뻗어있다. 그라나다 성주가 14세기 초에 여름 별장으로 만들어 둔 이 곳은 밝은 햇빛에 반짝이는 분수와 맑은 물이 여행자의 마음을 깨끗이 씻어준다. 작은 운하 주위에서 뿜어내는 크고 작은 분수와 흐르는 물이 한결 시원함을 느끼게 한다. 정원 안에서도 특히 아세키아 뜰이 돋보이는데, 계절에 따라 아름다운 꽃들이 번갈아 핀다.

 

 

 

 

 

 

 

 

 

 

 

 

 

 

 

 

 

 

 

 

 

 

 

 

 

 

 

 

 

 

 

 

 

 

 

 

 

 

 

 

 

 

 

 

 

 

 

 

 

 

 

 

 

  그라나다 도시 한 켠, 알함브라 궁전과 마주보는 언덕에 위치하고 있는 알바이신 지구(The Albaic?n)는 그라나다의 무어리쉬(Moorish) 기원과 매우 밀접한 곳이다. 이곳은 직접 가보지는 못하고 눈으로 멀리 건너다보는 관광을 하였다.

 

 

 

 

 

 

 

 

 

 

 

 

 

 

 

 

 

 

  이렇게 이슬람 문화의 향기가 그대로 남아 있는 알함브라 궁전 및 헤네라리페 정원, 아랍인들의 마을인 알바이신지구를 구경하고 17:30시에 호텔 Torreon에 여장을 풀고 저녁식사를 한 다음 플라맹고 공연을 관람하였다.

 

 

 

 

 

 

 

 

 

 

 

 

 

 

 

 

 

 

 

 

 

 

 

 

 

 

 

 

 

 

 

 

 

 

 

 

 

 

 

 

 

 

 

 

 

 

 

 

 

 

 

 

 

 

 

 

 

 

 

 

 

 

 

 

  짚시들의 문화였던 플라맹고는 그라나다가 제대로 라고 한다. 알함브라 궁전 건너편 산 중턱에 대대로 짚시들이 거주 하였던 동굴들이 있다. 현재는 짚시들이 플라맹고 상설 공연장으로 이용하여 공연을 하고 있었다. 공연장 시설은 아주 유치한 수준이이서 실내 인테리어는 판자로 엉성하게 되어있고 의자로 나무를 만든 허름한 시설이었다. 그러나 짚시들의 플라맹고 공연은 열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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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1.12 22:39

    첫댓글 만대는 없는걸 보니 어부인 친구분들하고 갔다오셨는가 보구나. 사진으로나마 잘 구경하고 언젠가 꼭 한번 가고 싶구나

  • 작성자 09.01.13 22:30

    만대는 카메라 들고 사진 찍느라고 안보인단다. 사진에 나오기보다 찍기를 더 즐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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