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 창설 43주년 기념 자유통일 담론 확산 토크콘서트 #1
2024. 5.23(목) 10:30, 인제 만해마을 문인의 집 대강당
주최 : 민족통일강원특별자치도협의회, 주관 : 민족통일인제군협의회
민족통일동해시협의회 4명 참석
강원도 인제 만해마을은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1136-5에 위치하고 있다.
대지 1만 7450㎡위에 건축 면적 2562㎡로 대규모 시설을 갖추고 있다.
건물들의 앞뒤에는 내린천 상류인 북천과 설악산 자락인 안산이 자리해 전형적인 배산임수(背山臨水;산을 등지고 물이 앞에 놓인 형태)의 지형이다.
만해 한용운이 ‘님의 침묵’을 탈고한 지 78년, 1944년 입적한 지 59년이 흐른 지난 2003년 여름,
‘설악산 자락의 무거운 그림자’를 헤치고 만해 한용운의 호를 딴 ‘만해마을’을 완공한 것이다.
이 만해마을은 한국문학사의 대표적 시인이자 불교의 대선사, 민족의 독립운동가로
일제 강점기 암흑시대에 겨레의 가슴에 영원히 꺼지지 않을 민족혼을 불어 넣어준 만해 한용운의 문학정신과
자유사상, 진보사상, 민족사상을 높이 기리고 선양하기 위한 실천의 장으로 설립되었다.
주요 시설로 만해의 저서, 유품 등이 전시된 만해문학박물관과 강연이 가능한 세미나실, 청소년수련시설, 숙소, 운동장 등이 갖추어져 있다.
만해마을 주차장(주차비는 무료)
경절문(徑지름길경 截끊을 절 門)
온갖 잡다한 생각을 단호히 물리치고 지름길로 곧바로 들어가는 문이하는 뜻이다.
만해마을의 정문인 경절문은 문을 넘어서면서 마음의 번뇌를 씻고, 깨달음을 얻는다는 선종의 대표적인 수행문이다.
두 장의 큰 돌판을 기역(ㄱ) 자로 이어붙인 듯한 현대적 감각의 경절문에 들어서면
‘만해학교’(지상 2층)와 ‘문인의 집’(지상 4층, 지하 1층)이 마주보고 있다.
<평화의 시벽>
이 시벽은 2005년 세계평화 시인대회에 참가한 29개국 55명의 외국시인과 255명의 한국시인 작품 등 210편의 시를 동판에 담아
평화를 희구하는 세계 시인들의 염원을 영구히 기념하고자 조성되었다.
<분이네 살구나무 >
동네서 젤 작은 집
분이네 오막살이
동네서 젤 큰 나무
분이네 살구나무
밤사이 활짝 펴올라
대궐보다 덩그렇다.
詩 정완영 (1919~2016) - 2006년 <정완영 시조전집>
<홍성란의 명자꽃>
후회로구나
그냥 널 보내 놓고는 후회로구나
명자꽃 혼자 벙글어 촉촉히 젖은 눈
다시는 오지 않는 밤
보내고는 후회로구나
만해마을 문인의 집
<만해 한용운 흉상>
자유통일 담론확산 토크콘서트
와다 신스케(통일문제전문가), 강서희(북한이탈주민)
민통 창설 43주년 기념 단체사진 공모
동해시협의회 우수상 수상
만해마을 북 카페
님의침묵 광장
자연의 소리와 함께하는 열린 광장
님의침묵 광장 반대편의 서원보전 법당
만해 한용운 선생의 조선불교유신론을 계승하고 반야경의 무소유 정신을 담은 곳이다.
세계 유일 분단국가의 통일과
만민의 평화안녕이라는 염원을 담아 울리는 만해 평화지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