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불은 물이나 모래,담요 등을 이용해서 끌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전기에 의해 불이 난 경우이거나 불길이 커지기 시작한 경우에는 소화기를 사용하여 불을 꺼야 한다. 그러므로 가정이나 유아교육 기관에 소화기를 비치해 두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다.유아들에게도 비상용 소화기의 필요성을 알려주고 유아들이 소화기를 사용해서는 안되며 소화기를 가지고 장난치거나 장소를 이동시키거나 함부로 만지면 안된다는 것에 대한 교육을 하여야 한다.
소화기의 사용과 관련하여 구체적으로 알려 주어야 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평소에 소화기를 가지고 장난하지 않아야 하며 소화기는 항상 있던 자리에서 옮기지 않아야 한다.
-가스레인지나 석유 난로 등과 같이 기름에 의해서 불이 났거나,전기에 의해서 불이 난 경우 또 그 이외의 원인에 의해서 불이 났으나 불길이 커졌거나 빠른 속도로 불길이 번져 가는 경우 등 소화기를 사용하여 불을 꺼야 하는 상황을 이해한다.
-소화기는 잘 보이는 곳,잘 꺼낼 수 있는 곳,그늘진 곳,습기가 없는 곳에 보관해야 하며 장소를 이동해서는 안된다.
-소화기는 어떤 종류의 불이나 끌 수 있는 것(ABC로 표기되어 있음)과 불의 종류에 따라 그 용도가 구분되어 있는 것도 있다.(A:나무,옷,종이의 화재,B:휘발유,페인트 등의 화재,C:전기 화재용)따라서 소화기를 선택할 때와 사용할 때에는 용도에 맞는 것을 사용해야 한다.
-소화기는 대피 통로를 확보해 둔 상황에서 불에서 2~3㎝ 떨어지 곳에서 사용한다
-소화기는 가정의 경우 적어도 부엌과 각 층에 하나씩 비치해야 하며,유아교육 기관
의 경우 부엌과 각 교실에 하나씩 비치해야 한다.
[소화기는 이렇게 사용합시다]
●안전핀을 뽑고
●호스를 불쪽으로 향하여
●손잡이를 힘껏 움켜 쥐고 바로 쓸 듯이 방사한다.
⊙적응성:모든 화재에 사용
⊙장 점:하론소화기와 탄산가스 소화기는 전기 절연성이 좋고 소손이 없으므로 통신기구,컴퓨터 설비등 오손을 피해야 하거나 소화기 사용후 정비 수리가 곤란한 대상에 적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