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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향우회
 
 
 
카페 게시글
┃입┃자유 게시판 며느리밥풀꽃의 전설 /이옥례(46회)
코스모스46 추천 0 조회 73 09.04.13 23:29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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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4.14 00:06

    첫댓글 어우 .......넘 슬퍼서 훌쩍훌쩍 그시어머니 며느리 앞세우고 과연 행복 했을까요? 쌀밥 많이 많이 드시고 얼마나 오래 사셨을까 참 궁금합니다...우리 선배님께선 좋은 산구경 하시고 예기 옮기시는 글제주도 대단하십니다 와우 모범

  • 09.04.14 05:40

    고마워요 ..답글을 주셔서 옛날 산행때 들은예기를 옮겨봤는데 뜻데로 써지지 않네요...

  • 09.04.14 11:08

    옛날에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의 관계는 같은 여자들인데 왜 그렇게 못살게 굴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정도로 좋지 않았으니 그런 전설이 탄생 했다고 생각하며 지금은 예전의 종속 관계에서 각각 독립된 인격체로서 변했읍니다. 가정이 화목 할려면 가족 구성원 모두가 서로 존중해 주고 아껴줘야 한다고 생각하며 인격을 무시하는 언행은 삼가해야 하겠지요. 옥례 선배님이 좋은 교훈을 암시하는 작품을 게재해 주어서 잘감상했읍니다.

  • 09.04.14 18:36

    심심해서 되지도 않은글을 .. 그래도 옛날예기 듣는다 생각 하시고 보셨으면 좋겠 습니다. 제미있었다 하니 고마워요...

  • 09.04.17 13:37

    옥례야, 이제야 시간이 나서 이 글을 읽었어. 금낭화가 며느리 밥풀꽃이었구나. 난 오히려 이팝꽃이 며느리밥풀꽃과 이미지가 닮았다고 생각했지. 그런데 이제 보니 정말 바알간 입술에 밥풀 하나 달고 있는 것처럼 예쁘기 보다는 왠지 서글퍼 보이는 금낭화가 우리들의 엄마같다는 생각이 드는구나. 자식들 먹이느라 허기진 치맛고리를 옭아맸어야 했을 우리 엄마들의 이야기도 저 글에 넣었다면 더 생생하고 마음 찡한 글이 되었을 거야. 옥례야, 황산사 이야기나, 우리 멱감던 이야기, 집 뒤 둑방에서 키우는 것들의 쏠쏠한 재미 등 다음 작품도 기대할게.

  • 09.04.17 21:24

    옥희야 생각나니? 우리세들살때 막딱쏘 멲감으로 갈때 우리집뒤 개구멍으로 담배창고 지나서 갈때 우리모두 옷을 하나도 안입고 걸어갔던일이 막딱쏘 밑에는 남자애들이 멲감고 위에는 여자애들이 놀았지 물위에 바위 위에서 몸에 물도 안바르고 그냥 뛰어 내렸지 .그때말로 펑 뛴다 그러면서 뛰어 내리면 엉덩이가 쪼개 지는것 같았어.ㅎㅎㅎㅎㅎ

  • 작성자 09.04.18 07:47

    나도 뛰어내리다 엉덩이를 물속 바위에 박아서 어기적거린 기억이난다><><><그야말로 말딱쏘나 위에 송탁공장, 그리고 담배창고는 우리들 놀이터였였지?말뚝소 천방뚝의 추억은 영원히 우리 소꼽친구들 기억속에 아름다운 유년의 추억으로 영원히 남아있을거야~愛愛愛

  • 09.04.18 19:19

    은희야 담배창고에는 찔레가 억수로 많았어 무지꺽어먹었던 기억이난다..토끼풀도 무진장 많았고 우리앞집에 상뭐라드라 그집에 큰살구나무에 살구는 왜그리 많이 달리는지 세벾3시에 일어나서 살구주우러 가던 기억이 나는구나..ㅎㅎㅎ

  • 작성자 09.04.18 20:29

    상국이(45회)상대오빠,한해후배 창영이 그집은 서씨로 우챗걸살다 이사온집이고 마당에 벌통두고 벌을 키웠기에 어린우리는 무서워서 그집엔 얼씬도 못했지 아마? 그리고 앞 텃밭엔 언제나 토마토냄새가 진동을했고 그집하면 벌하고 토마토만 생각나~~그리고 그집 형제들이 약간 바지랬던기억도.....밤에는 풀무간이있던 그곳이 무덤도 있었고 살구나무아래가 무서워서 지나가기도 으쓱했고 머리가 쭈삣거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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