햅쌀이 도착을 했네요.
20kg짜리 4포대!
묵은쌀이 남아서 풀지않고 있다가
김장김치에 맛나는 햅쌀밥 먹고파서 압력밥솥에
처음으로 밥을 지었습니다.
아차싶지만 인증삿이 빠졌네요.
기름기 좔좔!. 구수한 밥냄새에 두그릇 후닥치었습니다.
워낙 자랑을 하니 친구하나가 무조건 한포대 주라고 때를 쓰네요.
묵은쌀은 가래떡으로 뽑아서 논아먹고
나머지는 냉동고에 보관하여 심심할때 꺼내어
굽던지 떡복기하던지 찜에보태던지 떡국으로 변신하던지 하겠지요~
가래떡뽑았다 소문내니 친구들 싸달라고 아우성입니다.
우리집에 있는건 다 몸에 좋은줄 알아요.
방아간아주머니가 묵은쌀인데 냄새안난다고 하시길래
"그쌀 구례에서 태양으로 말린쌀인데....."
지리산바보가 또한번 지리산을 품어냅니다.......



묵은쌀 가래떡 첫작품입니다.
햅쌀이 도착했네요.



우렁이쌀인가요?
한번 맛본 친구들은 사달라고 아우성입니다.
전가격을 몰라서 일단은 한번 해먹으라
아깝지만 한댓박 싸줍니다.
이맘때쯤이면 일년고사를 지내는데
올해는 가래떡으로 대신 해야겠습니다.
내년 농사 풍년나기를 기원하면서...
첫댓글 구례 홍보대사로 임명 합니다 ^.^~~
감사합니다!
생각해보니 생활속에 구례가 있었네요.
홍보대사보다는 이웃집 아낙네(서울댁)가 좋습니다.
어제 노고단의 설경을 보고 잠을 뒤척였습니다.
노고단과 하나가 되어계신 회장님의 모습또한
행복하고 즐거워보이셨어요.
나이들어 아프면 서러우니
항상 건강하시고 조심하셔요.
가래떡 본지가 오랫만입니다
여기서 보니 더 맛나고 찰져 보입니다.
네 구례에서 매년 보내주신 쌀입니다.
찰지고 쫀득하고 구수하고 옛날 방아간에서
추운겨울날 발동동 구르면서 줄서서 가래떡 뽑던시절이 기억납니다.
김무럭무럭나는 떡가래 한줄들어 순식간에 먹어치웁니다.
내년에는 꼭 님께도 나누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ㅡ그리고 목을 빼고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