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2018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 강릉에 아파트 건립이 잇따르고 있다.
(주)트레비앙은 강릉경찰서 동부지구대 건너편인 송정동 156-4 등 17필지 1만7,790㎡에 84㎡형 15~20층 353세대(4개 동)의 아파트 신축을 위한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시에 제출했다.
시는 25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와 도시계획위원회 등을 열어 심의를 할 예정이다.
(주)트레비앙은 또 현재 신축 중인 서희스타힐스 아파트 건너편인 회산동 439-8 등 37필지 2만955㎡에도 84㎡형 15~20층 410세대(5개 동) 규모의 아파트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주)천지인플러스는 강릉중앙고 인근인 입암동 545-2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15층에 전용면적 59~74㎡ 규모의 424세대(7개 동)의 아파트 신축을 위해 최근 경관심의를 받았고 지난 23일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현재 강릉지역에 건립 중인 아파트는 선수촌아파트, 미디어촌아파트를 비롯해 7개 단지 4,107세대에 이르고 강릉시 전체 아파트 규모도 4만3,732세대에 달한다.
아직까지 강릉지역에서 미분양 아파트는 없는 상태이나 일부에서는 아파트 신축 과열로 미분양 사태를 초래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건설사들이 동계올림픽 붐으로 가장 핫한 건설시장인 강릉을 무대로 아파트 등 건축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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