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오후네요 ~~
종일 시간이 안 나서
이제야 들어 왔네요 ~~
종일 비가 오구요..
이틀 전의 일기예보는
한 일주일간 비가 안 오는
걸로 돼 있더니
기상에
변화가 생겼나 봐요..
시험문제 편집과 검토..
수업..
뜯어 온 야채를 좀 전에서야
나눠 줬네요..
상추는 뭐 다들 좋아하고
쉽게 먹을 수 있지만..
좀 전에... 무우청
크게 자란 거를 내 놨더니..
행정요원이 난감해 하데요..
그래서 무우청이 별
쓸모가 없구나 했는데요..
다행히 행정요원이 지금 와서
마대자루 달라며
급식실에 얘기했더니
쓸 수 있다고..
아마 삶아서 말릴 거예요..
주말을 잘 보냈구요..
금요일 퇴근하고 바로..
전철로 충무로에서 환승하여
고속터미널로 갔구요..
40분을 버스를 기다려서
용인 누나네 7시에 도착했지요..
누나가 가져 간 알타리무우
솎은 거로 김치를 했구요..
상추와 쑥갓도 가져 갔지요..
저녁에 다 같이 식사를 할 수
있었구요..
도착하는 시간을 카톡으로
알려줬더니 식사시간을 기다렸나 봐요..
누나가 돼지고기 불고기를
해서 잘 먹었구요..
고속터미널에서..
소주 한병을 사서
마시고 와서..더 이상 술은 안마셨구요..
어머니는 술 안 먹고
밥만 먹어서 좋다 하셨을 거예요...
밥을 조금 많이 먹었나
잠을 내내 자다 깨다 잘 잤네요..
밤중에 깨면
또 시간 보내기 어렵거든요..
아침에 식사를 하려고 할
무렵에.. 시내에 나왔구요..
아침을 안 먹는다고
누나에게 얘기했구요..
점심도 안 먹고 왔지요..
원래의 식습관이니까요..
아침에 시내에서 실리콘을
사려고 페인트 가게에 가 보니
문을 안 열었네요..
보통 아침 10시는 돼야
여는 거 같아요..
그래서.. 혹시 머리에 바르는
젤 파는 데도 안 열었겠지만
그래도 그냥 시내구경삼아 갔는데요..
시장 안에 DC 땡 백화점이라고
온갖 물건을 싸게 파는 곳이
문을 열었네요..
실리콘도 싸구요..2,200원
흰색 두개 샀구요..
머리젤도 1,500원 하는 거
두개 샀지요..
어머니 머리 자를 손가위도
700원.. 예전에 이모부가 장갑공장할 때
일장갑 실밥 자르는 손가위예요..
그리고 머리 자를 때 쓸 얇은 머리빗도 사구요..
구두 깔창도 천원..
다 해서 9,300원이네요..
편의점에 들러서
오징어땅콩에 소주 한병을 마시구요..
누나네 집에 들어가서
욕실 욕조에 실리콘을 바르고
변기 밑에도 실리콘을 발랐지요..
실리콘이 끈끈해서 예쁘게
하기가 어렵지요..
좀 넉넉히 바르고
스푼과 수저로 쫙 밀고 나가고
그래도 잘 안 된 부분은
손으로 물 묻혀서 매끄럽게 했구요..
주위에 묻은 실리콘 제거하는 게
또 일이지요..
손에 묻은 실리콘 연실
화장지로 닦아내면서요..
...
귀경하여 쉬었구요...
..
일요일 새벽 두시에 깨어
지내다가..
아침에 차를 끌고 금곡에 갔구요..
김샘은 아직 안 일어나서
혼자 창고로 쓰는 컨테이너 안을
청소했구요..
거의 청소를 잘 안 하는
곳이지요..
김샘의 차도 닦을 때
김샘이 나왔구요...
김샘이 파, 영양부추 밭을
김매다가 .. 힘들다고 놔 뒀다고
해서..
거기 김을 두 시간 맸구요..
그리고 나서...
배추를 뽑았구요..
꽤 컸어요.. 속에 노란 것도
좀 자랐더라구요..
배추 한 25~30개 뽑은 거 같아요..
그리고 고랑쪽으로 크게
자란 무우청을 뜯었구요..
청갓, 적갓, 알타리무우,
순무를 솎았구요..
김샘의 상추밭 뜯어 가라고 해서
뜯었구요..
점심에 이샘, 윤샘이 와서
자기네 이랑 일을 하고..
점심 식사를 하러 주인김샘과
윤샘과 셋이 갔구요..
둘은 백반을 시키고
저는 소주 한병을 시켜서
김치 두 조각과 물을 안주로 마셨지요..
오후에도.. 상추도 뜯고..
총 뜯은 야채가 큰 푸대로
6개예요..
새벽에 차에 뒷좌석에
잔뜩 싣고 왔지요..
저녁에 김샘과 정성가든에 가서
김샘은 삼계탕, 저는 영양탕을
시키고..
소주 두병을 마셨구요..
처음처럼이 돗수가 낮아져서
이제는 빨간 소주를 시키지요..
그것도 20.1도 밖에 안 돼요..
김샘네 집에서 자고
새벽 두시에 일어나..
씻고.. 걸레질을 했구요..
비가 와서 우산 쓰고 이샘의
상추밭에서 상추를 뜯었지요..
새벽 세시 반에 금곡에서
나와 동네에 왔구요..
새벽까지 일하는 친구네
가게에 가서..
배추를 10개를주니
바로 잘라서.. 김치를 하려고
준비했구요..
상추도 줬구요..
막걸리를 줘서
두 병을 마셨네요...
포도를 안주로 했구요..
전날 친구의 동창이
막걸리르 세병 사와서
한병만 마시고 남았다구요..
김밥집에 들러
배추와 무우청을 줬구요..
교회에 가니.. 또 천특새(천일특별
새벽예배)를 안 하네요...
그러면 찬송을 한곡만 부르지요..
나와서 야채를 나누는데..
담임목사님이 들어 오데요..
그래서 저도 들어 갔더니..
담임목사님은 뒷좌석에
앉고 강도사가 설교를 하네요..
중간에 나와서
야채를 마저 나눴구요..
예배 끝나고 나오는
교인들에게 나눠 줬지요..
집에 들러 같은 동에 사는
두 할머니네 집 앞에
야채를 놓고 학교로 향했지요..
창동역 편의점에 들러서
거기 아줌마와..
마침 또 거기에.. 늘 그 시간에
와 있는 70세 아저씨에게도
야채를 주고..
건물 청소하는 아저씨에게도
야채를 줬지요...
학교에 와서 1교시 수업하고..
수업이 없어서..
야채를 두 미용실에 갖다 줬구요..
술 기운도 남아 좀
마음이 들떠서요..
월곡동 목포식당의
제육볶음이 먹고 싶더군요..
차를 끌고 가서
먹고 왔지요..
파밭 김매면서
비름나물을 뜯어 왔는데
목포식당 아줌마에게 줬구요..
4교시에 영어샘들 5명이 모여
시험문제 검토를 했구요..
다시 편집 수정을 했지요..
내일 또 한번 모이기로 했구요..
5, 6교시 수업을 하고 나서..
차에서 야채 푸대를 꺼내와서
행정실에 상추와 배추, 무우청을
나눠 줬더니..
상추는 다들 먹을 줄 아니까
갖고..
배추와 무우청은 청소하는
아줌마에게 갖다 줬더군요..
이제... 비도 오니까 차를 끌고
가야겠네요..
된장찌개 할 때 된장의 강한 맛을
좀 완화하려고 금곡에서 따 온
토마토를 넣어 볼까 하구요..
양파를 조금 사 볼까 하구요..
찌개에 넣으면 단맛을 내니까요..
김샘에게 달걀 두개와 오리알 하나를
얻어 왔구요..
동부콩인지 조금 가져 왔구요..
검은 서리태콩도 조금 가져 왔지요..
낮에 제육볶음을 먹었으니...
오늘 저녁에는 밥을 하지 말고..
찌개나 해서 막걸리 마시며
쉬어야지요..
뭔 찌개를 할까요 ~
된장찌개, 참치찌개... 두부찌개...
계란찜은 하나로 할 거구요..
호박 사 놓은 게 오래 돼 가네요..
찌개를 하지 말고.. 그냥
두부만 데워서 양념간장에 안주로 할까...
양념간장에 넣을 쪽파를
조금 가져 왔지요...
썰어 넣어야지요..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
저도 들어가 느긋한 시간을
보내고 쉬어야겠네요 ~~
금요일 저녁 용인누나네서 식사를 했구요..
매형과 어머니구요..
토요일 아침에 용인 시내에서 땡백화점에서
실리콘과 젤과 손가위, 빗, 구두깔창을 샀구요..
실리콘과 젤을 사고 편의점에서 오땅에 소주 한병을 마셨구요..
토요일 저녁에... 5,500냥 짬뽕을 먹었구요..
보통 짬뽕의 국물이 저는 좋은데요..
여기 짬뽕은.. 좀 뭐랄까요.. 개운한 국물에.. 배추를 넣은 게 특이했구요..
국물까지 싹 다 먹었어요 ~
파와 영양부추밭의 잡초를 두 시간 제거했구요..
부추밭이구요..
찻길에 풀이 많이 나서.. 김샘이 관리기로 갈았구요..
그 위에는 풀 안 나게 아예 잔디를 깔았지요..
비름나물이구요.. (이름이 정확히 뭔지 모르겠네요.. 쇠비듬, 쇠비름...)
어제 일요일 점심에 식당에 셋이 가서
둘만 백반을 시키구요..
저는 빨간 소주 한병 시켜서.. 김샘이 두잔.. 나머지는 제가 다 마시니
기분이 좀 났구요..
김샘이 새로 산.. 뻥튀기 기계로 옥수수를 튀겼구요..
소금기가 좀 없어서 싱거웠구요..
신흑수라던가요.. 토마토 종이... 괜찮다고 해요..
어제 저녁에 .. 김샘과 정성가든에 가서..
김샘은 삼계탕.. 저는 영양탕에..소주 두병 마셨구요..
친구네 배추를 갖다 줬더니...
김치하려고 잘라 놨구요..
새벽에... 교인들 나눠 주려고
나눠 놓은 야채...
차에 실은 야채구요..
오전에... 제육볶음을 먹었구요..
주인에게.. 비름나물을 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