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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 관광열차 국민시승단 발표 |
코레일, 4월 7일부터 세 차례 시승열차 운행 |
코레일은 ‘중부내륙 관광열차 시승단 공모’(2013.3.7~3.15)를 통해 선발된 총 246명을 대상으로 오는 4월 7일(영월 코스), 9일(영주 코스), 10일(제천 코스)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시승열차를 운행한다. 중부내륙 관광열차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증하듯 시승 참여 열기도 뜨거웠다. 이번 시승단 모집에는 총 881건의 사연과 함께 2,553명이 새롭게 출시되는 중부내륙 관광열차의 시승을 희망했다. 평균 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휴일에 운행되는 4월 7일(일) 영월 코스에는 총 1,633명이 몰려 16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최종 선발된 246명에는 평소 기차여행이 어려운 장애인(가족 포함),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가 포함되어 있다. 최종 시승자 명단은 오늘(29일) 오후 4시에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승자 가운데 기차여행에 얽힌 추억과 감동적인 사연을 가진 분들이 많다. 10여년 전 안성에서 유치원 교사로 일하던 A씨는 안동에서 장교로 근무하던 남편 B씨와의 만남을 이어 준 것은 바로 ‘기차’였다면서,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새벽 첫 차의 설렘으로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주부 C씨(50세)는 4년 전 불의의 사고로 청력을 잃었지만, 암울했던 시간을 든든하게 지켜준 남편 덕분에 자녀 둘 모두 대학에 보냈다. 4월 12일 생일을 맞는 A씨에겐 가족과 함께 떠는 기차여행이 생애 가장 특별한 생일선물이 될 것이다. 초등 5학년생 조카와 기차여행을 자주 다닌다는 D씨는 조카의 기차 사랑 덕분에 덩달아 철도박사가 됐다면서, 전혀 색다른 관광열차라는 소식에 시승일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중부내륙 관광열차는 언론사 대상 사전 팸투어를 통해 ‘다람쥐 열차’(O-트레인)와 ‘아기 백호’(V-트레인)라는 애칭을 얻으면서 언론사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고객들이 이번 기차여행을 통해 치유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중부내륙 관광열차란? ○ 순환열차 O-트레인은 서울역을 출발해 제천, 태백, 영주 등 중앙․태백․영동선으로 이어지는 중부내륙 구간을 하루 4회 순환 운행된다. 이 열차의 특색 있는 좌석들은 연인과 가족들이 여행하기 알맞도록 설계됐다. ○ 협곡열차 V-train은 백두대간 협곡 구간을 달리는 국내 최초 열차로, 경상북도 분천, 양원, 승부역과 강원도 철암역 구간(27.7km)을 하루 3회 왕복 운행된다. 열차 승객들이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백두대간 오지 구간을 시속 30Km로 천천히 달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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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노도님 저는 신청했는데요....동반인없다고 해서 명단발표에 없어요?
제가 이벤트 담당자가 아니라서 해당부서에 박동정님께서 직접 연락해보셔야겠습니다만 동반인이 없다고 해서 그렇지는 않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