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소수면, 성남시 분당구 정자3동과 ‘맞손’
- 양 기관 자매결연 체결로 도‧농 교류협력 및 상생 약속
괴산군 소수면 주민차위원회(위원장 박성하)는 19일 성남시 정자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욱)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정자3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소수면 주민자치위원장, 정자3동 주민자치위원장, 신동규 소수면장, 남윤수 정자3동장, 양 기관 유관단체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행정, 문화, 산업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도시와 농촌의 공생발전과 지역주민의 경제적 향상 및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천하며, 지역발전에 필요한 정보와 공동관심사를 공유·협력하여 유대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역사적, 문화적 전통을 존중하며 주민상호간 우의증진과 지역문화 창달 및 주민복지향상을 도모하고 경제, 관광, 행정, 문화예술, 체육 등 각 분야에 걸쳐 상호교류하기로 했다.
특히 정자3동은 대학찰옥수수, 절임배추, 괴산청결고추, 괴산감자 등 괴산의 농·특산품 구매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박성하 소수면주민자치위원장 및 김종욱 정자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도시와 농촌이 번영하기 위해서는 도·농간 상호 교류를 통한 이해와 협력으로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맺은 자매결연이 끈끈한 형제의 정이 되어, 서로에게 미래지향적인 동반자 되도록 다양한 교류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수면은 지난 2001년 9월 서울 성동구 성수2가3동과 2009년 8월 서울 중랑구 신내1동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으며, 매년 자매결연지에서 직거래장터 등을 운영해 대학찰옥수수, 절임배추, 괴산감자 등 소수면 농특산물을 판매해 농가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종욱 위원장,남윤수동장,신동규면장,박성하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