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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 후기글 작성시 유의
저희 애로우잉글리시로 공부하시던 동안 느끼셨던 느낌이나 생각을 수강후기로 작성해 올려주세요~
(※말머리를 선택하시지 않았을 경우 삭제되실 수 있으니 유의해주세요~)
※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무통보삭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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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재가 얇아서 심적부다감이 덜 하셨을텐데, 3개월차로 접어들면 갑자기 교재가 두꺼워집니다. 많이 당황하셨으리라 생각이 드네요.
컨텐츠도 다양해졌지요. 그만큼 해야할게 많아졌습니다. 사진기사만 하면 안되려나 싶은 마음이 굴뚝같겠으나, 아쉽게도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기에 많은 컨텐츠를 접해야 됩니다.
3개월 차 강의는 체감상으로 전치사 응용-심화가 70%를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첫 주는 전치사 응용을 하여 길찾기를 하지요. 길찾기 지도와 예문이 우리를 반깁니다. 본격적인 길찾기를 하기전에 길과 관련된 생활필수 용어 및 단어를 정리하고, 이 역시도 영어식 사고를 훈련합니다.
예를들어 우리는 좌회전, 우회전이지만 영어는 회전좌, 회전우가 됩니다. 그리고 조를 맞추어 조별활동을 가집니다. 예문과 그림을 보면서 목적지까지 길을 설명하는 연습을 가집니다.
그런 뒤 실제 지도를 통해서 원어민에게 설명을 하면 길을 스스로 찾아가게끔 하는 영어문장을 만드는 연습을 하면서 '길찾기 지도'를 마무리 합니다.
개인적으로 첫 수강때는 많이 버벅거리고 외울려 했으나 재수강을 하게되니 막힘없이 예문을 읊을 수 있었고,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집니다.(문제는 말을 만들지를 못하는.....)
덤으로 생활영어 자전거 타기, 지하철 타기 카드가 교재에 첨부되어 있습니다. 사진기사 암기하듯이 오려서 문장을 보면 바로 그림이 떠오르도록 훈련하셔야겠습니다.(생활영어 버스타기, 자가용타기, 택시타기는 2개월차 교재에 있습니다)
이로써 전치사를 제대로 마무리를 하며, 전치사 심화 파트를 접합니다. '전치사로 말만들기' 크게 존재(be동사)+전치사, 대표동사+전치사로 나뉘어집니다.
그 전에 대표동사가 무엇인지 알아봐야하겠죠.
동사 중에 가장 많이 쓰이는 동사를 뽑아 총 36개를 알게 됩니다. 각 한 단어당 수십가지의 그림이 담겨져 있어 36개의 기본그림만 완벽히 숙지를 하게 된다면 약 1000개의 단어를 아는 듯한 어휘수준으로 상승한다고 합니다.
대표동사를 쉽게 습득하기 위해서 피노키오 스토리 텔링을 만듭니다. 강의에서는 그림을 보여주며 이해를 시킵니다. 그대로 영작을 하려고 했으나 제 돌대가리가 뜨거워져 용암이 되려고 하기에 포기했습니다. 다음에 도전하는 걸로.....
힘을 가하는 동작 + 대상27
할아버지가 손녀를 위해 피노키오 인형을 선물하기로 결심
하다 do
그래서 통나무를 잘라 부분을
잡다 take
가지고 온 통나무를
자르다 cut
자른 통나무 부분을 못을 대고
치다 strike
그리고 나서 피노키오 인형을
만들다 make
완성된 인형을 모포로
덮다 cover
모포로 덮은 피노키오 인형을 선반 위에
두다 put
피노키오 인형을 손녀에게 주기 위해 집을 나서
가지고 가다 bring
할아버지가 피노키오 인형을 손녀에게
가지고 오다 carry
피노키오 인형을 뒷짐 쥐어
잡고 있다 hold
손녀에게 피노키오 인형을
주다 give
손녀는 할아버지가 준 피노키오 인형을
가지다 have
올리다 raise
내리다 lower
회전시키다 turn
밀다 push
당기다 pull
던지다 throw
떨어뜨리다 drop
부수다 break
손녀는 부서진 피노키오 인형을 고쳐달라고 할어버지를
부르다 call
할아버지가 피노키오 인형의 가슴부분을
열다 open
할아버지가 피노키오에게 마음을 주어
채우다 fill
할아버지와 손녀가 피노키오를
보다 look
할아버지가 피노키오를 움직이도록
하게 하다 let
손녀가 피노키오에
접촉하다 touch
스스로 하는 동작 9
피노키오가 말한다 I be that I am.
존재하다 be
그리고 나서 탁상 위에
앉아 있다 sit
서 있다 stand
가다 go
달리다 run
손녀의 어깨에
위로가다 rise
아래로 가다 fall
퍼포먼스 한 뒤에
돌다 turn
피노키오가 손녀에게
오다 come
애로우 잉글리시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처음 접하신 분들은) 이게 무슨 개떡같은 소린가 싶지만 궁금하시면 직접 수강신청을 하셔서 실강으로 그림을 접하게 되면 최재봉 원장님이 세세하게 신경 써서 만든 컨텐츠임을 단박에 느끼실 겁니다. 너무너무 궁금하고 뭔 짓거리하나 싶으시면 직접 두 눈으로 확인 하셔서 헐뜯기를 바랍니다!
수강을 하시는 분들이더라도 아 그런게 있었지하며 넘어가셨겠지만 너무나도 중요한 부분이기에 자주 보셔서 머릿 속에 깊숙이 입력 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대표동사들에 각각 한 단어에 담겨진 그림들은 김병식 강사님이 주관하시는 “동사/숙어 마스터반”을 수강하시면 더욱 자세하게 알게 됩니다. 한 단어에 그림이 아니라 아예 동영상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 놀라움을 강의를 통해 접하시길 바랍니다.
대댓대표동사(오타아님)는 원장님이 필기하라고 하셨지요. 복습하는 차원에서 노트에 필기한 부분을 참고합시다.
사역동사에 정의를 애로우 잉글리시에선 상대방(대상)으로 뭔 일을 하게끔 만드는 동사를 일 시키는 동사라고 합니다. (애로우 잉글리시 동사혁명 197P)
주인공▶일 시키는 동사▶대상▶to▶대상이 하는 동작
시키다, 시키게 하다 have make get
사역동사(일 시키는 동사)의 힘 조절도 그냥 넘기지 마시고 한 번 이상은 짚고 넘아가야 되겠습니다. 자세한 건 3개월 차 교재에 깔끔한 도표로 정리 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응용
돕다 help support assist
만들다(시키다,하게하다)는 느낌이 묻어나면 사용한다.
set enable motivate cause turn teach drive choose
lead leave schedule keep send bring
추상적 확장 pronounce consider belive
도미노 동사를 크게 5가지로 나뉘어 분류를 합니다.
명령 / 요청 / 바램 / 설득 / 허락
명령(나아가서 해야하는 바는~)
order command direct instrut tell
요청(나아가서 해야하는 바는~)
ask require request ‘call on’ force
바램
desire want expect need
설득(나아가서 해야하는 바는~)
persuade exhort urge convince encourage challenge deceive
허락(나아가서 할 수 있는 바는~)
allow permit free release authorize commission let
(출처: http://cafe.daum.net/arrowenglish/QSbU/246)
이 때까지 배운 내용을 단 한페이지에 요약을 하셨습니다.
너무 대단하시고 존경스럽습니다, 이렇듯 영어의 구조를 복잡한 문법 용어를 최대한 사용하지 않으면서
머릿 속에 입력하는 훈련을 합니다.
이번 3개월차시에 하이라이트는 접속사입니다.
말 늘리기 기초 단계에 돌입을 했습니다만, 문장과 문장을 연결해주는 접속사를 전 차시와 같이 기호를 그리고 분류를 시킵니다.
너무나도 중요한 부분이어서 원장님께서 시간을 많이 할애 하셨습니다.
접속사는 우리가 열심히 필기하고 훈련하고 연습하였기에 따로 글로 정리해서 올리지는 않겠습니다.
교재에 접속사 예문과 접속사 심화 부분을 여러번 정독하시고 접속사 카드도 사진기사와 같이 오려서
몸과 함께 붙어다녀야 하겠습니다.
※ 밑 글은 저의 개인적인 감상글이므로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Plantain
We have to live like a flame, live today like yesterday
We shouldn't fall like the grass at that field
Cherishing and loving people we don't know
We shouldn't turn and hate them even by chance
Until the day when sky calls my name
I should live today gently and beautifully
Wanderer, exhausted by passion and desire
Do you know the dream of a plantain that drinks the sky
Do you know the mind of a plantain that sings with its heart
Cherishing and loving people we don't know
We shouldn't turn and hate them even by chance
Until the day when sky calls my name
I should live today gently and beautifully
Wanderer, exhausted by passion and desire
Do you know the dream of a plantain that drinks the sky
Do you know the mind of a plantain that sings with its heart
Do you know the mind of a plantain that sings with its heart
(가사 출처: http://lyricstranslate.com/ko/pacho-%ED%8C%8C%EC%B4%88-plantain.html)
우리나라 가요를 영어로 번역하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번역한 걸 공유해봅니다.
참 이런 말이 있지요. 가수는 자기 노래 인생 따라간다고.....
가수란 직업에 자신의 목소리를 멜로디와 같이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것에 행복함을 느끼고 가슴 벅차오르는 환희를 느끼는데도
시련이라는게 항상 다가오지요.
전 행복이 능력과 운이 정비례하는 줄 알았습니다만, 시간이 지나고 나니 각자 따로 노는 경우도 있더군요.
안상진씨는 형과 다르게 태어날때 부터 수난을 겪고 지금까지도 후유증을 앓는다고 하더군요.
도저히 노래를 부를 수 없는 상황에서 굴하지 않고 시련을 극복한 안상진씨가 너무나도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한날 한시에 태어난 쌍둥이지만 어찌 인생이 이리 다를 수가 있단 말입니까.
(영화 '곡성' 감독 나홍진씨와의 인터뷰 中..... 참고로 본인이 말씀하시길 코미디 영화라고 하더군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지만 실상은 노력도 배신하는 현실을 겪을 때도 있습니다. 우리는 영어공부를 수년 많게는 수십년을 공부하였어도 영어가 되지 않는 것도 이 경우에 해당이 됩니다.
물론 잘못된 방법인 것도 있지만 그래도 노력은 노력이었습니다.
이보다 더 심한 경우는 한 평생을 살아도 비극으로 끝나거나, 노력의 보상도 받지 못한 채 끝나기도 합니다.
허무함에 빠져버린 사람들은 흔히 말하길 "어차피 죽으면 아무것도 아니게 될거 뭣하러 무언가를 하려하나?"
그런 일관된 자세로 삶을 살아가려해도 허망함을 지워버릴 수도 없습니다.
열심히 살고, 죄 짓지도 않고, 남들에게 베푸는 인생을 보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나의 전부, 가장 소중한 존재를 더 이상 볼 수 없는 현실을 맞닿뜨리면, 더 이상 앞으로 걸어나갈 희망과 용기와 의지가 모두 사라져버립니다.
더 나를 옥죄게 만드는 건 그런데도 세상은 아무것도 모른채, 마치 처음부터 없었던 것 마냥 알아서 돌아갑니다.
부질없는 세상인가, 아무 의미 없는 인생이었나 아무리 탄식을 해도, 바뀌어지는 건 없었습니다.
그저 묵묵히 꾸역꾸역 죽지못해 산다는 마음으로 나중에는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그런 마음 조차도 없어져버립니다.
평생 한을 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은 부질없는 위로가 돼버리고, 오히려 허무함에 빠진 이들이 말하는 아무 의미도 없다는 말이 수긍이 가겠으나, 이 역시도 헛된 말이 되어버립니다.
이런 시련을 겪게 만드는 존재나, 아님 운명이라는게 진짜로 있다면 멱살이라도 잡고 후려패고 싶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분노가 가슴 속에서부터 깊이 끓어오를 때, 폭발하고 싶어도 손조차 쥘 수 없이 힘은 온데간데도 없어졌을 때 슬며시 든 생각은
'나니까 겪는구나'
더 이상 의미를 찾으려 하지도 않고, 화를 내려하지도 않고, 그 무엇도 의존하려하지 않은 채 묵묵히 길을 걸어나가며, 초연한 미소를 지은채 세상을 바라보면서 격렬하게 요동치는 마음을 통제할 수 없었어도 이내 모든게 고요해집니다.
면접을 볼 때 듣거나, 아니면 문득 가끔씩 드는 생각은 학생과 직장인의 차이 혹은 어린아이와 어른의 차이가 무엇인가입니다.
어린아이가 엄청나게 똑똑하고, 천재일지라도 나이든 사람이랑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 있습니다.
어린아이, 학생은 상대방 말의 집중을 합니다. 그 말을 믿든 안 믿든 간에 일단 말에만 집중을 합니다.
나이 든 사람은 상대방이 하는 말에 집중하지만, 그 말을 왜 하는가에 대한 생각도 같이 합니다. 역지사지를 하든, 상대방의 인생을 생각하든 뭐든 말에만 집중하지는 않습니다. 상대방의 의도를 파헤치려고 많이 노력합니다.
하물며 사람도 의도를 감추고 말하는게 있을진데, 그게 사람만 국한 되어 있는게 아니었습니다.
인생이 더 크게는 세상이 보여주는 비추어지는 현상에만 집중되어 있었으나, 나중에는 그 현상이 왜 벌어졌는가에 대해서도 깊게 고민합니다.
저는 여기까지 오면서, 그것을 알기 위해서 많은 걸 잃어버렸습니다. 감정도, 가정도, 집도, 시간도, 내 인생의 거의 모든 걸 잃어버렸습니다. 제가 가장 크게 느꼈던 분노는 내 인생도 아니고, 환경도 아니었습니다.
'나만 몰랐구나'
정말 주체할 수 없는 화와 분노가 치밀어올라 오랜시간 동안 평정심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만.
그렇치 않습니까? 애로우 잉글리시만 하더라도 나만 몰랐다는 생각에 짜증나잖습니까.
영어를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거꾸로 뒤집지 않고 바로 가는것도 중요하지만, 서양인의 사고방식과 문화를 아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영어를 쓰는 화자입장에서 왜 그 말을 하는지에 대한 의도를 파악하는게 아니겠습니까.
그 의도를 파악하려고 서양인의 사고방식과 문화와 동양인과의 차이점을 알아가고, 거꾸로 뒤집지 않고 바로 나아가서 머릿 속에 그림을 그리고, 나중에는 문법이 필요하면 문법을 공부하며 자신의 전공 또는 직업을 영어와 접목시키는게 아닙니까.
거꾸로 뒤집는 영어가 영어를 쓰는, 영어식 사고가 물들여져 있는 이들에 생각을 의도를 그들의 인생을 이해하리라고는 확신이 서질 않습니다. 그들이 우리에게 전하고자하는 메시지를, 마음에서 깊이 우러나오는 말을 듣는 우리가 번역식 사고로 지니고 있다면, 온전히 이해하리란 확신이 들지 않습니다.
애로우 잉글리시를 결정적으로 하고자 함은 영어식 사고가 생활인 원어민들과 원활한 소통 그리고 그들이 우리와 관계되면서부터 전하고자 하는 의도와 그들의 인생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함입니다.
원어민과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초심을 유지하며, 한 발자국 더 디디기 위해 애로우 잉글리시와 함께 가겠습니다.
徐韓謙 拜上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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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안녕하세요. 글 잘 봤습니다. 4,5,6개월차 후기도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