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고등학교가 용인 탈락, 마이스터 고등학교 내년 도전

[김형선박사]

용인은 세계적인 반도체 산업단지로 성장하기 위해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반도체 마이스터 고등학교 설립이 추진되고 있었으나, 안타깝게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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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시민과 관계자들이 이상일 용인 시장의 주도로 이 학교 설립을 기대했지만, 결국 교육부의 결정으로 실현되지 못한 것입니다.

경기도 교육청과 용인시는 이번 탈락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해 내년에 다시 도전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경주공업고등학교와 서울반도체고등학교를 신규 마이스터고로 지정하며, 용인 반도체 마이스터고는 이번에 다시 한번 탈락했습니다. 

용인시는 반도체 고등학교 설립을 위해 기업 간담회를 열고 적극적으로 추진해왔지만, 아쉽게도 결과가 좋지 않았습니다.이 두 개 학교는 기존 학과를 반도체 관련 학과로 개편하여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추가 지정으로 전국의 마이스터 고등학교 수는 총 59개로 늘어났습니다.

마이스터고로 지정되면 각 학교당 50억 원의 지원을 받아 기숙사, 실습실, 교육과정 개편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집니다. 그러나 용인 반도체 마이스터고의 탈락은 지역 주민들과 교육 관계자들에게 큰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이상일 용인 시장과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은 용인대학교를 방문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반도체 마이스터고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용인은 반도체 산업의 핵심 도시로서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이스터고 설립에 힘쓰고 있습니다. 

수도권 유일의 반도체 고등학교 설립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이번 탈락은 아쉬운 결과였습니다. 작년에도 마이스터고 지정을 신청했지만, 교육부는 다른 학교를 지정한 바 있습니다.

현재 경기도교육청은 용인 처인구 남사읍에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가칭 용인 반도체 마이스터 고등학교를 신설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해왔습니다. 이 학교는 경기도 최초의 반도체 마이스터고등학교로, 2026년 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었습니다.

용인시는 약 456억 원을 들여 1만 8천 평방미터 규모의 부지에 학년당 2개 학과, 3개 반을 운영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교육부의 심사에서 안타깝게도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연구소는 용인과 안성 지역의 반도체 산업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마이스터고 설립 추진은 2020년부터 시작된 중요한 사안입니다.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 추진을 위해 경기도의회, 용인 교육청 등이 협력하여 지역 내 반도체 관련 기업의 인력 수요를 조사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러나 마이스터 고등학교로 지정된 학교들은 기존의 인프라를 갖춘 곳이 많아 용인처럼 신설되는 학교는 상대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며,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인재 양성에 힘쓸 것입니다. 저희 연구소는 이러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며 용인 반도체 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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