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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박강수Concert 느낌! 스크랩 박강수 - 12월의 해피송 콘서트..
처음처럼^^ 추천 8 조회 353 10.12.06 12:57 댓글 36
게시글 본문내용

12월 5일 오후 2시 coffee SSong의 풍경은 한가롭기만 했다.

조용한 음악이 흐르고 따뜻한 커피 향이 있는 풍경...

 


한잔의 커피와 노래.. happy Song 콘서트.. 이번 콘서트는 티켓과 함께 강수님 달력을 선물해 주었다.

 

소통홀에 내려가자 무대 앞에 탐스러운 장미꽃 바구니가 눈에 들어왔다. 어느 팬분의 사랑을 담은 마음이 무대에서 함께 하는 것 같았다.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함께 강수님의 입장..


opening 곡은 “바보처럼 살았군요”.. 2010년을 보내면서 느꼈던 마음을 표현한 노래라고 하셨다. 바보처럼 살았군요.. 많은 일들이 있었고.. 언제나 끝이 다가오면 아쉬움이 나을 수 밖에 없는 것이 사람의 마음인 듯 하다.


너무나 추운 뉴욕의 겨울이 생각나는 “눈물이 나” 눈물이 얼어붙을 것 같은 추위와 외로움이 가득했던 멀리 타국의 겨울의 외로움이 묻어나는 곡이었다. 공연하는 강수님의 모습에서 외로움이 묻어나는 것 같다.

 

 

2.5집 “인생이란 다 그런 것” 공연에서 라이브에서 처음 들은 것 같은 노래였다. 인생은 다 그런 것..끝도 시작도 없는 것 그대 왜 눈물을 흘리나 다 부질 없느 일 ,

 

 

 4집 “엄마. 나를 지켜준 이름” 강수님 노래는 엄마 노래와 아빠 노래가 있다. 아버지와 엄마, 나를 지켜준 이름.. 이 노래는 청량리역에서 차를 타신 어머니를 보지 못하고 눈물만 흘리다 집에 와서 엄마를 생각하며 만든 노래이다. 엄마가 여자라는 것을 알게되면서 만든 그 노래.. 세상 모든 딸들의 마음이 들어 있는 노래라는 생각이 든다.


2집 “흐르는 음악 소리”  흐르는 음악소리 나를 슬프게 더 슬프게 하고 있네.강수님의 마음이 외로워서 인지 오늘은 유난히도 외롭게 느껴지는 노래가 많은 것 같았다. 캔사스(Kansas) "dust in the wind" 바람 속의 먼지처럼.. 인생의 무상함을 느꼈던 하루였을지 모르겠다.



오늘의 연주는 멋진 바이올린과 피아노 연주가 함께 했다.


분위기 전환으로 예쁜 사랑노래..3집 “시작하기”, “사랑밖에 난 몰라?”, 시작하기는 예쁜 사랑노래고 밝은 노래이다. 함께간 친구가 유일하게 아는 노래라고 좋아했다. 컬러링에서 자주 들었던 노래여서.. 


2집 “마지막 편지”.. 우리 다시 만나 사랑해요. 못다한 사랑을..


그리고 관객 모두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는 시간.. 캐롤송 메들리..6곡이 나오게 된다. 올해 성탄 기분을 가장 먼저 느끼게 된 곳이 바로 소통홀인 듯 하다.

 


캐롤송 “눈이 옵니다” “창 밖을 보라” “흰눈사이로” “울면안돼”  “루돌프사슴코” “손이꽁꽁꽁”

펄~펄~ 눈이옵니다. 하늘에서 눈이옵니다.. 창밖을 보라.. 창밖을 보라..희눈이 내린다..


흰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 달리는 기분.. 상쾌도하다.. 울면안돼..울면 안돼..산타할아버지는 우는 아이에겐 선물을 안주신데요. 산타할아버지가 소통홀에 다녀가신데.. 루돌프 사슴코는 매우 반짝이는 코.. 내가 만일 봤다면 불 붙는다 했겠지.. 손이 꽁꽁꽁.. 발이 꽁꽁꽁.. 겨울바람 때문에...


관객들이 코러스로 ...꽁꽁꽁.. 꽁꽁꽁을 너무나 해병대처럼 씩씩하게 하신 세 분의 관객분들이 나오셔서 시범을 보여주시고 선물도 탔다. 동창생들이 왔다고 하셨다. 선물 타신 세분의 관객분은 함께온 동창생 여성분에게 모두 받은 인형을 선물해줬다. 모든 여성 관객의 부러움을 받은 분이다.


결혼식 축가로 많이 부르는 노래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누군가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행복한 결혼을 앞은 사람들을 축하하기에 너무나 좋은 노래..강수님도 축가를 부르는 것도 좋지만 행복을 주는 멋진 분을 만나길 바래본다.


관객들의 신청곡으로 이루어진 시간.. 관객들이 듣고 싶어하는 노래를 추천받았다. 2집 “바람이 분다” 그리움의 노래, 어린 왕자가 생각나는 노래 3집 “사람아 사람아” 4집 라이브에서 듣고 싶어하는 노래 팬이 많은 노래“사랑하게 해줘요” 그리고 덕유산의 추운 산행에서 등을 비는 바람조차도 힘을 내게 해 준다고 느끼며 만든 노래 4집 “다시 힘을 내어라” 개인 적으로 “다시 힘을 내어라”가 올림픽 주제가처럼 불굴의 승리의 순간에 나오는 “you raise me up"처럼 다음 올림픽 금메달 뉴스에는 ”다시 힘을 내어라“가 나올 수 있길 희망해 본다. 마지막 곡은 팝송 디~바로 끝났던 노래로 공연은 끝났다.

 

불이 꺼지자.. 관객들의 앵콜송 요청이 어어졌다. 오늘의 앵콜송은 처음부터 함께한 바로 그 곡 1집의 “부족한 사랑”으로 마무리했다. 10년을 함께 해 온 바로 그 노래이다.


강수님 7080 콘서트 출연 이후여서 인지 새로운 관객들이 유난히도 많은 공연이었고.. 강수님께서 겨울의 외로움을 타서인지.. 아님 겨울의 바람이 차가운 시절이라서 인지..외로움과 잔잔함이 많이 묻어나는 공연이었다.


12월 겨울과 어울리는 콘서트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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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2.06 14:00

    첫댓글 3시공연 감동적인 글 올려주신 처음처럼님 항상 감사합니다. 이렇게 좋은 글 저희 동호회 카페에 스크랩해도 되나요?

  • 작성자 10.12.06 14:55

    부족한 글이지만, 스크랩하셔서 강수님 홍보에 도움이 된다면 좋습니다^^

  • 10.12.06 14:02

    퍼펙트한 후기~~감사합니다..눈에 선하네요..꽁.꽁.꽁...ㅋ

  • 작성자 10.12.06 14:56

    앞에 나가셔서 꽁꽁꽁.. 해병대처럼 열창하셨던 분 중 한분이시지요?? ^^

  • 10.12.06 23:14

    ㅎㅎ..네^^

  • 10.12.06 15:11

    아쉽네요~~
    꼭 가보고싶었는데 ..
    담에 부산은 날아가야지~~~~~~~

  • 작성자 10.12.06 20:52

    윤주님 다음 공연 꼭 보세요^^
    바람이 쌀쌀하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 10.12.06 15:21

    명품 후기 ...기대를 져버리지 않으시는군요 ..처음처럼님..감사합니다.

  • 작성자 10.12.06 20:53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저녁 되세요^^

  • 10.12.06 22:28

    근데 궁금한게 있어요 공연때 레파토리 메모해 놓으시는거죠..핸폰에..아니라면 님은 천재예요 아르켜주세요..네?

  • 10.12.07 09:48

    바람애님 저도 처음처럼님 글 궁금했어요? 처음처럼님 글 잘보고갑니다

  • 작성자 10.12.07 12:00

    그냥.. 따로 메모하는 건 아니구요. 공연을 꼼꼼이 기억하면서 봅니다.
    강수님 이야기랑 노래를 스토리로 기억한답니다.
    그래서 가끔 놓치는 것도 있구요^^

  • 10.12.07 19:36

    으~~~흠 ...예상대로 ....천재였구나 ...

  • 10.12.08 12:56

    흠냐~~천재 맞으십니다~~

  • 10.12.08 19:20

    아~~이분이 바로~~하늘에서 천년에 한번 내려온다는 그분!....ㅎ

  • 10.12.08 20:25

    아! 이 무슨 과장된..ㅋㅋ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0.12.06 20:53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10.12.06 20:45

    따뜻한 후기 처음처럼은 정말 온 마음으로 공연을 느끼는듯..ㅎㅎㅎ

  • 작성자 10.12.06 20:54

    외로움..빨리 떠나보세요~
    주위에 사랑해주는 분들이 많아서
    강수님은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 10.12.06 21:44

    녹차라떼 사주께 차마시러와라~ 응????

  • 작성자 10.12.06 23:03

    강수님이 사준 녹차라떼 먹을 수 있었는데..지금까지 야근이에요^^;

  • 10.12.07 17:29

    공연보고 처음처럼님 후기가 기다려지는건 왜일까요?
    그 공간에 있었어두 후기를 읽다보면 그 느낌 다시느껴져 소름이 돋네요..
    공연전 커피숖입구에 칭구분이랑 앉아계신거 뵙지만 마음으로만 인사했네요..
    후기 정말 장원이네요...감사합니다

  • 10.12.06 22:18

    쨘~한 후기네요.. 처음처럼~~처음처럼~~멋진 글 봤습니다..

  • 작성자 10.12.06 23:03

    12월과 어울리는 공연이었습니다^^

  • 10.12.07 03:02

    처음처럼님 후기를 보니 공연 못간게 더욱 아쉽네요..^^
    그래도 처음처럼님 덕분에 ...아 그랬었구나~!!..하는 생각이 드네요..고맙습니다..

  • 작성자 10.12.07 12:00

    다음 공연은 두팔이님 꼭 오셔서 보시고..
    멋진 후기 남겨주세요^^

  • 10.12.07 10:14

    이제 봤습니다~wow~~

  • 작성자 10.12.07 12:01

    오늘도 멋진 하루 되시길^^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0.12.07 20:01

    많은 분들의 과분한 칭찬 덕에 후기 쓴 손이 부끄럽습니다.
    그냥 느낀댄로 부담없이 쓴 후기인데~ 감사합니다.

  • 10.12.08 14:05

    처음처럼 님 !고맙습니다콘서트에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조금은 위로받고 그 장소에 합석하는 느낌입니다

  • 작성자 10.12.08 18:31

    다음은 콘서트에 참석하셔서 많은 감동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 10.12.08 19:05

    너무 오랜만이죠 ^^ .차한잔 할려했는데 동행이 있어서...
    지숙씨도 새해엔 "시작하기" 노래만 좋아하시지 말고 ...시작하기 아셨죠 ㅎㅎ

  • 작성자 10.12.09 09:16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다음에 만나면 차한잔 하시지요~
    새해에는 시작하기..노래처럼..열심히 노력해봐야지요^^

  • 10.12.08 20:27

    다들 립서비스만 하지말고 나처럼 추천하나 날려주지..ㅋㅋ

  • 10.12.09 09:11

    역시~~~장박이 형 촌철살인 흐흐~~

  • 10.12.09 18:52

    멀리부산에서도...소통홀에서 함께한 느낌이드는 그런 후기글 이네요..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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