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견입니다. 금일 카카오는 매도에서 신중한게 나을 것 같습니다. 동시호가 12만8천원의 15만주 체결 강도가 101.69로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물론 제가 내일 주가 상승을 아는 건 아님.)
당장 금주와 3월달 주가를 예견하는 건 지금 코스피 금리 뉴 노멀 국면에선 매우 어려습니다. 게다가 미국 시장 변동성도 6월까지 계속헤서 바라봐야 하는 시점, 이것이 거래에서 늘 장벽으로 작용합니다.
다만 오늘 외국인/기관의 동시호가 매매 패턴 기록을 익일 등 초단기 참고 자료로 고려해 보시는 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일 수급 논리는 맞던 틀리던 실상 유익함은 적다고 사료합니다.
앵무새 같은 애기지만, 미국시장의 필립스 수익률 곡선 (단기/장기 금리 격차) 10년 채권 3% 진입에 대한 미국 시장 내부의 반응이 나스닥 지수에도 어떻게 반영 될 지가 관건 정도가 아니라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작년 11월 ~1월 고점 대비 코든 코스피 기초종목은 전부 하락했습니다. (개별 기업의 문제는 오히려 적은 편). (참고로 그 동안도 계속 상승했다며 추가 매수를 권하는 종목에 대한 논의는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꼭 필요한 점검을 하시길 바랍니다. 뭐라 더 애기하기는 부담됨) 2월의 코스피 하락은 미국 증시 하락에 따른 외국인 (미국 펀드 코스피 축소- 타 외국자금 연쇄효과) 자금 이탈과 차익거래 실현이 그 이유입니다. (기관도 실상 장중 호가에서 비중 축소로 동조함.) (상세 내용 지난 글)
카카오 경우 미래가치와(뱅크,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 보유 리소스 (실적 개선 속도의 증가), 1조원 자금 조달, 낮은 2.8 PBR등으로 투자가치는 상당히 높은 편이고, 또한 저번 주의 GDR 원주 교환으로 인한 공매도 대량 감소와 대차잔고 감소는 매우 우호적인 시그널 입니다. (GDR로 인한 공매도 피해, 등은 별도 논의할 사안)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모든 코스피 종목들처럼 미국 시장 변동성의 방향에 종속이 된 상황이라서 답답한건 사실입니다.
불과 12월, 1월만 해도, 미국 시장 , 채권 금리, 이런 단어들은 개인 투자자 사이에서 논의가 되질 않았습니다. 거시지표를 외면하며 단순한 차트 보기나 가격선 등만 언급하는 애기가 많았습니다. 앞으로는 개인 투자자 사이에서도 그런 태도는 없어지리라 봅니다.
카카오 경우 단순한 차트 보기를 벗어난 특이성-이분산성 국면에서 상승의 국면으로 향한다는 기존의 의견은 정말 말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시장 변동성의 방향이 상승, 하락, 보합 (반등 하락 반복은 무익함) 즉 어느 것이 진짜 풀 세트 인지를 예측하는게 난해하기 짝이 없습니다. 3월 25일 전후 미 연준 금리 인상 (1.75~2.25% 시장 예측) 가능성을 앞두고 당장 다음주 미국 증시 변동성의 (특히 나스닥) 폭이 주별 총합 2.5% 이내로 움직이면 긍정적으로 볼수 있고, 반면에 총합의 폭이 이보다 크다면 그 경우에는 별도로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고 사료합니다.
개인적으론 카카오가 가장 많은 상승의 동력과 모멘텀이 기업중 하나라고 여깁니다. 그럼에도 다른 모든 코스피 종목들처럼 대외 변수 특히 미국 시장의 변동성에 따른 신흥국 gbk 펀드 비중의 유출을 신경써야만 하는 시점이라서 아직까지는 늘 주시가 필요한 구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상 저도 많은 분들의 생각과 같습니다. 아울러 미국 증시가 하락/반등 반복하면서 괜찮을 것같다라는 애기는 다소 단순하고 명쾌하기만 할 수도 있다고 우려도 합니다.
저는 아직까지도 6월 미국 증시를 회복 및 상승 국면으로 보고 있지만, 거의 동일한 비율로 반대의 경우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굳이 단순하게만 논의해야 한다면 금리인상의 따른 조달비용의 상승과 주가의 수익률 중 어느 것이 유리한지를 모두가 따져보는 시점인게 분명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난해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18년도 금리와 기업 실적만 보는 사람은 없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맞던 틀리던 다들 20년 말까지의 금리/실적/유동성/시장 참여자 수를 염두에 둔체 거래를 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카카오는 사업과 기술의 모멘텀이 존재하는 기업인데 이럴 때 일수록 사업모델의 빠른 추진과 이익금 개선 속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길 바랍니다. 주주들에게도 속도가 중요합니다.
참 그리고 개인 주주들은 주식 대여 서비스를 해지하십시요. 신용 투자자분들에게도 실상 유리한 대여 해지입니다.
미래의 주가와 우리 시장의 투기거래 문화를 바꾸어 나갈 수 있습니다. 꼭 고려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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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의 지표: 10년, 채권 금리 3% 진입 여부, 기존의 ETF 비중 32% 유지 여부, 신규주택 판매율 (차라리 감소가 나음. 정말임), 미국 30대 기업 자사주 매입 축소(정말로 이제 그만 하는게 나음) 나스닥 지수 등이 늘 참고해야만하는 지표인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와 별도로 트럼프 정부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 평가, 특히 재정정책과 인프라 1조5천억 달러 (1천7백조원 정도) 등에 대한 반응이 아주 열광적이진 않습니다. 트럼프 정부의 지지도 역시 35%미만으로 미국 역사상 정말 낮은 편 이긴합니다. 무엇보다 인품 소위 캐릭터의 가치의 평가 측면에서는 정말 낮습니다. (월가서도 트럼프 20년 11월 재선 가능성을
좀 낮게 봄. 물론 트럼프 본인은 강력히 추진하겠지만)
이래저래 미국 시장이 트럼프 정치적 신뢰도와 무관하게 회복하는지 아닌지를 가늠해볼 척도를 찾아보는게 필요하다고 사료합니다. 지금부터라도 평소에 미국 정치 이벤트 및 안건에 신경을 쓰는 수 밖에 없는데, 나프타 (캐나다/멕시코) 협정 타결, 디카 이민법 재협상으로 통과 (이민자 중 미국 출생 및 납세한 자에겐 거주권 기회 부여), 등이 어떻게 완료 되는지가 중요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중 나프타는 협정 완료는 매우 낙관적으로 봅니다. (대부분 전문가들은 멕시코 운운 트럼프는 말 뿐이고, 나프타는 체결 가능성 99%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이와 별도로 국경 장벽은 반이민적 랜드마크로 어느 정돈 세울 것이 분명함.)
어떤 경우던, 즉 예스 트럼프이건, 노 트럼프 이건, 미국 자국내의 정치 신뢰도의 회복 여부 또는 추락의 여부가 미국 시장에 제법 영향을 줄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거시적 시각도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낍니다.
즐겁고 알차게 공휴일 보내세요~
K*아닙니다. 저야말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미국 및 국내 증시 전망이 저보다 더 낙관적인 분들도 많은것도 사실입니다. 바람으러만이라면, 국내 시장이 대외에 휘둘리지 않고 증시주권을 회복하며 또 개인들이 공매도 등 투기적 거래에 당하질 않길 소액 투자자로서 바랍니다. 애당초 저는 성향이 (오너와 별개) 우리나라 주요 기초 기업들에게 애정이 있습니다. 또 제가 미래에 추정해본 카카오 가치는 아무리 모험일지라도 정말(망상은 아니라고 생각) 매우 높습니다. 불가피한 글로벌 증시와 자금 로레테이션 변동성을 인정하며 지켜보는 사람이 다수입니다. 이럴때 카카오가 사업모델 및 이익 개선에 속도를 내어주길 바랍니다.
님의글 고맙게 잘읽고있습니다
근데 결론은 무슨말인지
도통이해를 못하겠어요
주알못이라
너무 어려운용어나 표현보다는 그냥 쉽게
걍 더쉽게 향후 카카오
6개월쯤후의 전망글을
솔직히 올려주세요
K *
부탁드립니다
일반인들이 이해하기힘든어려운용어를섞어가며 읽기도 힘든 장문의글을 계속해서 글을올리시는 이유를 알고싶습니다
또한 처음글을 쓰며 마음이 동요했다하셨는데
지금보니 마음이동요한게
아니라 폭발하신거 같습니다
지기님말씀처럼 증권맨이신지요?
얼마나 자기주장이 강하시면 댓글 마디마다
K** 이러시는지.....'
우리 일반인들은 댓글달데 그러지않습니다
그냥 조용히 쑥스럽게 달고 나갑니다 ㅠㅠ
감사히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