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피해 교우들과 1박 2일 일정으로 소백산 종주를 하였습니다.
아침 6시에 출발하여 지리산 휴게소에서 맛나게 식사!
영주시 풍기로 이동하여 우리 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 탐방. 아저씨들 셀카 놀이ㅋ
선비님과 마당쇠들~^^
풍기에서 젤로 유명한 식당을 찾아 인삼삼계탕과 인삼주로 점심을 든든하게 먹고 죽령 옛길을 걷기 위해
희방사역으로 이동
주세붕선생과 수많은 과객들이 걸었던 멋진 죽령 옛길을 따라 싸목싸목 걷다.
연화봉 대피소에 도착하여 삼겹살과 복분자가 만나는 밤! 거나하게 회포를 풀며 하느님이야기로 멋진 밤을~^^
누구누구는 취해서 직녀성을 찾아 돌아다니공ㅋ (한여름인데도 춥다 추워)
영수사무장을 기억하며 소시지도 풍성하게!
내일을 위해 취침 (연화봉 대피소는 작년에 개소하여 아주 청결합니다.)
난 밤새도록 탱크소리와 칼가는 소리에 잠못이루는 밤을ㅋ
아침 운해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소백산의 멋진 등산로(산안개와 야생화가 환상입니다.)
소백산 정상인 비로봉!! 여기서 점심을 먹고 삼가야영장으로 하산하여 콜택시로 희방사역으로 이동 후 광주로 고고!
광주에 도착하여 무지하게 맛난 늦저녁으로 회포를 풀면서 '겨울 설악산 종주'를 약속하고 귀가했슴당.
다미안은 비로봉을 아내보다 더 사랑스럽게 안고~~ㅎ
첫댓글 누가 땅크를 ~
메리추석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