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證言) - [41] 김기영 (金基榮) - 나의 삶을 돌아보며 14. 남편의 기업체 근무와 뒷바라지 - 1 1 남편은 병원 퇴원 후로는 목회 일선의 일보다는 기업체 관련의 일을 주로 하게 되었는데 목회로서 뜻 앞에 헌신하는 생활이 아니기 때문에 뭔가 2선으로 물러나는 듯하여 서운한 감도 있었다.
2 그러나 아버님께서 필요에 의해 맡기시는 일이라 생각하고 초창기의 심정으로 뜻을 위한 일의 일환이라고 여기며 열심히 하였다.
3 그러나 실제는 경제적인 일이었기 때문에 목회에서의 어려움과는 다른 종류의 어려움들을 많이 경험하게 되었다. 4 일화 사건 후 아버님께서는 남편을 일성종합건설 상무이사로 발령을 하셨는데 이 회사는 여의도의 세계본부 부지에 건물을 지을 목적으로 세워진 건설회사로 아버님 명에 의하여 엄덕문 선생을 사장으로 모시고 남편이 회사를 설립하여 시작된 것이다.
5 회사 창설로부터 8년간 일성에 근무하며 상무와 부사장을 거쳐 사장의 직책에까지 이르렀다.
6 그리고 새로운 섭리가 빨리빨리 진행되면서 그때마다 인사이동이 잦았으므로 남편은 선도산업으로 옮겨 근무하다가 일신석재 부사장으로 가게 되었다.
7 일신석재 유효영(36가정) 사장의 정년퇴임으로 다시 사장직을 맡으면서 일신석재를 건축자재 분야로 확장시켰다.
8 일신석재에서는 일본으로 수출을 많이 하여 일신재팬과도 연관이 있었으며 따라서 일신재팬의 사장으로 가게 되었다.
9 일신재팬에서도 건축자재 분야로 확장시키는 성과를 내어 일신재팬을 일본 내에서 순위 안에 드는 회사로 성장시켰다. |
첫댓글 감사합니다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