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차 : 내 목표를 향해 난 무엇을 하는가>
처음에 우리는 루네나바케에서 많은 활동이 있었다.
이제 방학을 마치고 개학을 맞이하여 아침 6시에 일어나게 되었다.
방학 때 운동을 하지 못해서 개학하고 나선 아침 조깅을 하게 되었다.
아침 조깅을 한 후에는 축구를 했는데 이곳 루네나바케에는 큰 축구장이 많았다.
윤쌤 팀과 진성쌤 팀으로 나눠서 축구를 하는데 축구 진 사람은 앉았다 일어나기 100번을 해야 했다.
윤쌤 팀과 진성쌤 팀으로 나눠서 축구를 하는데 나는 진성쌤 팀이다.
그리고 경기가 시작하고 결과를 보면 항상 진성쌤 팀이 이겼다.
그 결과가 이상하다고 생각한 윤쌤은 팀은 바꾸지 않고 계속하자고 제안했다.
그래도 계속 이기게 되자 벌칙이 약하다고 생각하신 윤쌤은 우리에게 콜라 3일 금지를 제안했다.
하반하에서는 탄산이 금지이지만 남미여행에서 닭을 많이 먹고 소화가 안 되는 친구들을 위해서
콜라를 몇 병 사주시는데 콜라 3일 금지는 정말 엄청난 내기였다.상
대 팀에 콜라를 너무나 좋아하는 준우형님이 있는데
이 내기 내용을 듣고 축구 경기 때 어느 때보다 더 열심히 뛰었다.
그래도 진성쌤 팀이 이기게 되고 약속대로 콜라는 3일 동안 금지되었다.
아침 운동이 끝나고 아침을 먹고 자기 공부를 하는데 갑자기 공연 준비를 하라는 소리에 놀랐다.
시험 시간은 12시였는데 11시에 공연이라니까 급하게 공부를 마치고 공연 장소에 갔다.
공연 장소는 학교였는데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있는 학교였다.
공연을 끝내고 학교 측에서 콜라를 주는데 오늘 콜라 금지당한 윤쌤 팀은 마실 수가 없었다.
콜라 3일 금지... 정말 위험한 내기 같다.
그러면서 다시 축구 경기를 할 때 콜라 2일 금지 내기를 했는데
축구를 할 때 진성쌤이 축구 경기에 뛸 수 없어서 우리는 쌤 없이 축구를 하게 됐는데
결과는 처참하게 패배했다.진성쌤이 없는 축구는 매우 힘들었다.
진성쌤 없이 한 축구지만 약속은 약속이니까 지키고 다른 게임을 하자고 제안했다.
그건 1대1 씨름인데 이건 3일을 걸고 게임을 시작했다.
이기고 지고 하다가 이제 윤쌤과 나만 남았는데 결과는 졌다.
게임 결과는 콜라 3일 금지였고 다시 윤쌤과 재미로 씨름을 했는데 이기게 되었다.
처음에 이겼다면 콜라 5일 금지까지는 아니었는데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러면서 처음에 진 게 너무나 아쉬워서 더 열심히 운동하자고 자극이 된 경기였다.
내 목표 중 하나인 운동을 같이하는 사람은 준수와 준혁형님 나.
이렇게 세 명에서 윤쌤과 푸쉬업을 하는데 개수보다 정말 모든 팔 근육을 쓰는 운동을 했다.
푸시업 3세트씩 하고 스쿼트 100개씩 하고 나면 정말 뿌듯하다.
운동하는 이유는 내 건강을 챙기고 좀 더 체력을 키우면 어디서든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새로운 목표가 있는데 남은 여행 동안 큰 목소리로 화내지 않기로 했다.
항상 별것도 아닌 것에 화를 내는 내 모습을 보면 초라해 보였다.
좀 더 동생들에게 배려해주고 도와주는 내 모습이 된다면
동생들이나 다른 사람들도 내가 힘들 때 도와준다고 생각한다.
개학이 되고 나서 2학기는 내게 정말 중요한 시기인거 같다.
나를 좀 더 알아보고 내가 무엇이 되고 싶은지 정확하게 생각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나에 대한 고민을 계속해서 하겠다.
<디베이트: 안락사에 대해 찬성하는가 반대하는가?>
저는 안락사에 대해 반대합니다.
1. 안락사는 자살을 유도하는 도구입니다.
안락사는 생명을 편하게 보내주는 도구입니다.
한순간에 주사기 하나로 생을 맞이한다면
정말 안락사의 선택으로 가족, 주변 사람들은 더 슬퍼하고 자살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2. 안락사를 범행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락사는 편하게 보내주는 도구이지만 그만큼 큰 범행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정말 병원에서 약을 빼돌려 악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사용할 수 있고
자산을 노리고 누워있는 환자를 쉽게 보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위험하고 부작용도 있는데 법을 통과시켜 안락사한다면 큰 범죄들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3. 순간의 선택이 될 수 있다.
저는 안락사를 하는 이유는 각각 다르지만 정말 힘들기에 안락사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안락사가 자살이랑 같다고 생각하는데 자살률이 1위인 우리나라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안락사에 대해 쉽게 생각하지 않고
한순간의 선택으로 죽음으로 이끈다고 생각합니다.
안락사는 정말 많은 사람이 한 번쯤 고민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안락사로 살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서 편하게 보내주는 것도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안락사로 인해 많은 사람이 생명을 가볍게 여기고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안락사로 인해 많은 사람이 큰 피해를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안락사에 대해 반대합니다.
<26차 : 우유니 사막에 가다! 외>
우유니 사막에 가다!
우리는 우유니 사막에 갔다.
일단 내가 처음에 생각한 우유니 사막은 그저 다른 사막들과 똑같다고 생각했다.
전에 우리가 갔던 시와 사막이나 이집트 사막 같은 느낌이랄까?
부드러운 모래가 많은 우유니 사막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우유니 사막에 도착했을 땐 정말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정말 아름다웠다.
저 멀리서 하얀색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점점 갈수록 바닥이 온통 하얀색으로 뒤덮여져서
진짜 눈이 쌓인 것처럼 아름다웠다.마치 슬로바키아 눈처럼 눈부셨다.
차에서 내린 후에 눈처럼 부드러울까 하고 밟았지만 부드럽지 않고 엄청나게 딱딱했다.
이 딱딱한 하얀색의 정체는 우유니 소금이었다.
우유니 소금을 먹어보는데 다른 소금보다도 더 짜고 맛있었다.
우유니에서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아름다웠고 좋은 곳이다.
Fish Island에 갔을 때는 무수히 많은 선인장이 있었는데 새롭게 알게 된 건
선인장은 1년에 1cm씩 자란다고 한다.
1년에 1cm씩 자라는데 여기 있는 선인장들은 최소 200년 이상 살았다는 걸 보여주는데
진짜 엄청나게 크다.그렇게 우리는 무수히 많은 선인장을 보고
다시 우유니 사막을 가로지르는데 차가 멈추고 나서 창밖을 보니까
진짜 하얀 들판에 꼭 내가 구름 위에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우유니 사막은 다른 사막들과 다른 건 일단 하얀색으로 칠해진 바닥에 그 풍경이 아름답다.
그러나 다른 사막들과 다르게 바닥이 부드럽지 않고 엄청나게 딱딱하다는 것이다.
우유니 사막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정말 좋았지만 바닥이 딱딱한게 너무나 아쉬웠다.
그래도 정말 재밌는 우유니 사막 투어였다.
즐거운 추석
포토시에서 수크레로 넘어온 우리는 어느새 추석이라는 시간이 다가왔다.
나는 추석이 되면 집에서 할머니 댁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데
할머니를 만날 수 있는 시간 중 가장 시간이 많은 날이다.
그러나 지금 내가 세계여행을 하는 중이라서 할머니를 볼 수 없게 되었다.
대신 통화를 했는데 할머니는 건강히 잘 지내고 있다고 하셨다.
추석 하면 갈비인데 대장님께서 갈비를 하시고 정말 맛있게 먹었다.
갈비를 먹으니까 한국에 있는 음식들이 내게 멀리 있다고 생각하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윷놀이도 하게 되었는데 윷놀이는 내가 중학생이 되고 나서 컴퓨터만 했는데
이렇게 다 같이 윷놀이도 할 수 있다는 게 너무나도 즐거웠고
이런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좋았다.
추석이 내게는 그저 빨간 날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추석은 모두 함께 즐거운 시간을 즐기고
보고 싶은 사람을 볼 수 있는 날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번 추석은 게임만 하는 게 아니라 정말 다 같이 하반하라는 곳에서 즐겁게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만약 내가 내년에 오는 추석을 맞이한다면 나는 어머니와 같이 음식을 만들고
좀 더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내가 옆에서 도와드리겠다고 다짐하겠다.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은 여행이다.
남미여행이 아르헨티나 칠레 가면 끝인데 그 시간이 지나면 우리는 호주에서 일주일 있다가
바로 인도네시아 가서 문집을 쓴다는데
남미여행 하는 동안 문집에 대해서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을 해야겠다.
첫댓글 내기의 유혹이 무섭군요
찬영이 꿈을 꼭 찾아서 돌아오길~~
그래 찬영아 요즘들어 글쓰는 실력이. 나날이 느는것 같구나 .
친구들과 혹은 형들과 대화를 하는데 있어서 제일 중요한것은 상대방의 말을 충분이 듣고. 자신의 의견을 말 하는것이 제일 중요하단다 그리고 큰소리로 이야기 하지않고 화내지 않고.
앞으로의 여행 얼마 남지 않았다 지만 아직도 3달 남았으니까
그때까지 너가 하고자 하는것을 찾았으면해.
찬영이가 생각하는 결심들이 하나하나 결실로 맺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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