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사무연구직노조 첫 결성, "우린 소모품 아니다"
1일 노조설립신고서 받아 ... '직원 동의 없는 일방적인 분할매각 금지' 등 내걸어
24.11.04 17:05l최종 업데이트 24.11.04 17:05l
윤성효(cjnews)
<오마이뉴스>기사원문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76999
공작기계 부문 분할매각이 추진되고 있는 현대위아에 사무연구직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만들었다.
현대위아는 현대자동차그룹 소속으로 자동차 엔진, 모듈의 핵심부품과 공작기계, 공장자동화(FA), 각종 대형 화포류, 항공기 부품, 로봇, 프레스 등의 제조‧판매를 전담하고 있다.
현대위아 구성원은 2800여명이다. 기술직 사업을 가입대상으로 하고 있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현대위아지회는 현재 970여명이 소속되어 있다. 이런 가운데 사무연구직을 대상으로 하는 노조가 처음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현대위아사무연구직노조는 김태헌 위원장을 비롯한 5명의 조합원이 지난 10월 29일 중식시간에 사내에서 노조 설립총회를 열었다. 이들은 다음 날 창원시 성산구청에 노조 설립신고를 했고, 11월 1일 설립신고서를 교부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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