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03학년도 여수좌수영초등학교 4학년 3반 제자들과 함께 만든 까치둥지라는 학급 문집에 실린 글이다.〈까치둥지 학급 문집에 실린 우리들의 작품 소개, 5대 소식〉
237. 월 중 5대 소식2 (정민정)
주제 : 4월 중 5대 소식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저 민정이에요. 어느덧 봄이 지나고 초여름이 왔어요. 다른 게 아니라 4월 중 우리반 5대 소식을 알려드릴게요. 먼저 생일 잔치에요. 3, 4월에 들어 있는 아이들 다같이 4월 26일 교실에서 생일 잔치를 했어요. 저는 선물을 무엇을 줄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리고 선물을 받는 것이 너무 부러웠어요. 그 다음으로 착한 어린이 뽑기에요. 저는 다희를 뽑았어요. 나중에 선생님께서 다희가 표가 제일 많이 나왔다고 말씀하셨어요. 저는 다희가 꼭 될거라고 미리 짐작했어요. 그 이유는 다희는 착한 일을 많이 하고 남을 잘 도와주기 때문이에요. 다음으로는 모둠 신문 만들기에요. 아시죠? 제가 6조였을 때 자안이 집에서 9시에 온 것을. 또 자리가 바뀌었을 때 우리 조가 다 어디 가서 못 만들어 가지고 그 다음날 만들었어요. 선생님께서 그때 일요일 날 만들었으며 보너를 100점 주신다고 하셨는데 그 다음날 만들어서 보너스를 별로 주시지 못했어요. 그래도 선생님의 칭찬을 들어서 기분은 좋았어요, 그 다음으로는 과학의 날 행사에요. 과학 상상화 그리기도 있었어요. 저는 상장을 받지는 못했지만 괜찮아요. 왜냐하면은요? 다른 상장도 많이 받아서요. 마지막으로는 암행어사 운영이에요. 암행어사는 다희가 됐어요. 학급 회의를 마치고 암행어사 시간이 되었어요. 그러자 우리반 애들이 "암행어사 출두야!" 하고 외치면 암행어사가 나오는데 다희였어요. 다희가 앞으로 나와 4월의 착한 어린이로 주애를 뽑았어요. 주애는 부끄러워서 얼굴이 빨개졌어요. 주희는 다희덕분에 메달을 받았어요. 저도 언제 한번 암행어사가 되고 싶어요. 앞으로는 부모님 말씀 잘 듣고 공부도 열심히 할게요. 몸 건강히 안녕히 계세요. 2003년 5월 6일 화요일 민정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