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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17일(토) 16시, 나홀로 인천공항~을왕리로 가서 선녀바위~을왕리해수욕장의 문화탐방로를 걸었다. 해질무렵이라서 왕산해수욕장을 넘어 전망대에 가서 해넘이를 보고 싶었지만, 시간을 감안, 선녀바위에서 을왕리해수욕장쪽으로 걸었다.
일몰(해넘이)때 까지는 약 2시간 여유가 있어서 을왕리 선녀바위정류소에서 내렸다. 날씨는 청명하였으며, 오늘이 토요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선녀바위 근처 바닷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나는 선녀바위부터 을왕리해수욕장·왕산해수욕쪽으로 걸을까 했었는데, 해넘이를 보기 위해 중구청에서 만들어 놓은 문화탐방로를 산책하였다.
문화탐방로는 인천 중구청에서 조성한 선녀바위와 을왕리해수욕장을 잇는 낙조의 명소둘레길로, 2019년 지역현안 대상사업으로 선정, 사업비 15억원을 투입, 둘레길 총연장 2.1km를 조성하였다. 여기엔 해안데크로드, 출렁다리, 전망대, 포토존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하였으며, 48m의 출렁다리가 문화탐방로의 백미라고 하였다.
을왈리해수욕장에서 해넘이를 구경하고, 뒤풀이는 그동안 간혹 한 번씩 찾았던 '해남식당'으로 갔었는데, 옛날과는 달라 손님들이 별로 찾지를 않는지? 지금은 오후 7시 이전에 가게를 닫는다고 한다. 저녁을 먹기위해 사정하기도 뭐해 차만 한 잔 마시고, 인천공항으로 이동,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 좋은 시기에 친구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 월일/시간 : 2022년 9월 17일(토) / 16:00~19:15(3시간 15분)
◈ 방문지역 : 선녀바위 및 을왕리해수욕장 (문화탐방로)
◈ 참석자 : 나홀로
◈ 뒤풀이 : 돼지고기 구이에 소주 / "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