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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감동 보장협의체, ‘찾아가는 팔순 생신 축하와 상차림’
어르신의 세월을 존경하고 孝의 일일 자녀 돼
[골든타임즈=조민환 기자] 행복人 목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월 17일 ‘찾아가는 팔순 생신 잔치’를 열어 생신 상차림과 일일 자녀 돼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찾아가는 팔순 생신잔치는 목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매월 팔순(44년생)을 맞이하는 홀로 삶 어르신 가정에 보장협의체 소수의 위원과 맞춤형 복지팀의 직원이 직접 방문, 생신을 축하드리고 안부 확인 등 모니터링을 실시함으로써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감과 지역주민과의 유대감을 형성하여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하는 사업이다.
협의체 위원들은 살아오신 고운 어르신의 세월을 존경하고 마음이 담긴 생신상차림으로 음식은 생일케익, 미역국, 잡채, 전, 떡, 연근 참, 과일 등으로 공경과 감사를 전하고, 마음은 뭉클하고 짠하게 울컥했지만 일일 자녀가 돼 손뼉을 치며 생신축하 노래를 불러드려 즐거움은 한층 더 했다.
생신 상을 받은 “김정순 어르신은 눈시울을 훔치며 생각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와주셔서 고맙다며 “덕분에 따뜻하고 행복한 날이 되었다”고 연신 눈시울을 적시며 고마움을 전했다.
목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순이 민간위원장은 “외로운 어르신에게 자식이 되어 행복한 하루를 선물해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을 꼼꼼히 챙겨 살기 좋은 정이 넘치는 우리지역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정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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