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호 다관 사용 후 씻는 방법 , 보이차의 맛을 정직하게 알려면 개완에 우려보아야 한다.

[수진]

자사호 다관 사용 후 씻는 방법

자사호를 사용한 뒤 관리 방법에 대하여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유 ㅡ 

1. 자사호에 차를 우린 뒤

 찻물이 들고 찌꺼기가 끼는 것이 과연 세균에서 안전한가 하는 문제에 대한 부분의 문제제기입니다

2. 찻물이 벤다는 것이 과연 좋은가? 단지 때 아닌가?

결론 ㅡ

 제가 생각하는 결론은 자사호나 개완 찻잔 등의 차다기를 사용 한 뒤 처음 사용 할 때의 상태처럼 깨끗하게 닦아서 말린 뒤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위생적이다

방법 ㅡ 

다관 개완 찻잔을 사용 후 안과 밖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깨끗하게 씻어내고 찻물 베인 것 닦아내어 사용하기

삶으면 잡 찌꺼기가 나오므로 삶아서 완전히 말린 뒤 사용한다

가급적 보이차 종류별로 한가지 다관이나 개완을 사용하여 향이 섞이지 않게 한다

자사호 ㅡ뒤지어서 엎은 뒤 뜨거운 물을 잔뜩 부어서 씻으면 더 깨끗하고 빨리 자사호 다관안이 마른다

차의 맛을 그대로 맛보려면 반드시 개완을 써서 차를 우려내야 정직한 차맛을 알 수 있다

자사호나 한국 작가들이 만든 다관에 보이차를 우리면 차맛이 부드러워지고 마시기에 좋은 상태로 순화된다

[행복해요]

기본적으로는 같은 생각입니다.
돌가루로 만든 자사호나 국내 작가의 다관이나 다완들 중에 분청이나 사토로 제작된 다기는 찻물이 아주 잘 배입니다.
이는 차유가 도자기 표면에 착상된 것으로 세균과는 무관하리라 생각됩니다.... 양호는 차유 땜시 가능합니다,
그러나 백자류는 착상이 잘 안됩니다.... 사용하시다가 찻물이 배이면 끓이고 닦으면 원상복구됩니다.
특히 국내 작가의 다관으로 중국차를 우리면 맛과 향이 자사호보다 더 깊고 좋더군요

[현경]

감사합니다,큰도움이 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