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라이딩은 목적지외
카페에서 본 커피숍이나,
바이크 관련 사업을 시작 하시는 분들의
장소를 경유지로 추가하게됩니다.
26일인 지난 월요일
오랜만에 홍천을 가기로 하고
개군을 지나며,
Mr.J 카페를 경유지로 넣었습니다.
본 카페의 홈페이지에 있는
타이틀을 걸어 놓으셔서 금새 찾을 수 있었습니다.
위치는 37번 국도 개군에서 양평방향 우측입니다.
아직 인사를 나눈 사이가 아닐진데
부러 찾아가는 것은
공통의 관심가가 있기 때문일겝니다.
사실 간판이나 건물 외벽에
바이크 관련 광고를 크게하는 것은
보통의 경우 영업적으로 바람직 한것은 아닙니다.
비 라이더들은 방문하기 꺼려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바이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또는
라이더를 만나고픈 마음이
이런 결정을 하게된 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날은 Mr.J의 휴무일입니다.
독립군의 비애가 아닐 수 없습니다.
복귀길에 들릴 카페를 생각하던 중
역시 본 카페에 소개된 적이 있는
충주 계명산로에 위치한
"CHICHI"가 떠올랐습니다.
이곳은 충주 시내를 통과하지 않고
지나가는 531번 지방도 인근입니다.
531번 지방도는
충주호를 끼고있는 벗길이라서
배기음을 듣기 좋은 길입니다.
이 길외 충주를 외곽으로 돌아나가는
599번 지방도 역시 벗길이며
달천강을 끼고 라이딩을 하는 예쁜 길입니다.
카페 치치가 위치한 곳입니다.
건물의 구조가 본래부터 카페를 생각한듯 지어졌습니다.
카페 주인분께서 호들갑 스럽지않게 옅은 미소로 인사합니다.
참 기분을 편안하게 해주는 미소와 목소리를 가지신 분입니다.
아내와 대화를 좀 했는데,
아마도 가족분 중 할리 라이더가 계신것 같습니다.
쉬는 동안 짬짬이 대화를 건내주어
편안하고 재미있게 쉬었습니다.
어딜가도 리액션 이라고는 1도 없는 아내가
출발과 동시에 세나로 말을합니다.
"다음에 또오자! 예쁘다"
카페가 예쁜다는 말은 아닐겝니다.
충주는 인근 맛집이 좀 있습니다.
그 중 카페 "치치"는
"청와삼대"라는 식당 인근인데
청기와집에서 대통령을 세분 모신 쉐프라는게
주인장의 설명입니다.
청와삼대 매뉴는
수육과 족발 그리고 육게장과 칼국수입니다.
서너번 간듯한데
같이간 일행들은 모두 좋다는 표현을합니다.
월악산으로 라이딩을 오시는 클럽이나
충주 또는 제천을 지나시는 분들은
카페 "치치"를 기억하셨다가
꼭 들려보세요.
두어달 전 증평에 지인이 공사중인
카페 "이와"는 이제 마무리중 이라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곧 완성이 될텐데
그 소식을 또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첫댓글 치치와 청와삼대 꼭 기억하겠습니다
좋은곳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레이님.
더 할리의 수도권 라이딩 정보는 독립군인 제게 아주 유용합니다.^^
레이님~
각 지역에 계신분들이 숨어있는 맛집이나 좋은느낌이 있는 곳들을 공유해 주는건 참 좋은것 같습니다~
저처럼 혼자 다니다보면
어딜가야하나~ 뭘 먹어야하나~ 커피는 맨날 편의점커피에~ㅎ
미스터 제이카페, 치치와 청와삼대 기억해두었다가 꼭 가보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늘 그게 고민입니다.
기회가 되면 또 올리겠습니다.
먼길 오시느라고 고생하셨는데 월요일 날은 휴무라 죄송하게 됐네요 다음에 오시면 커피는 꼭 대접하겠습니다 안전 운전 하시고요 좋은 날 되세요^^
아닙니다.대표님..
돈까스를 꼭 먹고싶었는데,^^
양평은 자주 가는 편이니 꼭 들리겠습니다.
찾아갈 곳이 있다는건 라이더들에게는 소소한 즐거움입니다.
답글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