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을 1차원적 평면에 가두려는 오마이뉴스의 시각.....

[무 기 수]

호남과의 동행 (同行) !!

문재인에게 있어......

아니 정상적 사고를 가지고 야권에의한 정권교체를 갈망하는 야권지지층에있어서

정권교체를 위한 필요조건인 호남과의 동행을 어떻게 설정하느냐 하는 문제는

하나의 딜레마가 되었다.

노무현이든 문재인이든 대권은 사심없이 밀어줘도

당권은 사심없이 밀어줄수 없다는 호남정서에 대한 딜레마이다.

이딜레마를 정치적으로 야비하게 이용하는 무리가 탈당파들이다.

감정적으로 먹혀들어간다 ,,,

특히 현지에서 현실정치의 기득권을 쥐고있는 지자체정치인들과 중장년층들에겐 더잘 먹혀들어간다.

이들은 노무현-문재인의 정치인으로서의 진정성을 믿으면서도

또한편으론 동시에 열린우리당 창당을 호남에대한 배신행위로 인식하고 있기도 한다.

호남정서가 이성적으로는 그렇치 않다 하더라도

종편과 지역정치인들이 펌프질을 하면 넘어갈수밖에 없는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이들은 대권과 당권을 확연히 구분 지으려 하고있다.

정준호가 문재인 대권포기선언을 하라고 주장하는 이유도 여기에 기반을 둔 주장이다.

문재인이 대권포기를 선언하면 ,

실체가 있던 없든  친노-친문 패권은 자연 소멸되고

당권은 자연스레 구민주당으로 되돌아온다는 계산이 깔린 주장인 것이며

정준호는 이것이 등돌린 호남민심을 제자리로 돌릴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 판단한것이고

동시에 구세력인 천정배의 동시 퇴진을 주장하면서 신인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기위한 어슬픈 고육지책으로 보여진다.

오마이뉴스는 문재인이

"호남의 반문재인 정서에 문재인이 당당히 맞서지 않고있고

이것은 김대중-노무현전 대통령들과 비교할때  자질적 측면에서 리드로서의 자질이

상당히 부족한점이다" 라고  보고있다.

이런시각은 "문재인을 1차원적 공간에 가두려는 시각"이며

유력정치인인 문재인의 무한확장성을 고의적으로 폄훼하여 에써 축소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현재 상황은 이런 1차원적 카테고리속에서  진행되는 현상들이 아니다.

문재인은 문재인의 길이 있음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김대중-노무현 의 틀속에서

문재인의 길을 평가하고 재단하려하는 태도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호남과의同行"에있어  문재인의 딜레마는 두전직 대통령과는 전혀다른 이유에 근거한다.

그 답은

  "만약 노무현 대통령이 대선후보가 되기전 당권을 가졋었다면  과연

대권도전이 가능했을까 " 하는 물음에서  그답을 찻을수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당내 헤게모니장악과는 항상 일정거리를 유지했었다.

김대중대통령은 창립멤버이며 정신적 지주이며

지역민심의 절대적 지지를 기반으로한 패권적 입장이었다 

현재 더민주 상황은

당권 대권둘다 문재인의원쪽으로 대세가 쏠려있다는건 명백한 사실이다.

인위적이고 패권행사차원의 의도된 행위가 아닌 야권지지층의 지지에의한

자연적 현상의 결과물임에도

패권으로 매도 당하고있는 현실이다..

권력싸움의 합법적 전쟁터가 정치판이라 볼때 일부호남인들에게  "반문재인"정서가

있다는 사실은 어쩌면 아주 자연스러운일이다.

문제는 이것이 전체여론이라 침소봉대하여 정치적이익을 얻고자하는 행위들 이다.

문재인으로서는 "호남과의 同行"에대한 입장을 합리적으로 정리할 필요성이 있다

야권에의한 정권교체의 필요조건으로서의  "호남과의 同行"과

야권에의한 정권교체의 필요충분조건인     "국민과의同行" 이 딜레마를

어떻게 정리하고 갈것인가가 그것이다.

만약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당에 호남의석 몇석을 주더라도

호남에서 문재인 마케팅을 유지하면서 전체유권자들로부터 "탈호남"의 이미지를 가지고도

제1야당을 유지하는 저력을 보여줄수 있다면  문재인으로서는 압승을 하는것이고

이것은 전체 야권의 볼륨이 확장하게 되는 길임은 명백하게 보여주는 것이 되는것이다

이러니 당사자들은 얼마나 살얼음위를 걷고있는 심정일것인가.........

 문재인의 현재 행보는

항상 분란의 소지가있는  당의 헤게모니 싸움으로 촉발되는 친노-친문 프레임을

걷어내기위한 유일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것이다.

이문제를 그냥 두고는 야권의 제1당인 더민주는 항상 똑같은 딜레마에 빠질수 밖에 없다

호남도 타지역과 마찬가지로 지역주의 패권과 상식있는 유권자들이 싸우는 선거지형

일방적 힘이 작용하지 않고 상식적 판단이 유권자들 의 선택을 결정하는 호남의 선거지형

이런 선거지형이 자연스레 정착되어야 야권이 정권교체를 할수있는 유일한 선거지형이 된다는  것이다.

나는 이 생각에 동의한다.

혹자는 35% 새누리 콘크리트 지지층 이라 하는데

야권제1당이 탈호남을 하면 호남에서 떨어지는 표보다 탈호남으로 얻는 표가 훨씬 많을 것이다.

그리고

누구보다 호남은 정치적으로 깨어있는 시민들이 더많은 도시이다.

절대 감정에 취우쳐 본질을 외면하고 감정적 선택을 하지  않으리라 확신한다.

진실은 항상 제자리를 찻아가는게 역사다.

다만 시간이좀 걸릴뿐이다.

호남의 절대적지지를 얻어야 만이

그나마 야권에의한 정권교체를  이룰수 있다는  현재의 지형에서

호남의 절대적 지지가 없더라도

야권에의한 정권교체가 가능한 지형으로의  환경변화

정권교체를 해도 항상 이문제에 휘말려 자폭하는 제1야당의 숙명,....

이것을 끝내야 하는것이

문재인이 만들어가는 변화의 본질이다.

만약  야권의 문재인지지자들이   이러한  방향으로 이번 총선을 바라보는 시각을

교정한다면 아마 더 확실하고 큰변화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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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을 기억하자]

"야권이 탈호남을 하면 호남에서 떨어지는 표보다 탈호남으로 얻는 표가 훨씬 많을 것이다."
"호남의 절대적지지를 얻어야 만이 그나마 야권에의한 정권교체를 이룰수 있다는 현재의 지형에서 호남의 절대적 지지가 없더라도 야권에의한 정권교체가 가능한 지형으로의 환경변화"
라는 의견에 대해 비호남, 비영남 사람으로서 일부 동의합니다.
그러나 이는 결국 지역 기반의 패권주의 청산을 간절히 원해왔던 노무현 정신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습니다.
결국 호남분들 포함 전국민이 함께 가야 합니다.
타도 대상은 새누리 세력/정서이지 영남사람도 호남사람도 아닙니다.

[무 기 수]

핵심은 거거라 봅니다
호남색을 어떻게든 지우고도 살아남을수 있는 지형을 만들것인가........

[고독한릴케]

이 부분은 잘보신거라 봅니다. 그리고 김종인 대표가 펼치는 전략핵심이다고 보면 됩니다. 이부분에 대해선 안철수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지요. 광주의 민심,호남의 민심 보다는 전국민의 민심을 얻어야 하고 문재인은 문재인의 길을 가면 됩니다. 야당을 이제는 호남당으로 부터 전국민 당으로 나아갈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고 봅니다.특히 광주가 원하는 문재인보다는 전국민원하는 문재인이 되는게 바람직합니다. 길을 멀지만 이번이 기회가 될수 있을 거라 봅니다. 지역을 기반으로 한 정당으로 그 동안 많은 선거 대선을 치뤘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국민들에게 심어준 인식이 지역기반으로 한 정당, 이 부분 여론도 많은 기여를 했고

[고독한릴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도 지역타파를 그렇게 많이 외첬습니다.근데 정작 선거때만 되면 이번에는 더욱더 안철수 때문에 지역성으로 몰고 갈려는 여론이 더 많아 졌네요. 새누리 알바들과 안철수 국민의당과 호남 구태정치세력들은 지역과 특히 호남분열에 몰입할겁니다.문재인과 호남을 갈라서게 할려고, 그렇지만 안되나 보네요.안철수는 그럴능력이 전혀 안되거든요. 김종필에 비하면야 철수는........... 새누리는 박정희를 위시한 세력들과 그 에부합하는 국민들 속에 확실히 뿌리를 내려버린지 오래,이젠 호남까지 먹을려고 하는데 쉽게는 안되나 보네요.이젠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기반을 탈피하고 국민의 마음의 정당으로 들어와야 한 30-40

[고독한릴케]

집권을 합니다. 쉽지는 않지만 이젠 한걸음 더 나아가야 합니다. 매번 선거때마다 야권분열, 대선 제3후보,호남민심 프레임 앞으로 올 대선도 뻔하게도 호남민심 들먹일 것은 사실입니다.안철수가 안나온다고 해도. 이번 오마이 시민기자가 쓴 글에 대해서 비판하고 싶지도 않지만 조목조목 들여다보면 헛점이 너무 많이 보여서 그리고 심히 자기 주관적인 글이라고 볼수밖에 없는 대목이 많이 보입니다.표현의 자유가 있다 하지만 기자들은 조금 다른거 아닌가? 반문해봅니다.많은 부분에 대해 무기수님 글에 공감합니다.

[무 기 수]

사실 우리가 두려워하는 현실은 깨고나면 기우일 때가 많죠...
안철수가고나면 또누군가가 호남지역주의 이용하여 기반다질려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지형이 존재하는한 .......
이런 생각이 지지자들사이에서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한길사랑]

오마이,한겨레등은 더민주를 제외한 정의당을 지지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