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란 오페라, 칸타타, 오라토리오에서, 기악 반주가 있는 독창곡. 흔히 길고 정교하게 작곡되어 음악적 흥미의 중심을 이루는 부분으로, 극의 내용과 유기적인 연관을 가지면서도 그 자체로도 독립된 곡이 되며 음악적으로 가장 충실한 가창 기술을 표현하는 부분으로 보통 독창곡이지만 이중창의 형태를 가지는 것도 있다고 브리태니커 사진은 기술하고 있군욤 ^^*(인터넷에서 컨닝함요~~~^^*)
우야든동
어제 티아라님의 소개로 숭실대학교에서 8시에 개최된 아리아의 밤에 가게 되었는데요..
평소 잘 듣지 않았던 오페라쪽이라 아주 관심있게 보게 되더군요 ^^*
특히 제가 감명깊게 들었던 곡은 라 트라비아타였는데요 그 뜻은 '길을 잃은 여인'이라 합니다.
원래 이 오페라의 원작은 뒤마 피스가 쓴 소설 La Dame aux Camelias 즉 "동백(椿) 아가씨(姬)"였는데 이것이 일본식으로 춘희라고 썼다합니다. 그러므로 오페라의 제목은 라트라비아타이며, 이를 일본식으론 춘희라 부르는 것이고, 비올레타는 다 아시다시피 주인공의 이름입니다.^^
탄생배경은 페니체 극장에 밤이면 밤마다 파리의 5대 극장 중 특별석에 나타나서 한 달의 25일 간은 흰 동백꽃, 나머지 5일간은 붉은 동백꽃을 가슴에 꽂음으로서 월경일을 대담하게 돈 많은 호색한들에게 표시해 '온리미트'와 '오프리미트'를 밝혔던 고급창녀가 1850년 전후, 파리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었죠..
마리 듀프레시스라고 불리는 그 창녀는 시골, 가난한 홀아비의 맏딸로 태어나 열 살 때, 한 접시의 수프와 처녀를 바꾸기도 했으며 그녀는 열두 살 때, 맨발에 누더기를 걸치고 파리로 올라왔죠.. 호색의 거리 파리에서 자기의 육체가 돈이 된다는 것을 알게된 마리는, 비로소 난생 처음으로 목욕을 하고 글을 배우며, 아울러 사랑의 기교도 수련을 쌓은 덕분에 점점 상대가 고급화 되어 1년에 10만프랑의 생활비를 탕진하는 고급창녀가 되었던 것입니다.
이 창녀를 한때 열렬히 사랑한 것이 <삼총사>와 <몬테 크리스토 백작>으로 유명한 알렉산드르 뒤마 피스였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가 아버지와 함께 반년 동안 스페인 여행을 하고 돌아와보니 마리는 이미 저 세상 사람이 되고 말았죠.. 당시 24세였던 뒤마 피스에게는 그의 살았던 날 중에 그보다 더 아프고 회한에 넘치는 날은 없었답니다. 그는 울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그것이 <춘희>였다 합니다..
그 소설은 가히 폭풍적인 인기를 끌어 만인의 주목을 받았고 뒤마 피스는 소설을 다시 극으로 고쳐서 상연했습니다.. 마침 파리에 갔던 베르디는 이 극을 보고 깊은 강명을 받았고 이 곡이 탄생하게 되었지욤... ^^* <트레바토레>에서 천시받는 집시의 복수를 그린 인간애의 작곡가 베르디는 겉모습은 화려하나 본질적으로는 비참하기 그지없는 창녀의 인생을 애절하게 다루었고 라 트라비아타는 '방황하는 여자'란 뜻으로 그 제목은 '동백아가씨'라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라 트라비아타의 정수만 뽑은 아리아를 듣고 있자니 얼마나 황홀 하던지요 ^^*
아름다운 목소리 하나라도 놓칠새라 전 곡을 제 스마트폰에 녹음하느라 사진을 다양하게 찍지 못함이 서운함으로 남습니다.. 물론 나라가 틀리고,기량이 틀리며,언어가 다른데 아주 하이클래스의 수준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평상시 원음으로는 접하기 어려운 곡이며 또한 수십년간 그분들만의 열정과 노력으로 쌓아 올렸을 그 기량에 커다란 박수를 보내 드리며 다시한번 감동의 무대 선사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좋은무대 소개해준 티아라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려 봅니다 ^^*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아리아의 밤에 참석하셨는데요
서강님, 남기남 회장님, 인구님, 말띠방 부회장님, 죄송합니다 ^^* 친구분 닉을 몰라서요~~, 그리고 블리치와 루체
아쉽게도 타아라님을 만나뵙지는 못했지만 공연이 끝나고 우리만의 뒷풀이로
블루베리 스무디와, 아이스 카라멜 마끼야또, 그리고 와플을 푸짐하게 사주신 남기남 회장님께 다시한번 감사인사를 드리고 담번에는 더 맛있는걸로 사주세욤 ^^;;; 우헤헤헤헤~~
울님들도 즐거운 주말되시고 행복한 시간들 되세욤 ^^*
첫댓글 에고~우짜면 이리 다정하실까^^쿨~~~음악공연 좀 올리시지 거저감상 좀하게 ㅎㅎ 잘지내시지 친구님 더위에 낭군님 건강 잘챙기시게....!! 언제나 한번 볼까나 블리치친구여~~^^ 웃는얼굴로 함보세
에고~~ 홍련~~!!
아무리 바빠도 나랑 좀 놀아주면 안되...?
나 난데없이 갑장방 부회장 됬는데 혼자 놀기 너무 힘들다.. 힝...
멋진 모습으로
멋진 음악감상 하시고 오셨군요
부럽습니다 ^^**
ㅎㅎㅎㅎ부러우면 지는 겁니다~
글고 흥부네님은 이미 멋진 옆지기님과 아름다운 활동중 아니시던가요..?
^^* 오늘부터 장마가 시작된다 합니다~
부디 컨디션 조절 잘하셔서 건강한 한주 되시길요 ^^*
우야둥둥
즐건시간이셨음 행복이지라 ㅎㅎ
ㅎㅎㅎ 그람 그람요~~
우야든동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하니 좋더라구욤 ^^*
아리아의 밤을 즐기셧군요..ㅎ
ㅎㅎㅎ 넵 ^^*
다음에 기회되시면 같이 가시지요 ~~ㅎㅎ
음악은 좋아요. 듣는 사람에게 희망을주지요 .?
두분의 살아 가는 방법이 좋아보여요. ~~~^^*
^^
감사합니다~
사강님과의 멋진 만남 잊지 않지 않을겁니다 ^^*
건강하세요~~
행복한 시간 되셨겠지요?...
엔돌핀을 모아모아...영원한 행복누리쏘서...~~^^*
천상님과 같이했다면 더욱 좋은 시간이었을텐데요~~
ㅎㅎㅎ 담번에 기회되면 함께 가보면 어떨까욤..? ㅎㅎㅎ
행복한 한주 되시길요~~^^*
올만에 즐긴 아리아의공연 행복했네요~^^
저두요~~~ ㅎㅎㅎ
감사히 잘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