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가 당뇨병에 걸리고 나서야 당뇨견이 많다는걸 이제야 알게되었습니다. 처음 알게되었을때 앞이 캄캄하고 어찌해야되나 막막하고 저때문에 고통받고 있다는생각에 하루하루 너무힘들었는데 .. 그래도 애기위해서 정신차리고 열심히 해주는데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할려고 정신 차렸는데....
지금 글을 보고 쿠싱이라는걸 또 알게 되었어요.. 아니겠지 아니겠지 하면서 여러글들을 찾아보고 지금도 여러번 헥헥 거리면서 잠자리를 옮기고 애기가 행동했던 모습이 쿠싱 증상과 비슷한거에요ㅜㅜ
퍼그라 워낙에 이 아이는 더위를 많이 탓거든요 당뇨라 더 심해진줄로만 알았어요 제가 추워도 계속 에어컨 틀어주고 애기가 당뇨때문에 힘들어서 기운이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자연식을 해줘서 잘먹어서 배가 나왔구나...
잘때 같이 침대에서 제 배게에서 자거든요.. 그런데 몇일째 배게 사이를 헥헥 거리면서 왔다갔다 자는사이에 몇번이나 자리를 옮기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더운줄로만 알았는데.. 쿠싱증상일까요?
제가 퍼그 두마리를 키우는데 수컷은 털이 왕성하긴해요 당뇨아이는 털이없구요.. 이아이는 수컷보다 워낙 몸이 안좋았어요 피부병도 있었고 방광염도 있었구요 피부가 안좋아서 그런가 했는데 정말 .. 눈밑에 단단하게 큰것도 나있고 몸에 여기저기 많이 올라와있어요
쿠싱이면 어쩌죠? 병원문 열때까지 정말 너무 답답합니다.. 병원가서 그냥 쿠싱검사 해달라고 하면되나요? 만약 ...아니길 ..아니길 빌고..바라겠지만.. 만약에 쿠싱이면 병원에서 저는 뭘 받아야하고 뭘해야하나요? 제발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이제 조금씩 당뇨수치도 잘잡고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다시 안양으로 이사를 와서 혹시나 안양쪽에 괜찮은 동물병원 아시는분계신가요..? 여기 카페에 혹시 이런글 쓰면 안되나요? 너무 급한 마음에 지금까지 알아보다 글 남깁니다 병원에서 뭘 받아야하는지 안양에 동물병원 추천할만한곳은 없는지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ㅜㅜ제발
첫댓글 ACTH 검사 해보시고 초음파로 부신이랑 간 크기 보고 혈액검사도 하면 될거에요 코티솔 수치가 높고 간수치 높고 간이랑 부신크기가 크면 쿠싱으로 진단할 수 있어요 부디 그냥 당뇨 증상이길 바랍니다 ㅠㅠ
쿠싱이여도 관리 잘해주면 건강할수 있어요 걱정마세요^^ 저희 아이 쿠싱에 췌장염에 당뇨 다 잇어도 아직 괜찮아요
부디 아니길 바라지만 희망을 가지세요~
방광염 있다해서 항생제 먹었다가 괜찮아졌고
쿠싱의심된다해서 쿠싱검사 다 해봤는데 애매한 수치라고 배제되었는데
2달간은 혈당 안 잡혀서 변수가 많았어요 쿠싱인가 생각하고 ㅠ
근데 이제 3달째되니 혈당이 잡혀가네요 ㅜㅜ
그전에 고혈로 어떻게 있었냐면,,
사료 칼로리 바꾸고 인슐린 병원하고 상담하고 금방금방 늘리고 ...
그리고 산책시키고 간식 일체 금지
보조제랑 같이 혈당 맞췄어요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