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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나는 어떻게 하라고?!
최윤환 추천 1 조회 252 23.01.01 10:42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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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1.01 11:13

    첫댓글
    젊을수록 양력 생일 지냅니다
    그런다고 아무 탈이 없기에
    늙으니 저도 편리상 양 음 함께 혼용 사용 해도 누가 뭐라하지 않습니다ㅎㅎ

    음력이 과학적이기는 해요

    24절기? 농경 사회에서는 음력이 그대로 적용 되었지요 현대 사회는 음력 복잡 이용 안합니다 불교는 음력주이 입니다 ㅋㅋ

    이제 나이도 한살 구어 먹던것 없어지고
    쉽게 쉽게 좋아요

    토끼띠랑 상극이세요?

    저는 토끼랑 친하답니다

  • 작성자 23.01.01 11:50

    저도 그렇습니다.
    종가종손인 저는....
    제사를 지낼 때...선대들을 음력으로 지내지만
    제 직계인 아버지와 어머니는 양력으로 지냅니다.
    할아버지, 증조부 등은 음력으로 제사 지내지만서도 제 부모님은 양력으로 합니다.
    앞으로는 양력으로 지내겠지요.
    어제 제 아내가 말을 하대요.
    설 차례는 양력으로 하면 어떨까요?
    저는 단호히 거절했지요.
    '설을 양력으로 지내면.. 추석도 양력이 있어?"
    아내가 아무말도 안 하대요. 오늘 아침에 성당에 나갔고.
    * 그래도 오늘 아침에는 떡국 먹었습니다!

    설을 양력으로 지내면... 음력설은 아예 없애야 하나요?
    예로부터 전래되는 전통문화는 큰 불편함이 없다면 그대로 지켜 보존했으면요.

    댓글 고맙습니다.

  • 23.01.01 11:59

    네 맞아요.제가 토끼입니다.

  • 작성자 23.01.01 12:11

    댓글 고맙습니다.
    저... 사실은 곰띠어유.
    제 고향이 충남 보령 곰내(熊川 웅천)이거든요.

    설은 양력설과 음력설을 모두이겠지요.
    일하는 분들은 양력설, 음력설 모두 쉴 터이고....
    떡 과일 등을 만들고 파는 분들한테는 명절이 많으면 물건 하나라도 더 팔 수 있겠지요.

  • 23.01.01 13:02

    성님생신 미리 축하올립니다 ㅎ

  • 작성자 23.01.01 13:31

    댓글 고맙습니다.
    사실은 제 생일은 딱 한번뿐이었지요.
    벌써 70여 년 전에....

    오늘 공연히 엉뚱한 생각으로 이런 글 썼습니다.
    해마다 되돌이되는 착각이지요.

  • 23.01.01 13:17

    편하신 대로 하시면 되지요.
    그리 걱정할 것은 못되어요.
    명절은 음력으로 하겠지만 아마도 우리 다음세대는 생일도 양력으로 할것 같아요.

  • 작성자 23.01.01 13:37

    댓글 고맙습니다.
    수십 년 전....
    양력설은 별 의미가 없었지요. 왜놈의 설날이라고 하면서...
    음력설에는 정말로 바쁘고 푸짐했지요.
    일꾼아저씨는 자기네 집으로 갔기에...
    저는 바깥사랑 부엌짝 앞에서 큰 가마솥에 여물을 두 시간 정도 불 때서 삶아야 했지요.
    소 여물이기에...
    지게로 떡쌀을 짊어지고는 먼 곳에 있는 방앗간으로 가서 가래떡도 만들고, 절구통에 퉁퉁 불은 쌀을 넣고는 절굿대로 짓찧어서 떡쌀가루를 내고,
    가마솥에 감주를 만들어야 하고, 멧돌에 콩을 갈아서 두부를 만들어야 하고...
    저 사내 머스매인데도 이렇게 일해야 했지요.
    음력설날에는 바지저고리를 입고는 마을 어른들을 찾아가서 일일히 세배를 올리고...
    정말로 푸짐했던 정월이었지요. 세배는 정월 보름까지도 다녔지요. 먼 곳이라면...

    수십년이 지난 지금은 시장에 가면 다 있대요.
    없는 것은 단지 돈뿐이대요.
    앞으로는 사라지는 구정이겠지요.

  • 23.01.02 08:28

    저희 세대 가고 밑에 세대가면 구정 사라지려나요 시류에 따라야겠지요 점점 사라지는 옛 풍습들 속에 설날은 얼마나 버틸지 모르지요 최윤환님 새해 복 많이 지으세요~

  • 작성자 23.01.02 08:36

    댓글 고맙습니다.
    날마다 쉬는 날, 노는 날, 휴일인 저한테는 신정 구정.. 하등의 의미도 없지요.
    직장 다니는 사람들한테는 이런 공휴일이 많으면 좋겠지요.
    명절에 물건을 더 파는 상인들이나 좋아하겠지요.
    그래도.... 예전보다는 그 뜻이 줄어들대요.
    제 어린시절만 해도 대단한 음력설, 추석이었는데.... 신정은 별 의미가 없었지요.

    운선작가님.
    올해에는 더욱 건강하셔서... 제 댓글에 답글 많이 달아주셔유. 건강하셔야 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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