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마지막날 아산테크노밸리에 있는 산업체에 볼일을 보고 일승교수께 여기서 가까운 사찰은? 물어보니 예산에 향천사가 있다고 해서 갔답니다.
백제때 세워진 사찰이라고 합니다. 점심이 지난 후라 사찰에는 그말대로 절간이었고 아미타불부처님을 모셔논 극락전, 천불전, 산신각에 참배하고 내려왔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다음과 같은 정보가 있어서 올려드립니다.
향천사는 백제 때 옛절이다. 읍내에서 가까우면서도 산이 제법 깊은 금오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어 예산 사람들에겐 가벼운 산책이나 산행 장소로 낯익은 곳이다. 대도시로 치면 경관 좋은 외곽지역에 속하는 터라, 향천사로 가는 도로 주변엔 호화스런 전원주택형 고급 주거지가 형성되어 있다. 향천사에는 몇 기의 부도와 9층석탑이 있으며, 이름처럼 무척이나 깔끔한 분위기를 가진 절이다. 하루에도 수십차례 비질을 하는지 제법 넓은 뜨락 어디서고 휴지조각 하나 보이질 않는다. 대웅전 앞뜰은 물론 주차장에서 절까지 이어지는 오솔길 또한 마찬가지이다. 향천사는 백제의 국운이 다할 무렵인 의자왕 10년(650년) 의각스님이 세웠다. 스님이 어떤 경로를 통해 중국으로 건너가게 되었는지 모르나, 중국에서 만든 부처를 돌배에 싣고 그 당시 오산현 불포해안(지금 예산읍 신암면 창소리)에 도착해서 절터를 마련하고자 배에서 한달동안 지극 정성으로 예불을 올리던 어느 날, 금까마귀 한쌍이 날아와 배주위를 돌고 사라지기에 뒤를 밟아보니 지금 향천사 자리에서 물을 마시고 있었다. 그를 기이하게 여겨서 주위를 살펴보니 향내음이 그윽하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산 이름이 금오산이며 절은 향천사가 되었다고 전해온다. 봄에는 백일홍이 붉게 핀 천불전이 아름다우며, 가을에는 단풍이 향천사 일대를 붉게 물들인다. 향천사 방문은 될 수 있는 한 평일에, 그것도 땅거미가 내리는 저녁 무렵에 찾아가야 향천사의 참모습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첫댓글 좋은 절 구경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 보고 싶네요.
자세한 설명까지 고맙습니다.^^
11월11일 팔관재계후에 서울 오는길에 근처 사찰참배를 하려고 합니다. 많은 동참바랍니다._()_
감사합니다...
제 고향 예산, 향천사를 다녀가셨군요.
그리고 홍보까정... 감사합니다.
저는 설 코엑스에서 산학연엑스포 우리학교 작품전시회 둘러보고 내려가는 중입니다.
약속이 있어 올라갑니다. 좋은 하루되삼_()_
천년고찰 향천사 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꾸우벅!!
아름답고 따뜻함이 물씬풍기는 절이네요.^^
향천사 언제 내려갈일이 있음 한번 들러봐야겠네요
근데 요즘 회장님 얼굴 뵙기가 어렵네요 ...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고즈녁한 산사에 다녀오셨군요. 예산 향천사 분명 다녀왔을텐데 ㅎㅎ 이넘의 까마귀 기억이 .... 시간날때 다시한번 다녀와야겠네요. 넘 아름다운절 구경시켜주심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좋은절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천갈일 있을때 한번 들러 보겠습니다. - () -
감사합니다()()()
향천사 .
예향의 고장 예산에 위치한 부처님 도량으로 정말 좋았습니다. 성지순례 때 찾았던 도량이라서 기억에 남습니다. _()_
예 아담하면서도 가득찬 도량인것 같습니다. 좋은 인연 감사합니다_()_
감사합니다
좋은 인연 가득한 한주되세요_()_
감사합니다 ()
좋은 인연 감사합니다_()_
좋은 사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회장님은 혼자만 좋은 다니시는 것 같아요. 미오미오!!
잘지내시죠 조만간에 춘천으로 갈께요 미리 연락드리지요. 항상 건강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