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까지 2차감염으로 고생했는데 감히 이런글을 적어봅니다.
저는 29살 남 으로 중학교때부터 아토피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정말 맘고생 몸고생 많이했습니다. ㅋ
(탈모, 2차감염, 백내장,도 겪었네요,ㅠㅠ)
하지만 결혼 후~
어머니의 지대하신 관심에서 벗어나
저를 좀더 객관적으로 살펴볼수 있었습니다.
제 이야기를 하려는거 아니고요~
아토피는 본인이 본인의 증상에 대해서 깨달아야 하고 이해하려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아무리 부모님이 도와준다고 해도 한약이 도와준다고 해도 소용없습니다.
소식,,,(적게 먹는다면 육류,고기도 상관없다 봅니다.)
운동,,,
충분한 수면(10시 취침),,,
이 3개를 생활에 습관하 한다면 아토피가 아무리 심해도 1년안에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괜히 몸에 좋은거다 싶어서 많이드시 마시고
기름진음식, 생음식, 날음식 가급적 피하세요
운동은 심할때는 하지말고 컨디션이 좋을때 일찍 충분하게 하세요
잠은 그냥 일찍 자요~
이런데도 낫지않으면 그냥 산으로 들어가시죠~ㅋ
공기가 좋아서 들어가는것보다 산에가면 스트레스 덜 받습니다,,ㅋㅋ
제가 내린 결론은 아토피는 암같은 질병이기보다 질환이라 봅니다.
원인은 알수없지만 몸의 균형이 깨져서 온다는건 누구든 알수있죠
혹시나 저같은 사람을 위해 추가글을 남깁니다.
저는 한의원에서 소양인/소음은 극과 극으로 봅니다.
그래서 소양인으로 보는 한의원은 열을 내리는 약을쓰고(배,수박,돼지고기, 배리종류, 맵쌀등을 권합니다)
하지만 소음은으로 보는 한의원은 열을 올리는 약을쓰고(사과, 닭고기, 인삼, 꿀, 찹쌀등을 권합니다.)
저는 외적으로 보면 완벽한 소양인입니다. 성향도 습관도 다 그렇습니다.
저는 소임인인데도 불구하고 몇년동안 소양인 약을 몸에 처방받아
몸의 균형이 완전 깨져 있었더군요,,,
(증상으로는 겨울에 엄청난 한기, 무기력함, 피곤함, 소화불량,,)
혹시 저같은 분이 계시면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쪽에 온사랑한의원에 내원해보세요~
진맥이나 외모 성향으로 체질을 보기보다
30분정도 어느장기 부터 문제가 되었는지 진단을 해줍니다.
약을 짓지 않으면 보통 5천원정도 진료비를 받는거 같습니다.
굳이 약을 드시지 않아도 되며
내가 무슨체질인지 정말 모르겠다 싶으면 가보세요~
저는 전북 전주에 사는데 아는 지인이 한번 권해서 가봤는데
저의 특이한 체질과 약한 장기가 어디인지 정확이 알게되어
맘도 편해지고 힘도 갈수록 생깁니다.
저 전신 아토피인데
얼굴은 거의 나앗습니다.
지금은 팔이 가장 호전속도가 빠르며
다르가 제일 느리네요;;
다들 힘내세요~
소...식,,,하시구요,ㅋ
첫댓글 소식해도 고기랑,달걀 유제품은 안좋아요 고기랑 유제품,달걀 자체는 정상인도 안좋음 독소 덩어리죠 심하게 말하면
이거 먹으라고 하는 한의원은 참 무능한 한의원이겠져 ㅎㅎㅎ 그 유명한 편강한의원에서 먹어도 상관없다고 했는데
소식.....적게 먹고 이겨낼수 있을까요? 그렇잖아도 저체중인 아이인데...
아토피에 저체중인 아이 쳐다보고 있으면...........ㅠ.ㅠ
나아지고 있다니 축하드립니다~
제가 성인아토피 이기 때문에 성인아토피를 기준으로 말한겁니다. 덧 붙여 말하면 성인아토피는 음식의 영향보다 환경의 영향을 더 받습니다. 개인적으로 알러지 있는 음식만 피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