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끄 오후
유치원 마치고 온 손녀가
"하라부지 탕슉 사주세요."
6살 손녀가
탕수육을 사 달라고 했다.
"아이구 내 똥강아지
탕수육 먹고 싶어
그럼 말을 정확하고 예쁘게 해야지.
탕슉이 아니고 탕수육이야."
"아이 탕슉 사주우."
손녀 할마이 데꾸 중국집으로 갔다.
탕수육 中짜가 21000원
小자는 17000원
나는 해물짬뽕 8500원
할마이는 짜장 6000원
손녀는 탕수욕 중짜
"어이 할마이 중짜 다 먹겠어
4천원 아끼게 소짜 시키제."
"중짜 시켜.
남으면 싸가꼬 가면 되지."
"먹다 남은걸 우찌 싸가꼬 가노"
"아따 걱정 허덜 마쇼
다 먹을거니께.
하여간 하라부지가 통이 저래 작아서 어따써.
한동훈 장관 보슈 ,
어 이정재 하고 밥 먹는디
소고기 1인분이 15만원 이랍디다.
그런건 못 사줘도 탕수육 중짜 하나 가꼬"
생각해 보니 그렇다.
한동훈 이정재 둘이 한끼 식사비로
30만원
30만원이면 탕수육 중짜 열다섯번
먹을 수 있는데
심 떨어지니께
내가 많이 쪼잔해 졌다.
한 장관과 이정재 둘이 밥을 잡솼는데
누가 밥 값 계산 했는지가
세간에 화제다.
이정재가 냈으면 한 장관이
영란법에 걸린단다.
야당쪽 수사대와
야당 편향 네티즌들이
눈알을 부라리며
헤집고 있는데
한 장관이 워낙 튼튼하게 철벽을
치는 바람에 난망이라고한다.
그러니까
이정재가 밥 값 내는 것을 막기 위해
식당에 들어가면서
한 장관이 카드를 카운터에 맡기고
밥 값을 그 카드로
결재 하라고 했다고 한다.
문제는 이 카드가
한 장관 개인 카드냐
법카냐 는 것이다.
한장관이 영란법을 모를리 없고
야당 대표가 법카로 소고기 초밥
사 잡솼다가
망신 당한 걸 봤으니
한장관이 미리
콘크리트 철벽을 쳐 버린 것이라고
추측 가능 하다.
따라서 법카는 아닐 것으로 본다.
법카로 긁었어야
이야기가 재미지는데...
"어이 할마이 좋은 날 잡아서
한장관이 자신 소고기 사줄테니께
나 버리지 마러이."
"아이고 그때까지 살까 모르겠네"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한장관과 이정재의 밥 값
차라리
추천 2
조회 77
23.12.01 10:23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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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ㅎ
재미있게 일고 갑니다
에효
하라부지 해 먹기 심들어요
영란법 없을때
남편의 법카로
맛있는거 먹은때
더헐 맛있었어요 ㅎㅎ
ㅋ ㅋ
그렇지유
그 뭐냐 훔쳐 자시는 사과가 맛 있다고 안혀라.
요즈음 차라리님 긍리 많이 유해졌어요~
할마이님께 ㅋㅋㅋ
심이 딸리니께
자연적으로 그렇게 되네요.
그저 사나이는 심이 쎄야 에효
글
재밌게 잘 읽고갑니다
멋지셔요^^~
감사합니다.
심이 빠지니께 할마이 앞에서 찍소리 못혀라.
왕년엔 나도 한가락 했는디
그래도..멋진 함아버지..ㅎ
ㅎ ㅎ
머찐 하라부지 노릇 하려 애 쓰는데 잘 안되네요
난 제기시장에서 1근에 35000 원하는 등심사다가 먹어야지 식당은 넘비싸서 마장동 전봇대 도 이사간다고 쓰레기 짖거리하고ㅡㅠ
ㅎ ㅎ
그렇지유
사다 집에서 궈 잡수는게 훨 저렴합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