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림에서 신도림 운행중 젊은손 왈 "기사님 햄버거 좋아하세요" 나 "좋아하죠 가끔 먹어요" 손 "아주 맛이는 햄버거가 있어요 제가 사드릴게요 오징어버거가 정말로 맛잇어요 대신 잠시만 대기 해주실수 있으세요" 저녁에 과일만 먹어서 출출하던 나 "그러져 뭐 " 손 롯데리아에서 잠시후 나오며 포장한 햄버거 봉지중 하나를 주며 "오징어버거가 다 팔렷대요 따른 버거여요" 나 "감가합니다 잘 먹을게요" 구로 한신아파트 운행종료 후 햄버거 봉지를 보니 햄버거가 두게에 콜라까지 있다 뭐 두개씩이나 어떡하지 잠시 고민중 아파트 경비 아저씨 하나 드리고 내가 하나 먹기로 결정 후 실행 경비아자씨에게 햄버거에 콜라까지 드리고 적절한 장소 물색 근처 공원벤치 맛있겠다 공짜라서 더 맛있을거야 하면서 포장을 푸는 순간 .....이게 뭥미 . . . . .
그랫다 그것은 감자튀김 이었던 것이었다 손님은 햄버거 셋트 하나를 삿던 것이었다
감자튀김으로 입맛만 버린 나는 고픈배를 움켜쥐고 한콜더 수행 후 불광시장 근처의 우동집에서 매운 우동 곱배기로 배를 채웠다 근데요 횐님덜 오징어버거가 진짜 맛나나요...?
첫댓글 하하하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아직 안 먹어봐서^^
도- 도레미파솔라시도♩♪♬ 흥겨운경비
아저씨~
도- 도레미♩♪♬소리 뒤로하고 한적한곳
자리 잡은 나~
도- 도~돌아버리지^^@@
ㅎㅎ 그 손 정말 인간성 좋네여...
도도도님.. 요즘 거의세트로 주문합니다..
오징어버거 가격대비 강추 맛있습니다
원래 햄버거 사면 감자랑 소스 콜라 낑가 줍니다,,,,
손도 좋은분이시구.. 님도 경비아저씨한테 나눠주신맘 너무 훈훈하네요.. 결과가좀 마음아프지만.. ㅎ항상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햄버거 사가는길에 기사님것도 사셨나봐요?! 차에서 껌 씹을때던지 지들만 쳐묵하는넘들 짱나던데 말이라도 드실거냐고 해야지ㅋ
어찌 이런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