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한국의 방송 등 해외방송 시청을 막기 위해 위성안테나 통제를 강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성안테나를 철거하지 않고 있는 중국인들이 있다. 사진은 연길 시내 한 아파트의 현재 모습이다.
[지금 중국에서는] TV위성안테나 통제만으로 막을수 없는 한국 방송 '한류'
중국에서 한국 방송 드라마의 한류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방송프로그램을 보기 위해 설치한 TV위성안테나에 대한 중국 당국의 통제가 강화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연변지역에서의 통제가 심해졌다고 현지인이 전했다.
연변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들어 해외문화의 중국대륙 유입를 두고 중국정부의 통제가 비교적 심한 편이다. 특히 한류에 대해 그러하고 이른바 북중러 3국 민감지대인 연변지역이 돌출하다. 그 중에는 한국의 TV문화에 대한 시청통제도 포함된다.”고 전했다.
특히 연변지역에서는 한국방송 프로그램의 인기 때문에 연변TV(조선어 프로그램) 시청율이 크게 떨어지는 현상이 일어나, 연변 지방정부의 한국 위성TV접수시설 강제 철거 작업에 라디오TV방송사업국도 동조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중국 당국의 TV위성안테나에 대한 통제가 강화됨에도 불구하고 중국인의 눈맛을 개변시킬수 없을 정도로 해외 선진문화에 대한 욕구를 막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 위성안테나 시설 하나에 인민폐로 약 1000위안 정도, 압수해 가고 벌금 5000위안 정도를 부과해도 중국인들이 이를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경제력이 향상된 중국인들은 오늘 압수해가면 내일 다시 설치하면 된다는 식으로 반응하고 있고, 또한 TV 위성안테나 강제 철거 과정에서 생기는 웃지 못할 사례도 전해지고 있다. 한국 TV 드라마를 보는 재미에 푹 빠져 있는 어느 80대 중국 조선족 노모가 집에 설치된 TV위성 안테나를 아들이 철거하려 들자, “얘, 이눔아! 그것마저 없으면 내가 무슨 재미로 살겠느냐? 젊은이도 아니고 내가 본들 어떻다는거냐. 내가 나가 반동선전이라도 할까봐 그런다는거냐?! 집안의 것을 뜯겠거든 나 이 늙은 목숨부터 없애거라!”하며 아들의 행동을 말려 TV위성 안테나를 철거하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그 노모는 거동이 불편하여 바깥출입이 거의 불가능한 노인으로 오직 집안에서 한국TV프로그램을 시청하는 것이 유일한 즐거움이었다. 아들은 불법 설치된 TV위성 안테나를 단속하고 철거하는 일군이었는데, 노모가 강력히 반발하는 것을 겪고 단속행동팀에서 사퇴했다는 이야기이다.
이런 통제 분위기속에서 중국에서 지금 실내에 설치해도 한국방송을 볼수 있는 TV위성 안테나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그 비용은 인민페 2000위안으로 실외 TV위성안테나보다 2배 비싸지만 단속에 안전한 실내 위성안테나를 구입해 설치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연변 현지인에 따르면 위성안테나 철거 압수행동 전 연변지구의 조선족 가정 80% 이상은 한국TV를 시청하였다면, 압수행동이 진행 중인 지금도 여전히 50% 정도는 시청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한다.
당국의 현재의 TV위성안테나 강제 철거 정책에 대해서도 다양한 목소리가 나온다. 자체 방송프로그램 질이나 높일 일 아니냐며 정부정책에 동조해 철거반에 합세한 중국 방송사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목소리도 있고, 인터넷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해외TV를 볼수 있는 시대에 위성TV안테나 철거는 시대에 맞지 않는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는 것이다. /편집국
첫댓글연변실정을 놓고보면 50세이상 조선족 60~70%는 중국말 구사능력이 안된다구 봅니다.이러한 사람들이 우리말로 된 티비를 즐겨보는건 당연한거구요.또한 자식들 모두 외국에 내보내구 집지킴을 하고 계시는 로인들도 언어가 통하는 드라마를 보면서 로년을 즐기는데 이것또한 못보게 하는 정부행동은 참말로 어처구니가 없네요ㅡ개인들은 안테나 안장해서 못보게 하면서 정부유선방송국에서는 한국생방송을 자기들이 제작한 프로두 아니면서 버젓이 내보내면서 돈 내구 보라구 합니다.
첫댓글 연변실정을 놓고보면 50세이상 조선족 60~70%는 중국말 구사능력이 안된다구 봅니다.이러한 사람들이 우리말로 된 티비를 즐겨보는건 당연한거구요.또한 자식들 모두 외국에 내보내구 집지킴을 하고 계시는 로인들도 언어가 통하는 드라마를 보면서 로년을 즐기는데 이것또한 못보게 하는 정부행동은 참말로 어처구니가 없네요ㅡ개인들은 안테나 안장해서 못보게 하면서 정부유선방송국에서는 한국생방송을 자기들이 제작한 프로두 아니면서 버젓이 내보내면서 돈 내구 보라구 합니다.
동감입니다...
@오향 미친넘들임니다 요즘연변 위성에 KBS1.2SBS MBC4개채널 넣엇거든요 돈내구 지네거 바란거잔아요 울두 시장갓다오는사이 다뜻어갓네요 ㅠㅠ..
그러게
미친넘들
정부가 자기이익을 위해 지랄병 걸린거다!
연변텔레비죤 방송이 약광고적게하고 자신의 프로그램을 인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꾸린다면 이와같이 무모하게 남을질투하지않고도 사랑을 받지않을가 생각됩니다그리고 위성안테나를 몰수하는 법적근거는 무엇인지요
내말이 ....
중국에사는조선족대단해요화이팅
제가 몇개월 연길에서 살때도 위성안테나 떼 간다고 하더니.. 중국 정부에선 왜 못 보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한국에선 자기가 뭘 달아서 무슨 방송을 보든 신경 쓰지 않는것 같은데..
더러운 세상입니다.
참 한심한 세상이다 통제한다고 않봐요 자기들은 뒤에서 보면서
이거 꼭 마치 내꺼 안산다고 타인이꺼 못사게하는 조폭들의 짓과 뭐가 다릅니까? 야~21세기 북한에만 억압과 탄압이 있는줄 알았는데 사회주의라는 중국에서도 이런 한심한 일이 자행되다니? 낮 뜨겁네요, 어이상실 정부관리와 방송국 직무태만자들 개몽둥이로 쳐서 정신번쩍 차리게 하세요. 나라돈 처먹고 그따위로 일하냐고,,,,
항상 이런식이야 ㄱ 새끼들 대책을 내놓치 않고 무조건 강제로 처리 하니 한심하다 시국이 언젠데 강제가 먹힐까
上面有政策下边有对策 그래도 볼사람을 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