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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 자손의 마스길,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우리 귀로 들은 일들 44:1~3
1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 조상들의 날 곧 옛날에 행하신 일을 그들이 우리에게 일러 주매 우리가 우리 귀로 들었나이다
2 주께서 주의 손으로 뭇 백성을 내쫓으시고 우리 조상들을 이 땅에 뿌리박게 하시며 주께서 다른 민족들은 고달프게 하시고 우리 조상들은 번성하게 하셨나이다
3 그들이 자기 칼로 땅을 얻어 차지함이 아니요 그들의 팔이 그들을 구원함도 아니라 오직 주의 오른손과 주의 팔과 주의 얼굴의 빛으로 하셨으니 주께서 그들을 기뻐하신 까닭이니이다
주님을 의지한 승리 44:4~8
4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왕이시니 야곱에게 구원을 베푸소서
5 우리가 주를 의지하여 우리 대적을 누르고 우리를 치러 일어나는 자를 주의 이름으로 밟으리이다
6 나는 내 활을 의지하지 아니할 것이라 내 칼이 나를 구원하지 못하리이다
7 오직 주께서 우리를 우리 원수들에게서 구원하시고 우리를 미워하는 자로 수치를 당하게 하셨나이다
8 우리가 종일 하나님을 자랑하였나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에 영원히 감사하리이다 (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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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시편 기자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기뻐해 다른 민족들을 내쫓으시고, 조상들에게 땅을 주시며 번성하게 하신 옛일을 회상합니다. 이는 주님의 오른손과 팔과 얼굴 빛으로 행하신 일입니다. 그는 왕이신 하나님께 이제 자신들을 구원해 주시길 간구하며, 활이나 칼을 의지하지 않겠다고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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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귀로 들은 일들 44:1~3
다음 세대에게 신앙 유산을 물려주는 일은 중요합니다. 이스라엘 조상들은 후손들에게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들려주었습니다. 과거 이스라엘의 승리는 자신들의 무기와 힘으로 거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그분 손으로 이루신 승리였습니다. ‘주님 손’이 열방을 쫓아내시고 이스라엘을 약속의 땅에 심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심으시고 무관심하게 방치하시지 않습니다. 그들을 돌보셔서 번성하게 하십니다. 가장 연약한 민족이 위대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주님의 오른손과 팔과 얼굴의 빛’이 이룬 승리였습니다(3절). 하나님이 승리를 주신 것은 그들을 기뻐하셨기 때문입니다. 성도의 승리는 주님께 달려 있습니다.
● 더 깊은 묵상
과거 이스라엘 조상들은 어떻게 승리할 수 있었나요?
나는 하나님이 내게 행하신 일들을 다음 세대에게 어떻게 들려주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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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의지한 승리 44:4~8
세상은 하나님 백성을 이길 수 없습니다. 그들을 돌보시는 하나님이 온 세상의 왕이시기 때문입니다. 승리의 비결은 자신의 무기와 지혜를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실패하는 이유는 자신이 가진 무기와 지혜로 싸우려 하기 때문입니다. 시편 기자는 조상들이 ‘주님 손’으로 원수들을 이긴 것처럼, 자신들도 ‘주님 이름으로’ 원수들을 이겼다고 고백합니다(5절). 시편 기자가 속한 공동체는 승리한 후에 종일 하나님을 자랑했고, 또 영원토록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할 것을 결단했습니다. 세상은 골리앗처럼 칼과 창과 단창을 들고 싸움터로 나오지만, 성도는 다윗처럼 ‘주님 이름으로’ 나아가야 합니다(삼상 17:45). ‘주님 이름’을 의지하는 성도는 원수를 이깁니다.
● 더 깊은 묵상
시편 기자가 속한 공동체가 승리한 비결은 무엇인가요?
나는 무엇으로 무장하고 전쟁터와도 같은 세상으로 나아가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 어떠함을 보지 않으시고 저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시니 감격스러울 뿐입니다. 헛된 기대와 소망을 버리고, 저를 구원하시는 왕이신 주님만 의지하게 하소서. 주님이 이루신 승리에 감사하며 그것을 자랑하는 믿음의 흔적이 제 삶에 있게 하소서.
오늘의 찬송(새 543 어려운 일 당할 때)
본문의 정리: 시인과 그의 공동체는 하나님을 배반한 적이 없는데 전쟁에서 져서 위태롭습니다. 시인은 지금까지 그들을 위해 싸우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다시 한번 하나님께 구원을 구합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그의 공동체를 도우신 일을 추억합니다. 하나님은 시인의 조상들을 사랑하셔서 친히 이 땅을 그들에게 주셨고, 주변 민족을 무찔러 주셨고, 그들이 번창하게 하셨습니다. 시인도 자기 힘으로 이룬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안겨 주신 승리를 경험했습니다.(1~8v)
하나님은 우리의 도움이 되어 주시고, 우리에게 승리를 주셨으며, 우리과 동행하시면서 우리를 지켜 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주님께서 우리에게 놀라운 승리를 안겨 주시고, 주님의 손길에 의지하고, 주님의 신실한 백성으로 우리를 훈련시켜 나가시고, 더욱 더 성장된 모습으로 주님 앞에 설 수 있게 하여 주실 것을 기대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
주님과 더 깊고 풍성한 나눔이 되도록 노력하고, 주님과 동행하면서, 우리를 지켜 보고 계시는 그분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더록 성실히 맡겨 주신 역할을 감당해 나가자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3절 선택하신 백성을 돌보십니다. 애굽의 노예로, 제국을 유지하는 소모품처럼 살던 민족을 잊지 않으시고 그들을 구출하셔서 약속하신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애굽 군대를 물리치고, 가나안 민족과 싸워 이긴 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신 결과입니다. 이처럼 모든 나라와 민족의 운명이 하나님의 뜻에 달려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고 기뻐하시기를, 우리를 향하신 그의 얼굴빛이 온화하시기를 기도합시다.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4-8절 시인은 하나님께서 다시 이스라엘을 위해 싸워주시고, 구원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지금 이스라엘이 철저히 패배했지만, 주님이 이스라엘을 생각하시고 이스라엘을 위해 그의 손을 펼치시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자신의 능력과 힘을 의지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승리를 주신다면 그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겠다고 다짐합니다. 계획한 일이 어긋나고 삶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나는 어디서 원인을 찾고 어떻게 헤쳐나갑니까? 하나님을 원인과 해결의 중심에 두고 있습니까?
오늘 본문은 유다 외에 열방을 향한 여호와의 심판에 관한 내용입니다. 스바냐 선지자는 이스라엘 땅의 주변 나라들 즉, 블레셋, 모압, 암몬과 그리고 먼 거리에 있는 나라들 곧 구스와 앗수르에 대해 하나님의 심판을 선언합니다. 본문에서는 블레셋의 운명을 분명히 하고 예언하고, 모압과 암몬 그리고 앗수르에 대해서는 실제적으로 심판의 이유가 기술되어 있습니다. 본문은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해안지대 블레셋에 관한 심판, 고원지대 모압과 암몬에 대한 예언, 남방 구스에 대한 예언, 북방 앗수르에 관한 심판 등입니다.
‘내가 모압의 비방과 암몬 자손이 조롱하는 말을 들었나니 그들이 내 백성을 비방하고 자기들의 경계에 대하여 교만하였느니라’ - ‘모압이 욕설하는 것과 암몬 사람이 모독하는 것을 들었다. 그들은 내 백성에게 욕설을 퍼붓고 그들의 땅 국경에서 의기양양했다’라는 말입니다. 모압과 암몬은 이스라엘이 출애굽하여 가나안을 향해 가는 과정에서 길을 내주기는커녕 괴롭힌 족속입니다. 또한, 이스라엘이 약해질 때는 어김없이 공격하고 대적합니다. 따라서 이스라엘과는 끊이지 않고 전쟁을 하였는데, 이를 여호와께서 보신 것입니다. 그래서 하신 말씀이 다음입니다.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장차 모압은 소돔 같으며 암몬 자손은 고모라 같을 것이라 찔레가 나며 소금 구덩이가 되어 영원히 황폐하리니’ - ‘장차 모압과 암몬은 소돔과 고모라 같이 될 것이고, 그 땅은 잡초가 우거지고 소금 구덩이가 있어 영원히 폐허가 될 것이라’라는 말입니다. 소금 구덩이가 있는 땅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구멍을 파고 물이 스며들게 한 뒤에 소금을 채취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그런 땅은 염분으로 말미암아 농사를 도무지 지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 그들은 멸망합니다. 모압은 바빌론에 의해, 암몬은 로마에 의해 그 자취를 감추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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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는 버림을 당하며 아스글론은 폐허가 되며 아스돗은 대낮에 쫓겨나며 에그론은 뽑히리라 해변 주민 그렛 족속에게 화 있을진저 블레셋 사람의 땅 가나안아 여호와의 말씀이 너희를 치나니 내가 너를 멸하여 주민이 없게 하리라...그 지경은 유다 족속의 남은 자에게로 돌아갈지라‘ - 블레셋 족속이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다 망하고 그 지역은 유다 족속의 땅이 된다는 선언입니다. 블레셋은 가사(가자), 아스글론, 아스돗, 에그론 그리고 갓의 5개로 이루어진 도시국가 부족 연맹체입니다. 도시마다 왕이 있어, 한 국가로 보기에는 부족 연맹체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들은 가나안 원주민들이 아닌 해양민족으로서, 크레타 섬에서 이주한 족속이라는 것을 각종 문헌은 밝히고 있으니, 나무위키에서는 아예 그들을 인도유럽어족으로 봅니다.
이로써 가나안 토착민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블레셋‘이라는 이름도 그것을 증거하니, 그 뜻이 ’이방인‘ 또는 ’이주민‘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그들의 운명을 분명히 예고합니다. 본문이 그것으로, 멸절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현실이 됩니다. 앗수르에 살아남은 그들은 유다처럼 다시 망하게 되는데, 그때 아예 사라져 버리는 것입니다. 앗수르와 바빌론의 이주정책에 따라 유다 민족이 바빌론에 끌려간 것처럼, 강대국에 끌려가 민족이 멸절되고 마는 것이지요. 이는 그때 사라진 이스라엘 열 지파와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유다지파와 베냐민 지파가 살아남은 것이지 그 시기에 많은 민족이 역사에서 사라진 것입니다.
가자지구의 분쟁으로 인해 인터넷이 뜨겁습니다. 약자인 가자지구에 동정을 던지고 있는 자들은 한결같이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땅을 떠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윈래 그들이 그곳의 토착민이라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역사와 성경을 아는 사람들은 그들에게 동조할 수 없습니다. 현재 가자지구에 사는 사람들은 더는 블레셋 족속도 아니고, 결단코 그 땅의 원주민이라고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제발 성경과 역사를 연구하고 그런 발언을 하면 좋겠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을 믿습니다. 가나안 땅, 블레셋 족속을 보며 역사의 수레바퀴는 그분에 의해 움직임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장차 이 세계는 그분의 계획과 의도대로 될 것입니다. 미래 이 세상은 말할 것도 없으니, 그분의 손안에 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모든 것은 그분의 통치권 아래 있습니다. 장차 우리가 가야 할 하나님 나라도, 이 땅에서 살아야 할 나라도 그분의 통치 아래 있습니다. 그분을 모시고 그분의 뜻과 말씀대로 사는 우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일이 안 풀려도, 인간관계로 서운해도, 속상한 일이 있어도, 문제 너머에 계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할 것입니다. 미래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귀한 보혈로 우리를 구원해 주신 분이 우리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이 세상은 물론 저 세상도 주관할진대, 우리의 미래는 찬란합니다.
자기 팔로 구원할 자 하나도 없습니다
"자기 칼로 땅을 얻어 차지함이 아니요 그들의 팔이 그들을 구원함도 아니라"(시44:3)
자기 팔로 구원할 자는 오직 하나님뿐입니다
"자기 팔로 스스로 구원을 베푸시며 그 원수에게 보응하시며 섬들에게 보복하실 것이라"(사59:16~18)
그러므로 우리가 구원을 받은 것은 주께서 우리를 기뻐하사 주의 팔로 이루신 것입니다
"오직 주의 오른손과 주의 팔과 주의 얼굴의 빛으로 하셨으니 주께서 그들을 기뻐하신 까닭이니이다"(시44:3)
그러므로 우리가 자기 팔을 의지하지 않기 원합니다
"나는 내 활을 의지하지 아니할 것이라 내 칼이 나를 구원하지 못하리이다"(시44:6)
왜냐하면 내 힘이 아니라, 오직 여호와의 이름이 구원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유다 족속을 긍휼히 여겨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로 구원하겠고 활과 칼이나 전쟁이나 말과 마병으로 구원하지 아니하리라"(호1:7)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대적을 밟고 승리하기 원합니다
"우리가 주를 의지하여 우리 대적을 누르고 우리를 치러 일어나는 자를 주의 이름으로 밟으리이다"(시44:5)
그러나 지금도 마귀는 이 이름을 잊어버리게 하려고 불화살을 쏘고 있습니다
"바알로 말미암아 내 이름을 잊어버린 것 같이 내 백성으로 내 이름을 잊게 하려 함이로다"(렘23:27)
그러나 우리는 주께서 그 이름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주의 이름으로 행하기 원합니다
"그들이 내 이름으로 행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슥10:12)
그리하면 주의 이름을 아는 우리를 높이실 줄 믿습니다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시91:14)
그때 주의 이름이 우리에게 있는 것을 알고 그들이 우리를 두려워할 줄 믿습니다
"땅의 모든 백성이 여호와의 이름이 너를 위하여 불리는 것을 보고 너를 두려워하리라"(신28:10)
그러므로 주의 이름으로 대적을 끊어버리기 원합니다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끊으리로다"(시118:10~12)
그리고 오직 주의 이름만 자랑하기 원합니다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시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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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44편은 1~8절, 9~26절로 두 부분으로 나뉘어 주님을 의지하여 승리를 경험한 이스라엘의 과거 역사를 회상하고 지금 당하고 있는 패배와 수치에 대해 한탄하고 구원을 간구하는 탄식의 시입니다.
오늘 시편 기자는 지금 당하는 고통 가운데 과거 자신을 돌보아주신 여호와의 손길을 기억해내려고 합니다.
그들은 이집트에서 탈출한 노예들이었고 40년을 광야에서 헤매는 나그네였습니다. 그들은 제대로 된 무기도 없었고 진을 치고 싸울 근거지도 없었지만 하나님께서 그 가나안 땅의 이방인들을 친히 쫓아내시고 번창케 하셨고 그 강한 손과 팔을 뻗으셔서 은혜를 베푸셨습니다(2~3절).
기자는 하나님이 그들의 왕 되심과 승리의 근원 되심을 인정하고(4~5절) 자신의 힘과 능력을 의지하지 않고 그 구원과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만을 자랑하고 찬양할 것을 선포합니다(6~8절).
지금 어떠한 고통의 순간에 놓여 있고 출구가 없는 상황이라면 그 어려움과 절망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입니다. 과거 일본의 압제와 핍박 가운데 있었던 이 민족의 역사를 돌아보면 그 시작점으로부터 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미움과 갈등이 지속되고 있을 만큼 우리에게 다가왔던 상처와 분노는 컸습니다.
그 절망의 상황에 허덕이고 믿음의 눈을 뜰 수도 없이 낙심에 사로잡힐 때 다시 일어날 힘은 지금 들을 수 없는 하나님의 음성을 과거 우리를 이끄시고 지켜주신 삶을 기억하고 다시 돌아오면서 회복시켜야 합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시고 시작과 끝이 되시는 여호와께서 나의 인생을 만드시고 세우시고 지키셨음을 깊이 묵상하며 지금의 환란과 고통을 인내하고 통과하는 것입니다.
돌아보면 이 민족의 과거는 암울했고 아무런 소망이 없었지만 그를 찾는 자들과 그분께 순종하는 자들의 기도를 받으셔서 측량할 수 없는 은혜로 채우시고 그 축복을 통로로 삼아주셨습니다. 우리의 삶을 통해 역사하신 여호와의 섭리를 기억하며 감사와 기쁨으로 나아가는 복된 하루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의 도우심을 바라는 삶❞
❚ 끝까지 버리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믿음이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 어떠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까?
➲ 승리의 확신을 기대하는 삶이어야 합니다(1~3절).
시인은 조상들로부터 들은 하나님이 행하신 역사를 회상하며 기도합니다. 시인이 들은 하나님의 구원 역사는 이스라엘을 애굽으로부터 구원하여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신 사건을 말합니다. 하나님 손수 가나안의 이방 민족들을 몰아내시고, 이스라엘이 그곳에 뿌리를 내리도록 하셨고, 그들을 번성케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그 땅을 차지한 것은 그들의 힘과 능력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오른손과 오른팔과 하나님의 빛나는 얼굴의 빛으로..’(새번역) 된 것입니다. 무엇보다 이스라엘에게 구원을 베푸신 이유는 ‘...주께서 그들을 기뻐...’하셨기 때문입니다.
과거에 이렇게 승리를 거두게 하셔서 구원과 사랑을 베푸셨던 것처럼 현재 고통 속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동일한 구원과 승리의 은총을 부어달라는 시인의 간절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내 자신이 호흡하며 살아갈 수 있는 것도 그리고 그나마 이만큼의 삶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는 것도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 때문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나의 삶을 이기지 못하도록 막으셨다면 언제나 내 인생은 패배라고 하는 무게에 짓눌려 비참한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올해도 내 자신의 인생에 승리의 삶으로 인도해 가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대하며, 마음을 다하며,뜻을 다하며 주님과 동행하며 가야 하겠습니다.
➲ 구속의 은총을 소망하는 삶이어야 합니다(4~8절).
‘주는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야곱 백성들에게 승리를 주셨습니다..’(4절,쉬운성경)라고 시인은 고백합니다. 이스라엘의 영광은 전능하신 왕, 곧 하나님의 통치와 인도하심의 결과였습니다. 주께서 주신 능력으로 인하여 그들의 적을 쳐부수었고, 공격해 오는 대적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짓밟았습니다. 시인은 칼과 활이 구원을 주지 못하며 승리의 삶을 결정짓지 못한다고 고백(5절)합니다. 오직 주님만이 원수들로부터 이기어 구원에 이를 수 있기에 언제나 구원의 하나님만을 자랑하고, 끊임없이 그 이름을 찬양하겠노라 고백합니다.
인생의 성공과 실패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구원의 문제 역시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은 독생자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가운데 보내어 주심으로 죽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을 구원하러 오신 진정한 왕이십니다. 활과 칼로 이루어진 구원의 역사가 아니라 사람들의 어떠한 노력을 통해 주어질 수 있는 구원의 역사가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가능한 역사입니다.
그러므로 내 인생에 진정한 왕 되신 주님께서 구원의 은총을 베풀어 주시기를 소망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무엇보다 구원의 은총을 베풀어 주신 하나님을 끊임없이 자랑하며, 그 이름을 영원토록 찬양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구속의 은총을 찬양케 하심을 감사하며, 더욱 성숙되고, 세련된 찬양을 통해 구원의 은총을 베푸시는 우리 주님을 자랑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1.주께서 그들을 기뻐하신 까닭(1-3절)/3
이 시편은 고라 자손의 교훈시라고 하는 표제어가 붙어 있는 시로 이스라엘 민족을 위한 기도입니다. 그 서두에 그들은 이스라엘 민족의 형통함이 결코 자신들의 칼이나 또는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들을 기뻐시게 보셨기 때문임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앞에 순종함을 가졌을때에 하나님께서는 그 민족을 번성케 하셨습니다. 이와같이 우리 성도들의 삶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앞에서 기쁨된 삶을 살때에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된 우리를 번성케 하시고 도우십니다. 참된 성공을 바란다면 우리는 더욱 더 하나님앞에서 합당하게 행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형통의 비결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고 하나님앞에서 기쁨이 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2.승리케 하시는 하나님(4-8절)
우리가 살아갈 때에 무엇을 의지하느냐에 따라서 그 행동양식이 달라지게 됩니다. 오늘 시편기자는 오직 하나님을 자신의 왕으로 삼고 그분만을 의지하고 전쟁에 나갈것이라고 고백합니다. 자신이 가진 칼과 활을 의지하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그것들은 하나님께서 승리케 하시는 도구이지 결코 그것이 승리하게 하는 힘이 되지 못함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들도 이 고백이 우리의 삶의 기준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내가 가진 학식이나 조건이 승리의 조건이 아니라 그것은 하나님을 왕으로 삼는자를 세우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도구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서 어떤 경우에도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참 믿음의 삶을 살아서 진정한 승리를 이루어내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내게 허락하신 도구들을 마치 승리의 조건으로 여기고 과신하고 있지는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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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44:1~8 돌아보니 모두 은혜입니다.
우리 말에 잘 되면 내 탓이요 잘못되면 조상 탓이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시편 기자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고 있다.
주께서 이렇게 이렇게 행하셨다고 고백하고 있다.
살다보면 정말 사소한 것 가지고
누구누구 때문에....라고 핑계를 대기가 일상이고
작은 말 한마디, 전화 한 통화 한 것 가지고
철천지 원수 대하듯 하는 경우도 있다.
가끔씩은 부끄러운 일이지만
교회의 직분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것을 느낀다.
어떻게 보면 교회의 경력과도 상관이 없음을 본다.
정말 저분이 교인이 맞으신가 하는 의문이 들때도 있다.
누구를 원망하며 누구를 탓하며 누구를 핑계 되는 것
특히 조상 탓을 하는 것은
하나님 자녀로써 마땅히 행해야 할 일이 아니다.
시편 기자는 분명히 말씀하신다.
그 옛날 우리 조상들의 시대에 주께서 하신 일들을
우리가 두 귀로 분명히 들었습니다.(1)
역사 가운데 함께 하셨던 하나님의 일들을
자손에게 분명히 전하고 싶다.
믿음의 유산을 분명하게 남기고 싶다.
주께서
1. 주의 손으로 이방 민족을 쫓아 내시고(2)
2. 그 땅에 우리 열조를 심으시고(2)
주께서
3. 그 민족들을 치시고(2)
4. 우리 조상들을 번창하게 하셨다.(2) 아멘.
이것이 이스라엘의 역사이다.
이것은 자기 칼로 그 땅을 차지한 것이 아니요
자신의 팔로 구원한 것도 아니고
오직
주의 오른손, 주의 팔, 주의 얼굴 빛으로 한 것이다.(3)
그렇습니다. 하나님
내 인생 또한 내가 경영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내 가정 또한 내가 든든히 세울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주의 오른손으로, 주의 강한 팔로, 주님의 얼굴로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시지 않으면
한 순간도 지탱 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주여!!!! 순간순간 마디 지키시고 보호하여 주옵소서.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환란 가운데 여호와의 역사를 다시 돌아보고
핍박 가운데 십자가를 통과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믿음의 자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버리심은 또 다른 족속으로의 택하심이고
주님의 십자가는 부활의 새로운 길로의 인도하심을 깨달아
날마다 세상 속으로 기쁜 소식을 품고 나아가도록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도 열방 가운데 주님의 복된 소식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가정과 사역 가운데 동행하여 주시고
그 모든 필요에 넘치도록 공급하시고
예비하신 일꾼들을 보내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기근과 핍박, 온갖 재해로 말미암아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회복과 치유의 역사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저 북한 땅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강하고
신실하신 손을 경험케 하시고,
이 나라와 백성이 지금까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돌아보고
영광을 올려드리는 거룩한 제사장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