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 양주승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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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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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 부천 원미갑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한나라당 임해규 후보는 24일 오후 1시30분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을 구하고 민생을 살리겠다”고 출마의 변을 토해냈다.
임해규 후보는 “시장에 나가보면 장사가 안 되고, 거리에는 청년실업자를 비롯해서 조기 명퇴자, 해고자들로 넘쳐나서 민생이 아우성이며 대통령을 지지하는 국민은 20.6%밖에 안 되고 나머지 80%의 국민은 분노하고 있다”고 말문을 연후 “이번 원미갑 재선거는 대통령 정신 차리게 하는 선거로서 민생파탄을 무시하는 대통령과 정면 대결하여 기울어져가는 나라를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재선거에 출마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 전 세계가 성장가도를 달리는데 대한민국만만 자유시장경제의 원리를 무시하고 정부가 경제에 간섭하고 부동산, 담배, 소주 등 세금으로만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돈을 치면 돈이 마르고, 기업인의 뺨을 때리면 노동자가 운다”는 말을 빗대어 노무현 정책을 비판했다.
이어 임 후보는 “ 하루라도 빨리 서민생활에 관계되는 세금부터 내리고, 기업가정신을 고무시키고 투자를 촉진하여 일자리를 늘리고 대통령부터 경제 살리기에 올인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자신은 ‘죽창을 든 의병의 심정’으로 나라를 구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 후보가 제시한 세부공약운 다음과 같다.
원미구 뉴타운 개발문제
임 후보는 “원미구는 부천의 중심이지만 주거, 교통, 복지, 환경, 지역경제, 교육 등 시설이 낙후되어 시급히 해결해야 할 제반 현안들이 쌓여 있다”고 밝히고 “ 홍건표 시장과 힘을 합쳐 원미구 구 시가지 전역을 단계적으로 뉴타운으로 변모시키겠다”고 말했다.
교육문제
임 후보는 “지역 내 추진중인 중·고교 설립을 조속히 추진하고 영어 때문에 어학연수를 가야하는 학생들의 고민을 없애고 가까운 동네에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영어마을’과 특목고를 유치하겠다”고 말하고 “자신은 교육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여 부천을 교육명문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춘의동화장장 건립 백지화
임 후보는 “현재 부천시가 추진 중인 춘의동 화장장은 주민들의 반대도 많고 장소도 적절하지 않기 때문에 경기 서부권역 등 광역화로 나눠 적지를 찾아내야 할 사업”이라고 말하고 “녹지가 많은 인근 시에 있는 공원묘지, 공동묘지를 공원화하고 화장장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서민을 위한 정당으로 거듭날 것
임 후보는 “이번 재선거를 통해 열린우리당 정권을 심판하고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소생하기 위한 발판을 우리 부천 원미갑에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중앙정치에 입문하는 정치신인으로서 한나라당이 서민과 중산층의 정당으로 발돋움하도록 개혁하는데 진지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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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문수 의원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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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의원은 “임해규 후보는 3선의 시의원을 지냈고 지역에서 자신과 함께 부천시 문제를 자문하고 고민해 왔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필요로 하는 국회의원이 될 것 일다”고 극찬했다.
또한 이상수 후보와 관계에 대하여 “과거 민주화 운동시절 구속되었을 때 이상수 후보는 인권변호사로서 자신(김문수)의 변호를 맡아 지금도 감사하게 생각하지만 지금은 이 후보가 나설 때가 아니어서 안타깝다”고 말하고 “선거는 권력에 의해 교통정리 될 것이 아니라 민심에 의해 정리되어야 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임해규 후보는 노무현 정부의 경제정책과 원미갑 이상수 후보의 사면· 복권에 이은 공천에 대하여 강도 높은 비판을 가하며 “대한민국을 구하고 민생을 살리겠다”고 출마의 변을 토해 내자 일부 기자들은 임해규 씨가 국회의원 후보가 아닌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기자회견 같다고 꼬집기도 했다.
또한 경인일보 박현수 부장은 추모의집, 영어마을, 특목고,뉴타운 개발 등에 관한 공약이 너무 추상적이고 구체적인 대안 제시가 결여된 것 같다고 논평했다.
다음은 기자와의 일문일답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부천의 관문인 부천북부역 광장에는 기업형 노점상이 도시미관과 질서를 해치고 있다. 부천시는 노점상 단속을 위해 금년에 7억2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단속을 하고 있지만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부천시의 노점상 단속에 대한 임후보의 견해를 말해달라(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한나라당 임해규 후보- “지역경제가 어려운 만큼 노점상도 많이 생기고 있다. 생계형은 재래시장 주변에서 이웃과 함께하고 있으며 이를 단속하는 것은 생존의 문제로서 고려해야 한다. 부천 북부역 광장 등 기업형 노점상이 많은 곳은 실효성 없는 예산을 용역단속에 투입하는 것 보다 팬스 등 각종 구조물을 설치하여 노점상이 끼어들지 못하게 해야한다.”
한나라당 임해규 후보의 선대위원장에는 김문수(소사) 의원, 공동선거대책본부장에는 이사철 원미을 운영위원장과 박종운 오정구 운영위원장이 맡았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문수 의원을 비롯하여 도의원 최환식,김부회,노용수, 시의원 이재진, 이영우,박병하,조성국,이옥수, 사립유치원연합회 이음제 회장 등이 참석했다.
첫댓글 박근혜님을 존경합니다. 하지만 이번 보궐선거는 춘의동 화장터 때문에,...
상쟁이~눈~반대~!~김문수처럼~인상이~안조타~!~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