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교육감 얼굴 못 들고 다니겠다!!...사안 중대했다 회피/ 전남교육청 감사관 제 식구 감싸기
변상 및 재시공 필요없다 고발...400여 명 조사
전남교육청이 뒷북 행정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지난 2018년 취임 이후 전임 교육감 사업을 들추어내 감사를 실시 전남경찰청(당시 전남지방경찰청)에 암막 업자 등을 고발했다.
고발 이후 지방경찰청은 업자 및 관련자 400여명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고, 결과 현 교육감인 장석웅 교육감이 시설과로 인사한 A서기관이 구속됐다.
이 서기관은 전임 교육감 사업과 별도로 현 교육감 사업에서 뇌물죄 등이 적발 된 것.
구속된 이후 장석웅 교육감은 교직원들에게 편지를 통해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을 만큼 부끄럽고 면구스럽기 그지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취임 하기 전인 2017년부터 2018년 5월 사이 집행된 일선학교 암막스크린 관련자 들을 전남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며 “감사를 진행 할수록 내부에서 문제를 해결하기에 사안이 중대했다”고 회피 했다.
당시 교육청 관계자들은 “업체에서 변상 및 재시공 하겠다고 말했다”며 고발하면 직원들이 조사를 받을 것이고, 교육청 치부를 만천하에 알리는 것이다. 고발은 다시한번 생각해야 한다고 건의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장석웅 교육감은 끝까지 고발을 해야 한다고 주장해 지방경찰청에 고발까지 이어진 것.
이를 두고 한 도민은 “아버지가 자식을 고발한 것”이라며 “교육감으로 자질이 부족한 것 아니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 고발사건 관련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진실을 알린다고 밝혀 전남교육청 관련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남교육청은 이런 상황에 공직자 부조리를 없애겠다며 공익제보를 받는다고 밝혀 뒷북 행정이라는 말이 무성하다.
감사팀은 공익제보 접수에 들어간다고 밝히고 있지만, 실질적인 감사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한 언론에서는 교육국장, 정책국장, 행정국장 등 3명의 국장 업무추진비 지출에 대해 지적했지만 감사팀은 감사에 착수하지 않고 있다.
감사총괄팀 한 서기관은 “업무추진비는 밥값으로 지출해 감사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출장날에 타지역에서 업무추진비를 지출 내역이 있냐는 질문에 “기사내용에는 그런 말이 없다”며 “감사를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제식구 감싸는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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