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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fmkorea.com/8841710569
최근 한국어와 일본어의 유사성을 두고
상당히 말이 많은 상황
사실 중국에서 기원한 한자 차용 단어를
빼놓고 봐도 한일 양국의 언어는 상당히 유사하긴 하다
일단 기본적으로 둘다 교착어(SVO 문법 체계와 조사 사용) 계열이라
문장구조가 비슷하고, 또한 조사도 사용하여
그냥 초보적인 일본어 문장을 쓸 때 일본어 단어와
한국어 단어를 대치만 시켜도 말이 될 정도
절대 이 댓글 때문에 긁혀서 쓰는 거 아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현재 학계의 정설은 한국어와 일본어는 아예 뿌리가 다르다이다
즉 같은 조상언어에서 갈라져 내려온 게 아닌
별개의 조상을 다른 남남이라는 것
이 분야의 끝판왕
우선 같은 어족, 즉 같은 조상언어를 두고 있다면
기초어휘, 즉 신체 부위, 자연물, 숫자가 대부분 비슷하다
예를 들어 인도유럽조어를 조상으로 둔
인도-이란어파의 페르시아어, 게르만어파의 영어는
공통조상에서 갈라진지 4천년이 지났음에도
Name(영) - Nām(페) / Door(영) - Dar(페) / Star(영) - Setāre(페)
같이 기초어휘에선 강한 유사성을 보이고
이외에도 인도유럽어족에 속하는
여러 언어의 기초어휘에서 유사성을 보이는 단어들이 많아
이걸로 사멸된지 4천년이 지난 인도유럽조어까지
재구하는 단계에 이르고 있을 정도
그러나 반대로 한국어와 일본어는 이 부분에서
매우 유사성이 떨어지는 편이다
일이삼사 - 이치니산시 같은 건 한자 一二三四의 발음이고
하 나 둘 셋 - 히토츠 후타츠 밋츠 같이 고유어 수사나
손 - 테 / 발 - 아시 / 불 - 카 / 머리 - 아타마 / 눈 - 메
같이 고유어, 혹은 훈독 발음은 완전히 다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다르긴 한데 뭔가 있는 거 같긴 한
그래서 현재 학계의 정설로는
한국어, 일본어는 조상언어를 공유하지 않는다! 이다
다만 그래도 너무 비슷한 점이 꽤 많고
한반도 남부의 고대 지명, 고대 한국어와 고대 일본어 사이
뭔가 연관이 조금씩 있다고 밝혀져서
현재 몇가지 보충 학설이 제기 되고 있는데
1. 한일조어 가설
일단 유전학적으로
한국인과 일본인은 매우 유사한편이다
유전형질로 보면 O1b2 유전자 비율이 높은데
한국 남성의 30~40% / 일본 남성의 25 ~ 30%가 가지고 있다
이걸 역추적 해본 결과 O1b2 유전자는
2만 8천년 ~ 6천년 전 중국 장강 일대에서 기원했다고 추정한다
이렇게 한국인, 일본인 구분도 없던 시기에서
6천년전 O1 유전자 집단(한족 집단의 유전적 조상)의 팽창으로
O1b2 유전자 집단은 양갈래로 분화되는데
바다를 건너 한반도, 일본열도로 향한 집단
그리고 장강 이북으로 올라간 집단으로 나뉘어져
현재 O1b2 유전자가 주류인 집단은
한국인, 일본인, 만주족 정도 밖에 없을 정도
(물론 북중국, 몽골에도 남아있다)
현재 하플로 그룹 O1b2가 유의미하게 잔존한 지역
그리고 이 가설을 지지하는 학자들은
O1b2가 분화하기 전인 6천년 전에 공통 조상인
한일 조어가 존재했다고 주장한다
즉 장강에 있었을 때 한일조어를 사용하던 집단 중
한반도, 일본 열도로 향한 집단은
아이누나 죠몬인 같은 선주민 계통과
언어가 혼합되어 일본어의 원형이 탄생
반면 북쪽으로 향한 집단은 몽골어족이나 퉁구스어족과의
교류로 한국어의 원형이 탄생했다는 점이다
오스트로네시아계열 언어로는 마인어, 타갈로그어, 마오리어, 사모아어 등이 있다
여기에 한일조어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내세우는 것은
장강에 있을 당시, 장강에 살고 있던 또다른 언어 집단인
오스트로네시아 계열 집단과의 교류로
만들어진 조어가 한국어와 일본어에 남아있다는 것
시베리아의 니브흐어와 한국어는 발음 측면에서 연관성이 추정
또한 한국어 어휘에서 니브흐어 같은 퉁구스 어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단어, 발음들이 있고
실제로 사서에 기록된 고유어 지명 중
유독 일본어스러운 지명이 북부 지방에 없다는 점을 들어
한국어의 원형으로 추정되는 원시 예맥어가
한반도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북방계통의 많은 언어에 영향을 받았다는 것!
정리해보자면
1. 장강 일대에 한일조어 집단이
근처의 오스트로네시아어족 집단과의 교류로 언어에 흔적을 남김
2. 한족계열집단의 팽창으로
바다를 건넌 집단, 북부로 간 집단으로 분화
3. 이후 이주한 지역에 살던 집단과의 교류로
한국어, 일본어가 완전히 분화되었다는 것!
그러나 기본적으로 한일조어는 아직은 가설 단계에 있는데
일단 유전자 집단과 언어집단은 별개
그리고 가장 중요한 증거인 음운 대응이
사실상 달라서, 아직까지는 가설 단계에만 머무르고 있다
2. 반도 일본어 가설
최근들어 가장 핫하게 떠오르는 가설인
반도 일본어 가설은
고대 한반도 남부의 지명이나
고대 한국어의 어휘에서 일본어와의 유사성에서 착안한 것
간단히 요약하자면 한반도 남부 ~ 일본 서부에는
일본어족에 속하는 가상의 언어가 쓰였는데
만주에서 발원한 고대 한국어족 집단이
한반도로 들어와서 반도 일본어족 화자들을 남부로 밀어냈고
그 결과 원삼국 시대 초기쯤에 완전히 소멸되었다는 것
그러나 지명의 발음은 잘 바뀌지 않기에
실제로 한반도 남부의 고대 지명들을 재구하면
Miti, Tora, Mura 같은 발음이 많이 나오고
이것이 고대 일본어에 대치된다는 것이다
※ 퉁구스 계열 집단이 많이 살던 만주, 내몽골 쪽에선
압록강(얄루강), 아무르강, 송화강 등에서 퉁구스 계열 언어의 흔적이 발견된다
발음기호로 표기 된 것이 고대 한국어 발음으로 추정
예를 들어 경북 상주의 옛 지명인 tinəmiti는
고대 일본어로 길(mîti), 속격 조사 -nö [nə], 강하다(ti)라는 의미가 합쳐져
강한, 견고한 길이라는 의미라고 추측할 수 있고
충북 증평의 옛 지명인 Tora는
현재까지 내려오는 일본어인 tôra로 쉽게 대치가 가능할 정도
또한 일본서기는 물론이고, 양서, 울진 신라비
삼국지 동이전, 광개토대왕릉비, 삼국사기에서도
무라, 모로라는 단어가 굉장히 많이 등장하는데
일본어로 마을을 뜻하는 무라(むら)와 동일 어원 아닌가라고 추정한다
참고로 현대 한국어의 '마을'은 중세 한국어 'ᄆᆞᅀᆞᆶ(/*mʌzʌlh/)에서 유래했기에
무라와는 별개의 어원을 가진다
※ 이 무라, 모라 지명의 대부분은 한반도 남부에서 발견된다
또한 제주의 옛 이름인 탐라에서도 흔적이 발견된다
이건 가설 단계를 넘어 진지하게 논의되고 있는 수준으로
탐라의 당시 발음은 도모라(tomora), 탐모라(tamora)로
역시 앞서 말한 무라, 모라와 연관이 있고
여기서 앞글자인 토, 타가 밭을 뜻하는 일본어인 ta(田)
에서 유래된 것이 아닌가 추정 중이다
그렇다고 해서 일본이 무슨 한반도 남부를 지배했다는 이런 씹소리는 아니다
또한 가야의 소국들에서
사야기, 미오야마국 같은 매우 일본어스러운
국가명이 나오면서 반도 일본어 집단이
최후까지 생존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변한, 마한 남부의 소국들은 반도 일본어의 영향을 많이 받아
이러한 형태를 보였다는 것
다만 고훈인, 야요이인이 죄다 한반도에서 넘어간 건 팩트
그러나 최근 들어선 이를 논파하는 의견도 많이 나오는데
일단 무라, 모라는 산(山)의 순우리말인 뫼, 메의 고어 형태라는 것
최근 고대 한국어 연구가 활발해 지면서
일본어 아닌가? 라고 생각했던게 한국어 기원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또한 청동기 시대와 원삼국 시기 사이의
한반도의 문화 양상은 비교적 동질적으로 밝혀져
북방의 고대 한국어 화자들이 반도 일본어 화자들을
밀어내지도 않았고, 서로 병존하지도 않았다는 것이 정설이다
일본식 무덤 양식인 전방 후원분이 한국에서도 소수 발견되기는 한다
오히려 반대로 수많은 한반도계 도래인들이 일본으로 건너가서
삼한에서 쓰이던 단어가 오히려 일본어에 영향을 준게 아닌가?
라는 설이 제기 되고 있기도 하고
반도 일본어설의 주요 논지인 한반도에서 관측된 전방후원분도
반도 일본어 화자의 흔적이 아닌
그냥 백제로 출장?온 일본계 집단의 무덤으로 비정되고 있다
3. 부여어족 동계설
고구려어 재구 및 백제 목간 출토에서
생각보다 수사, 즉 숫자의 발음이 유사하다는 점에서 착안한 가설로
부여에서 파생된 백제어와 고구려어를 일종의 부여 어족으로 묶은 뒤
일본어가 이 부여어족과 친연관계에 있다는 것
반면 현대 한국어는 신라어에서 파생되었고
신라어는 부여어족이 아니기에 차이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
실제로 재구된 고구려어의 수사와
고대 일본어의 수사는 상당히 비슷하고
과거 출토된 백제의 목간에서도
밀(3), 옻(5), 나는(7), 덕(10) 이라는 수사가 쓰여
뭔가 백제, 고구려어와 일본어가 관계가 있지 않을까?
라는 주장이 있었지만
그러나 최근 발견된 또다른 백제 목간에서
의털읍(2), 새태읍(3), 도스읍(5)', 일고읍(7), 옅털읍(8)
으로 수사 발음이 밝혀져서
사실상 백제어는 한국어족으로 완전히 분류되고 있고
고구려의 수사 역시 지명을 바탕으로 발음을 재구한 거라
일본어보다는 동예 같은 예맥계 선주민의 언어로 추정된다
무엇보다 일본 당대 기록에서
백제어를 외국어로 규정하고, 아예 통역관을 뒀다는 점
그리고 중국 기록에서도 백제와 신라의 말이 비슷하고
백제 사신이 고구려와 신라 사신을 통역해주었던 것으로 보아
고구려어와 신라어는 상호이해율이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적어도 한국어족 바운더리 안에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4. 크리올 가설
크리올 가설은 한국어와 일본어를 넘어
뭔가 또 스까 되어서 만들어졌다는 가설인데
현재는 정설은 아닌 알타이 어족
소위 알타이 제어라고 하는
북방계 언어의 조어가 몽골 일대에 있었는데
이 중 요동 반도 ~ 한반도 북부에서
중국 동부에 있던 오스트로네시아어족과 한번 스까
이렇게 한일 공통 조어가 탄생하고
한반도 북부는 몽골, 퉁구스어족이 지속적으로 스까져 원시 한국어가 된다
여기서 스까된 원시 한국어 집단이 남하하여
한반도 중남부에 있던 한일조어 집단이 지속적으로 일본열도로 이주
그곳에서 북아시아 언어와 유사한 아이누어, 조몬어와 스까 되며
한국어와 유사하면서도 많이 다른 원시 일본어로 분화했다는 것!
그러나 이 학설 역시 학계에선 비주류로 취급되니
한일 조어가 요동, 한반도에서 분기되었다면
아무리 스까되었어도 수사 부분에선 유사성을 보여야 하는데
이러한 유사성이 많이 떨어지고
일본어에선 나름 오스트로네시아어족의 특징이 약간 보이는 반면
한국어에선 그런 점이 전혀 안보인다는 것이다
5 트랜스유라시아어 가설
2021년 나온 따끈따끈한 가설로
기존의 알타이어족에 유전학적 연구를 더한 것으로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와 한국을 포함한
11개국의 합동조사로 나온 가설인데
역사 언어학, 고고학, 고유전학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튀르크, 몽골, 퉁구스, 한국어, 일본어는 9천년 전에 분기된 형제들이라는 것
약 9천년 전 요서 지방에서 기장을 경작하던
농경민 집단이 이 트랜스유라시아어족의 조상님으로
이 조상을 뿌리로 둔 트랜스유라시아어족들은
공통적으로 SVO 문장구조, 모음조화, 수식어 + 명사, 문법성의 부재등
여러 측면에서 공통점을 보인다는 것
최근에는 알타이 제어가 조금 더 신빙성 있는 학설로 대두
그러나 유전학적으로 접근하면 몰라도
언어학적으로는 꽤나 빈틈이 많은 가설인데
가장 중요한 기초 어휘부터 틀려먹은게 많고
또한 오히려 시간이 흐를 수록 단어가 비슷해지는데
이건 원래 같은 어족이 아닌, 근처에 있어서 언어가 비슷해 지는
언어 동조대 현상이기에 가장 강력한 반증으로 주장된다
결국 현재까지 한국어의 형제 언어는 전무하다는게 학계의 정설
게다가 한국 조어로 추정되는 재구도 아주 개판으로 이뤄져서
다른 건 몰라도 한국어 부분에선 문제가 많은 학설이다
즉 현재까지는 한국어와 일본어가 서로 영향을 주고 받고
실제로 인적교류도 활발해서 매우 비슷하긴 하지만
결과적으론 근원이 다른 언어라는 게
학계의 정설이긴 하다
그러나 옛날이나 지금이나 너무나도 비슷한 양국의 언어이기에
아마도 필자는 2가지 가능성을 제시해보는데
1. 한일조어 + 한반도, 일본 열도에서 크리올화
2. 한반도계 이주민의 영향으로 일본어의 한국어화
정도가 한국어와 일본어의 유사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아직까지도 언어학 최대의 미스테리는 풀리지 않고 있다..
참고로 일본어는 류큐어, 하치죠어, 일본어를 묶어 일본어족을 형성하지만
한국어는 제주도 방언을 제주어로 구분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데
제주방언이 언어로 인정받는다면 일본과 마찬가지로 한국어, 제주어가 속한 한국어족이
제주어를 방언으로 학계의 다수설에 따르면 한국어는 누구와도 혈연관계가 없는 고립어에 속합니다
근데 고립어라면 실제로 화자 수만 8300만명에다가 세계에서 15번째로 많이 쓰는 언어여서
그냥 전세계 고립어 화자 다 합쳐도 한국어 화자보다 적다고 합니다ㅋㅋㅋㅋ
-끝-
댓펌)
근데 류큐어 사용자들은 어떻게 오키나와로 건너간거지? 그당시 그정도 항해기술이 있었나?
일본조어가 태동하던 시기에 황해평원이 막 바다화 되던 시기라
아마도 지금처럼 항해라기 어려운 난이도는 아니었을것 겉음
무엇보다도 대만의 오스트로네시아 어족 집단이 항해를 통해
하와이까지 간 거보면 크게 어렵지는 않을 듯ㅋㅋㅋㅋㅋ
사실 청동기시대에도 한반도 중서부, 서남부 일대와 중동부, 동남부 일대는 명확하게 물질문화가 구별될 정도로 다르고, 특히 안성천과 한강 부근을 경계로 해서 남쪽의 농경문화와 북쪽의 문화 역시 많이 다른데, 솔직히 한반도 고대 지명에서 일본어 흔적을 찾아내는 연구들은 이렇게 서로 이질적인 문화권이었던 영남 동부, 영남 서부, 호남, 호서, 황해도 일대에도 죄다 일본어 지명이 있다고 말하고 있으니 솔직히 말해서 고고학적으로 어떤 실마리도 잡히는 게 없음. 이렇게 포괄적인 무문토기문화권 자체가 죄다 일본어족이었다면 그 무문토기문화 확산의 중심지인 요령지역에서 나중에 내려온 이들은 또 한국어족이라고 말하는 게 또 뭔 소린가 싶기도 하고, 굳이 이렇게까지 ad hoc을 다 갖다붙여서 반도 일본어설을 밀어야 할만큼 과연 이게 그만한 가치가 있는 학설인가 싶은 생각도 들고 말이지.
그래서 최근엔 반도 일본어설에 대한 반론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죠
처음에 목간 수사 때문에 긴가민가하다가도, 이번에 백제 목간 출토된 거 하나로
그냥 보완 가설 정도로만 생각하면 될 것 같음ㅋㅋㅋㅋ
이 주제 나올때마다 한자어 음독 가져와서 '일본어랑 한국어랑 발음 비슷한 단어도 많은데?' 이러다보니 더더욱 오해가 많이 생기는듯
사실상 한국 단어의 60% 정도가 한자어라서 단어만 놓고보면
거의 로망스어 수준으로 비슷하긴 함ㅋㅋㅋㅋㅋㅋ
게다가 근대 이후에 서양에서 들어온 단어를 일본이 한자로 번역해서 더 비슷해짐
조선 이전 고대 한국어 연구가 개빡센게 참고할 자료가 상상 이상으로 적음
애초에 기록 자체가 많은 지역은 아니였는데 대부번의 문헌은 표의문자인 한자로 남아 있어 실제 한국어의 문법 구조를 직접적으로 파악하기 너무 힘듬
그래서 한자를 빌려 우리말을 표기한 향찰 표기 문헌 의존도가 굉장히 높은데 그 자료가 많은 편도 아니라서
물론 조선 시대부터의 중세 한국어는 그 이전과 비교하여 음운구조나 문법 등을 연구하기 굉장히 쉬움. 한명의 goat 덕분에
그나마 상고 한어 재구가 꽤 정확히 이뤄져서 다행이긴 함
왜냐면 이 상고 한어를 토대로 고대 한국인들이 썼던 이두, 향찰을 어느 정도 재구할 수 있긴 함
세종 시기에 삼한의 노래를 엮어서 발간한 책이 발견만 되면 게임 끝이긴 한데....ㅠ
일본에서 문법이라는 개념이 생기기전인 원시부족수준일때 한반도에서 넘어온 도래인들이 문법을 전해준거아닐까
근데 오지의 원시부족들도 나름 정교한 언어체계를 갖추고 있긴 함
문법 같은 경우는 오히려 교류가 많아야 더 비슷해지기에
아마도 삼한시대 때 고훈인 때 비슷해진게 아닌가 생각함ㅋㅋㅋㅋ
ㄹㅇ타임머신 타고 가보고 싶네
참고로 우리가 말하는 언어는 삼국시대~고려시대때 완전 다르다더라
유튜브에 영상 있긴한데 이거 듣고 신기하긴했음
삼국시대 고구려와 백제는 말이 통했는데 신라와는 안통했을꺼라는 소리를 들었음 신라가 민족이 쫌 달랐다는 소리도 있고 거기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함?
일단 신라는 문헌상, 고고학상으로 고조선계열 이주민이면서 진한계열 국가들을 흡수한 반면
고구려는 부여계, 백제는 부여계 + 마한계로 확인이 되는데, 백제가 신라, 고구려 모두 말이 통했다고 함
즉 부여계통의 예맥계열이랑 삼한계열의 언어가 약간 다르긴 해서 그 중간인 백제가 양측과 말이 통했다고 봄
다만 다르다는게 어족이 다르다는 건 아니고, 한국어족 내에 속하지만 좀 심한 사투리급이라고 생각ㅋㅋㅋ
걍 결국 한국이고 일본이고 근본뿌리는 중국인이네
님이 말하는건 결국 인간은 전부 아프리카 흑인들이다 이런 얘기
o1b2장강설도 정설이 아닌데
요서에서 분화되었다고 보는게 맞다
요서에서 o2b1이 먼저 한반도에 내려오고 송국리문화로 비정되는 무리가 기후변화로 일본으로 넘어가고
이후 o1b2무리가 한반도를 내려온것이 아닌가 생각해봄
ㅇㅇㅇ 저기서 정설은 없다고 보면 됨
01b2 이동경로는 학자마다 제시하는게 다 달라서
아직까지는 미스테리인데, 한일조어 가설 지지자는 장강쪽으로 비정힌 거
한국어도 고대에는 일본어처럼 개음절 성향이 강했고 일본어도 한국어처럼 모음의 종류가 많았고 파열음이 존재했었다고 함
한국어와 일본어가 같은 뿌리에서 나왔다는 유력한 근거
최근에는 일본어족 자체가 장강쪽에서 기원한 거 아닌가?라는 가설도 나옴
왜냐면 얘네 어휘 중에 오스트로네시아어족의 영향을 받은 부분이 보이는데
이게 장강에서 인접해서 살 때의 영향이 아닌가라는 것
물론 아직까지는 가설 영역임ㅋㅋㅋ
이것도 한일조어 가설의 주요 근거이긴 함
한국 고유어로 갈 수록 개음절 언어가 강해지고, 보통 폐음절이 강하던 고대 중국과 교류하면서
폐음절 어휘, 발음이 유입된 걸로 추정됨
근데 뿌리가 같다는 유력한 근거는 아닌 게 일단 기초어휘 부분에서 논증해야 할 부분이 산더미고
발음 부분은 인접한 지역의 영향을 많이 받는거라, 언어 동조대일 확률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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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시작은 개아사리판이었는데 훗날에 평가 좋아진 케이스
영화 전 미리보는 오디세우스의 개고생 집돌아가기 브이로그
진짜 이왜진이라는 말이 계속 나오는 아이러니 그자체인 독립운동가
바로 옆구리에 붙어있는 한중일의 언어가 1도 안비슷한 이유
의외로 진짜 반도체 급 위상이었던 한반도의 노란 반도체
의외...는 아닌 존나 개빡셌던 시험 (조선판 피지컬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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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개인적으로 2번-3번 가설 그 어딘가 사이 일거라고 믿는 편...
일본어는 백제어나 에서 출발한거같긴해 ㅋㅋㅋ!
시작부분에 교착어(SVO 문법 체계와 조사 사용) 계열이라
이건 틀렸음
조사사용은 교착어 특징이지만 대부분의 교착어는 SVO가 아니라 SOV 어순임
나머지는 학계에서도 한국어랑 일본어는 조상언어 공유한다는 게 입증되지 않았다는 게 주류인 게 맞아서 잘 읽었어 고마워 글 퍼 와준 여시!!
나도 개인적으로 일본어는 백제사람들이 원시인같은애들 어휴 사람처럼 말이라도 해봐라 하고 알려줘서 그렇게 시작했지않을까 싶어 쟤네랑 우리만 어순도 똑같고 ..
어순만 같고 활용은 많이 다르긴 하더라 ㅋㅋㅋ 그래도 저긴 원형을 많이 쓰더라.. 수식도 원형으로 하고.. 신기했어
너무 재미있어 이런내용 제일 좋아
내가 봤던 야매반박 중에서는 아예 인도유럽어족처럼 기초어휘유사성으로 판단하지 말고 문법 유사성(SOV 어순, 교착어, 조사 등등)으로 친연관게 잡고가야한다는 내용도 있었어 근거까지는 나도 모름 아무튼 흥미롭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