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욕칠정 욕망에 시달리다가 죽는다
머리에 잡힌 번뇌를 떨어 놓는다면 인간이 지옥에 와가지고 지옥에 와가지고 각종 오욕칠정 욕망에 시달리다가 지쳐서 죽는 거다 이런 말씀이여.
죽을 적엔 다 승리해서 죽는 것이 별로 없었다. 패전한 것이지, 삶을 이어가기 위한 것에 대하여 기운이 빠지고 병들고 탈진해서 패전해서 죽는 거지, 승리해서 하늘 천당 으로 이승을 떠나는 것은 아닐 거다 이런 말씀이야.
그러니까 이 세상엔 그렇게 시달리다가 가는 거
말하자면 마약 중독처럼 오욕칠정에 시달리다가 가는 거 사람이 좀 자제할 줄 알아야 되는데, 그러다 보니 죽은 시체같이 되는 거고 죽은 시체같이 되는 거고, 그래서 뛴다고 열심히 움직이다가 보면 그렇게 말하자면 주고받는 데 대해서 말하자면 패퇴 의식, 패전 의식이 저절로 생겨나게 된다 이런 말씀이지 그렇게 호승심이 너무 강해 가지고 서로 말하자면 잡아먹지 못해 상대방을 잡아먹지 못해 하다가 힘이 펄펄 날 을 때는 괜찮지만 뭔가 잘 따라주지 않아 운수에 막하면 그렇게 애성에 받쳐 하다가 스스로 자멸하게 된다 이런 말씀이지 전부 다 집착과 몰입 이렇게 말하잠 중독 현상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지 ,. 다 떨쳐버리고서 그냥 한가한 곳에 그저 할 일 없이 세월을 보내 이것저것 할 것 없이 낚시질 하듯 강태공이 위수가에 나가 강태공이 낚시질 하듯 할일 없이 세월을 보내면 주고받는 것이 덜하다 이런 말씀이지.
지금
기차가 가네 전철이 그게 다 이것저것 험한 꼴 안 보고 그럴려는 다 버려야 된다.
포기하다시피 해야 되고, 뭐 사람을 사귀어서 뭐 나이 먹어서 할 일 없다고 사람을 사귀어 보겠다고 하면 결국은 뭐야 내 걸 베풀어야 되고 내 힘을 나눠줘야 되고 이런 처지로 되고 마는 그러면 호갱이 잡히고 그렇게 되잖아.
그러지 않으려면 또 그렇게 왕따가 당하기 쉽고 그런 건 아니야.
그러니까 사람 사귄다는 거 지기(知己)를 만난다는 것이 쉽지 않아.
세상에 말하자면 자신을 알아주고 남을 또 내 상대라고 잘해준다고 잘 알아주고 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 말씀이지. 아-이런 생각이 잠깐 잡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풀어놓는 건데 이것저것 다 그렇게 내가 할 탓이라 하지만 그 꼴 보기 싫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거야.
노는 것도 그렇게 서로가 으르렁거리는 거 그런 거 좋지 못한 거지.
옥산이 무너지고 큰 산이 무너지는 것으로 꿈에 나타나고 기운이 빠져서 나가는 것이 탈진돼서 그러니까 패전했다 이런 뜻이 그러니까 사람 사귀는 게 쉽지 않다 이런 말씀이지.
뭔가 어깨에 힘을 주려면 가진 것이 많아야 되고 지혜로워야 되고 그러 그렇지 못하면 어깨가 축 늘어지고 그런 거지.
아 오늘은 여기 그렇게 중량천 하구에 백일홍이 만발한 데 와가지고 수국도 잘 피웠고 꽃도 사진 찍고 그러네.
집에 날 덥다고 가만히 들어박혀 있어 봐야 에어컨 바람만 쐬일 레기지 여기 바깥에 나오면 이렇게 신선하게 바람이 잘 불 수가 없어.
농사꾼들도 요즘은 뭐 그렇게 과학 농사를 하니까 바쁘긴 바쁘긴 바쁜 철이지.
여름에 땀 흘려 그렇게 농사를 잘 지으면 그렇게 수확이 좋고 이익이 많이 창출되는 보람 있는 것인데 예전에 농사하면 어정칠월이라고 할 일 없이 그저 논따랑이 왔다 갔다 하다가 세월 보내는 것이 6월 7월이라 그랬어.
지금 뭐 보리 타작 다 제철지나고 참매미가 제법 우는데 저렇게 참매미도 울고 찌울 매미도 울고 저저 울잖아 매미가 저건 이제 찌울 매미가..... 말 매미는 아직 아니 울 것이고 세월이 이렇게 간다하는 표현이지 여름날 시원하게 이렇게 나무 그늘 아래 다리 아래 나무 그늘 아래 벤치에 앉아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 이렇게 오욕(五慾)칠정(七情)에 시달리다가 죽는다.
참매미도 와서 우네.
그런데 사람만 그런 것이 아니야. 사람은 머리에 들은 생각으로 이렇게 굴려서 말을 하지만 만물이 다 그럴 거라 이런 말이 말씀이지.
생물들 어쩌면 이 세상이 그렇게 지옥이기도 하고 극락이라 하는지 모르지만 즐거움은 잠깐이여.
즐거움의 잠깐인데 그거 심취하고 거기 맛을 들여이보면 맛을 잃지 않으려 잊지 못해 가지고서 자꾸 몰입하고 집착 그러다 보니까 그러면 점점 심신이 황폐화 되는 거지.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두 번이라고 아무리 레저 상품이 좋고 무슨 오락이 즐거워도 그거 다 한 때인 거지 젊은 청춘 한 때인 거지.
사람이 자꾸 나이 먹어 늙어지는 기운이 탈진되는데 어찌 소시적만 하겠어 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그렇게들 말들 하지만은 이 세상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어떻게 멸망하는지 좀 죽어서라도 볼 것이야.
절대로 그냥 안 놔두고 공룡 공룡 멸하듯 공룡 멸하듯 인류도 멸망한다 이런 말씀이지 하는 꼬라지들 봐 서로가 잡아먹지 못해 으르렁 거리고 점점 말하자면 사탕 발림 감언이설 혹세무민 하다 보니까 그 종족이 다 붕괴되고 멸하여 질판 천조일손 돼다 못해 천 할아버지 한 자손도 건지지 못할 그런 처지가 되고 말고 뭐든 만들어 놓은 거 남한테 좋은 일 되고 말고 그렇게 되는 거예여....
말하자면 [기차가 또 가네.] 말하자면 바다에 커다란 소라가 세상 좋다고 하지만 껍질 벗기면 벗겨놓고 그렇게 게 집 만들어 놓고 가는 거나 마찬가지로 저 많은 아파트가 나중에는 그렇게 게집이 될는지 모른다 이런 말씀이지 게집이 뭐여?
외국 사람이 와서 사는 게, 게집 게 역할 하는 거지. 다문화 가정이 넘쳐나다 보면 아 우리 원래 있던 종족은 다 멸하고 남의 민족들이 와가지고 우리 백성 이랍시고 살게 된다.
종자가리 씨갈이 밭갈이가 다 되는 것.
그러니까 말하자면 이 유태 귀신 야소(耶蘇) 뜻대로 되는 것일 수도 있다 이런 말씀이지.
그래.. 우리 종자는 다 없어지는 거고 전부 다른 데서 와가지고 온 종족들 종자들이 차지하고 떵떵거리고 살게 된다 이런 말씀이야.
그러니까 뭐 마야 문명 인카문명 유호진은 아무것도 아닌 거 좀 말하지.
예전 역사가 뭐 몽촌토성 유허지=遺虛址라 그렇지만 그렇게 그전에 살던 사람들 다 없어지고 새로운 사람들 와서 사는 거와 똑같은 것이 되고 만다 이런 뜻이기도 합니다.
누가 이렇게 짓걸여대는 걸 들어주기나 한가 혼사 심심하니까 이런 말 저런 말 해 보는 거지.
머리에 번뇌가 많은 거야. 욕망을 어떻게든지 자제하고 거기서 벗어나야 되는데 한가롭게 이렇게 있겠다 하는 것도 그것도 하고자 할 욕망에 속하는 것 아니여.
그렇지만 이렇게 누구와 남과 오고 가고 거래하고 시비하고 뭐 이런 거 하는 건 없지 않아.
그러니까 말하자면 굳이 뭐 나 가 꼭 사귀어서 세월을 보낼 필요도 없다 이런 말씀이지.
자연과 벗하고 이렇게 세월을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런 뜻이기도 합니다.
뭔가 하고자 하는 것이 다 가로막힌다면은 아무리 뭐 의욕을 갖고 하려 하더라도 방해가 돼서 뭐 그렇게 하면 안 된다 하지 말아라 하는 것이 더 힘이 세다 하면 결국은 다 그 뜻대로 되는 것이 없는 것 아닌가 이런 말씀이기도 하다.
이런 말이야.
그렇더라도 젊어서는 그렇게 도전 의식을 갖고 열심히 노력해 봐야 된다 이런 뜻이기도 한 거지.
아무리 이 세상 땅덩어리가 지옥이라 할지라도 일단 오욕칠정(五慾七情)이 설정된 건 지옥(地獄)이야.
그런 생물이 지옥에 시달리다가 가게된다. 그걸 뭐 해탈이라고 하는데 뭐 큰 해탈이라 할 것도 없는 거지.
아 이 세상에 왔다가 하는 걸 해탈만 생각해... 시달리다 가는 거지.
그냥 그렇게 무언가 해보려 했던 것이 다 아 망가지고 안 된다 한다 한다면 얼마나 비애적인 것이 마음에 젖어들겠어 하지만 그렇게 절망할 필요도 없어.
세상이 원래 그렇거니 하고 생각을 한다면 그냥 이래저래 세월을 보내는 것.
낚싯대에다 이게 이렇게 연 독수리 새를 매달아가지고 바람이 불어오니까 훌훌 날개시이 이렇게 만들어 놓기도 하네.
예 ..여기까지 이렇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너무 욕망에 시달리지 말아라 자제해야 된다. 이런 뜻이기도 합니다.